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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호수138

알래스카 " Matanuska Glacier " 매년 이맘때가 되면 어김없이 소개 되는 곳이 바로 마타누스카 빙하입니다.육지로 접근할 수 있는 최대의 빙하인 마타누스카빙하는 언제 들러도 가슴이 뻥 뚫리는 대 자연의위대함을 선사해 줍니다..앵커리지에서 글렌 하이웨이를 따라 101마일지점에 있으며, 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되지만, 가다가 곳곳에 아름다운 호수들과 강들이있어 그냥 스쳐 지나가기에는 아쉽습니다..마타누스카 입장료가 2007년에 12불이었다가지금은 30불입니다.입장료가 인터넷을 뒤져도 잘 나오지 않는 까닭은수시로 인상되는 입장료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들기도 합니다..그럼 최대의 육지빙하를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대 빙하를 마주하면 감탄사부터 나오게 됩니다.. .저 승복을 입은 스님들이 매년 많이 알래스카를 방문하더군요.여기는 마타누.. 2018. 6. 1.
알래스카 " 겨울과 봄의 산책로 " 알래스카는 현재 봄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아직 겨울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들이여러 곳 있는데,그중 두 군데의 산책로를오늘 다녀 왔습니다..한 곳은 겨울 산책로이며, 한 곳은 완연한 봄의 산책로 입니다.두 곳의 산책로를 걷다 보니, 겨울과 봄을오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알래스카 산책로는 대개가 바다와 설산과 호수와인접해 있습니다.그리고, 필히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어 자전거를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안성 맞춤형 산책로 이기도합니다..화창한 봄날, 두 계절을 넘나드는 산책로로초대합니다.. .먼저 겨울 산책로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한 가족 쉼터 같은 곳인데 저렇게 식탁을 겸한 테이블이 있으며바로 앞에는 아담한 작은 호수인데 송어가 잡히는 곳 입니다.한 가족 만을 위한 쉼터입니다...그 쉼터에서 이어지는 산책로입.. 2018. 4. 15.
알래스카 " 얼음낚시와 감자탕 " 알래스카의 겨울에 즐기는 얼음낚시는 시간 가는줄 모르는 강태공의 세월낚기가 아닌가 합니다..꼭, 고기를 잡으려는 것 보다는 낚시 그 자체를 즐기는 이들이 대부분입니다.거기다가 백인들은 민물 고기나비린내 나는 물고기를 먹지 않기에더더욱 , 그저 낚시 그 행위와 시간들을즐기기 마련입니다..알래스카에는 이름이 없는 호수를 포함해 총 3백만개의 호수가 있습니다.이름이 있는 호수는 공식적으로 3,197개의호수가 있습니다..그래서 땅을 사면 강의 일부나 호수가 같이 딸려 오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자기 집 앞 천연 호수에 다양한 물고기를기를 수 있어 이보다 행복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오늘은 제가 맛배기로 얼음 낚시를 갔었습니다.그말인즉, 한마리도 못 잡았다는 뜻입니다...ㅎㅎ다음주중으로 정식으로 낚시를 할 예.. 2018. 3. 11.
알래스카 " 하늘에서 내려다 본 설경" 아이디타로드 개썰매 경주가 벌어지는 윌로우 호수를 하늘에서 드론으로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헬기와 경비행기가 수시로 오가는 바람에 가까이서는 촬영 하기가 다소 힘들어조금 떨어진 곳에서 개썰매 현장 주변을스케치 해 보았습니다..사진과 드론 영상으로 알래스카의 설원의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여기는 얼어버린 윌로우 호수의 아이디타 로드 개썰매 경기장 입니다... .워낙 호수가 두껍게 얼어 매년 여기서 아이디타로드개썰매가 출발을 합니다... .윌로우라는 마을의 풍경입니다... .차를 세울 수 있는 공간에는 수많은 차들이모두 주차되어 있습니다... .저 맞은편에는 이미 차들로 가득 차 더 이상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높은 건물 하나 없는 숲과 툰드라만 펼쳐져 있습니다... .우측 도로는 페어뱅스 .. 2018. 3. 7.
알래스카 " 빙하의 품에 안기다 " 알래스카 관광 시즌에 빙하의 속살을 만나기는 수월하지만, 겨울에 제대로 된빙하의 속살을 보기란 거의 힘든데그 이유는 눈이 빙하를 완전히 덮고있기 때문입니다..오늘은 얼어붙은 호수를 하염없이 걸어서빙하의 품에 안겨 보았습니다.Portage Glacier 의 옥빛 속살을 눈 앞에 마주 대하니, 그 눈부심에 넋을 잃을 정도였습니다..빙하의 결을 손으로 만져보고 느껴 보는 귀중한 경험을 여러분에게 전해 드리도록하겠습니다....대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빙하의 앞에 서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됩니다... .여기를 올 때, 걸어서 올 수도 있고,자전거를 타고올 수도 있으며, 스키를 타고 올 수도 있습니다.다만, 스노우 모빌이나 모터를 이용한 이동 수단은 금지 됩니다... .여기 오는 이들은 거의 개들을 데리고 온다고.. 2018. 2. 27.
