요새 부쩍 비오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오전에는 한두방울 내리던 빗줄기가
오후 들어서는 가을비로 바뀌어 내리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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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오늘도 드론을 들고 야외로
나갔습니다.
다운타운을 한눈에 바라다보기도 하고
맑디맑은 호수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비상을 만끽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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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난다는게 정말 짜릿 하더군요.
조금씩 손에 익어가는 조종기술에
입가에 미소를 가득 지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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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알래스카 맛집 탐방과 함께
야생동물 보호소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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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 4번가에는 방문자 안내센터가 있어
알래스카 여행에 대한 안내를 아주 친절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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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오면 누구나 반해버리는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사슴소세지 핫도그입니다.
한끼 식사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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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함도 없으며 특유의 조리법으로 만든 다양한 토핑으로
뒷맛이 달콤한 핫도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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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사슴고기 햄버거집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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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험피는 뒷뜰에 라이브 공연장이 있어 자주 공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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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기도 하지만, 여행객들에게도
각광을 받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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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세가 먹방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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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대표적인 음식을 찾아 먹방을 촬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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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랍스터와 광어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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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야생동물 보호소에
들렀습니다.
한가로이 노니는 무스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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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쌓여있는 빙하지대에는 하얀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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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는 이제 초가을의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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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가 한바탕 내리면 숲속에는 다양한 버섯들이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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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사슴 한마리가 저를 유심히 쳐다보네요.
야생동물들은 어릴때 어미를 잃으면 보통 사망을 하게 됩니다.
겁이많은 사슴은 특히 더욱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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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보호소는 광활한 초지위에 지어졌기에
답답한 우리가 아니기에 동물들에게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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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 비가 내리니 캐빈 안에 들어가 있네요.
그런데, 문앞에 응아를 엄청 싸서 들어가고 나올때 밟을 것 같네요.
게으른 곰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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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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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와 같이 있는게 부러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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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비가 그치면서 설산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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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자 평화로운 야생동물들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산 허리의 구름이 서서히 걷히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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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날리기 시작한지 이틀째 , 눈에서 드론이 보이지않으면
불안 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일단, 지금은 눈에 보일때까지만 날려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껏 날리고는 촬영 버튼을 누르지 않아 영상을
놓친적이 두번이나 있네요.
매일 출사를 나가서 숙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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