알래스카 " 아름다운 설산 풍경 " 알래스카다운 풍경 하면 상상 되는 게 빙하와 설산이 아닌가 합니다.포테이지 부근의 설산 풍경은 언제 보아도 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시내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휭하니 다녀 올만한곳이기도 합니다.가다가 중간에 야생동물 보호소에도 들렀는데겨울에는 매달 오픈일이 다르며 시간도 각기다릅니다..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10시부터 2시나 4시까지만개장을 하더군요.그래서, 오늘 야생동물들을 만나지 못했지만오히려 길거리에서 산양과 무스를 만났습니다..설산을 만나러 가는 여정을 소개합니다. ..포테이지 호수 부근의 빙하와 설산 풍경은 정말 환상의 절정을이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산양이 이렇게 도로로 내려오는 경우는 드문데 아마도바위 사이가 얼음이 얼어 미끄러워 이렇게 직접도로까지 나온 것 같습니다. .. .구름이 끼어.. 2018. 2. 16.
알래스카 " 스케이트 축제 " 오늘은 차에 히딩을 틀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따듯한 날씨였습니다.온 가족이 모두 몰려나와 스케이팅을 즐기는 하루였습니다..심지어 집안의 의자도 가지고 나오고,반려견을 데리고 나와 같이 스케이팅을즐기는 모습은 정말 평화 그 자체였습니다..앵커리지 호수가 얼면서, 시에서 직접 빙판을 다듬고 관리를 하여 스케이트장상태가 아주 좋습니다.다운타운에 위치해 집에서도 가깝고 엄청난 넓이의 빙판인지라 사람이 많아도부딪칠 일이 별로 없는 설산 아래 풍광도아름다운 야외 스케이트장을 소개합니다. ..드넓은 설원에 스케이트장이 들어 섰습니다. ..개들은 얼음 위에서 미끄러지기 때문에 가기 싫어 하는데도목줄이 메어 있으니 마지못해 끌려 다닙니다. . .개들은 빙판보다 이렇게 눈 위에 있는 걸 좋아합니다. . .목줄을 당기는데도.. 2018. 1. 28.
알래스카 " 비 맞는 독수리 " 새들이 겨울에 내리는 비를 맞고 있는 모습을 보면 처량해 보입니다.그런데, 내리는 비에도 아랑 곳 하지않고 도도한 자태를 뽐내며 비를 맞고 있는맹금류의 독보적인 존재인 독수리를 만났습니다..얼어붙은 호수에서 얼음 낚시를 하거나 애견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를 하는 이들과 잠시 조우 했습니다..알래스카의 일상은 늘 자연에서 시작되어자연으로 마무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자연의 일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양털 구름이 은은하게 깔려있는 푸른 하늘을 보며 길을 나섭니다. .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드라이브 하는 내내 상쾌해지는 기분입니다. . .저 먼 설산에는 햇살이 비쳐 은은하게 빛이 나고 있습니다. . .위디어에 다가가면서 날씨는 점차 비구름으로 변해버립니다. . .땅에는 비가 내리고 빙하지대에는 눈.. 2018. 1. 21.
알래스카 " 데스밸리의 Zabriskie Point" 오늘은 데스밸리의 Zabriskie Point를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이 지역은 5백만년전 호수였다가 바다가 사라지고, 고대 호수였던 맨리 호수가 마르면서지각 변동으로 인해 태생된 곳입니다..골드러쉬때 은과 납이 이 곳에서 많이 채굴이 되면서 기차도 다니던 때도 있었습니다.데스밸리 국립공원에 총 49군데의 명소중 제법 수위를 차지하는 Zabriskie Point는다양한 트래킹 코스가 있으며, 영화를촬영하던 장소이기도 합니다..다양한 광물의 색으로 퇴적층의 색상이 다양하게나타나는 이 곳은 바로 도로 옆에 위치해간략하게 살펴보기는 안성맞춤입니다...데스밸리 국립공원을 생각하면 떠 오르는게 사막과 모래뜨거운 날씨입니다.그런데, 정작 사막은 데스밸리의 1% 밖에 되지 않는답니다. . .데스밸리내에 있는 1927.. 2018. 1. 16.
알래스카 " 나만의 비밀 캠프장 " 알래스카가 워낙 넓은 곳이라 경치가 수려하고 오붓하게 한 가족만이 즐길 수 있는 숨겨진 캠프장이 여러 곳 있습니다..작은 호수와 연어가 올라오는 냇가와단촐한 한 가족만을 위한 식탁과 캠프 화이어를즐길 수 있는 숨겨진 비경의 명당인 캠핑 장소를 오늘 소개하려고 합니다..아직까지 그 누구에게도 알려준 적이 없는명당중의 명당입니다.이 곳뿐 아니라 , 이렇게 숨겨진 명소들이많은데, 그중 한 곳을 여기 오신분에 한해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여러분은 횡재한거랍니다..ㅎㅎ ..오직 한 가족만을 위한 벤취와 모닥불을 필 수 있는 캠핑 장소입니다. . .주변에는 연어가 산란을 하는 작지만 아름다운 호수가 있습니다. . .간혹, 여기서 낚시를 하는이도 있긴 하지만 별로 권하지는 않습니다.여기까지 힘들게 올라온 연어가 산란.. 2018. 1. 3.
알래스카 " 숲속의 만찬 " 매일 눈 덮힌 알래스카 설원 풍경만 보여드리니 약간은 지루하실 것 같아 오늘은 지난날산책을 즐겼던 자연속에서의 하루를 보여 드리겠습니다..추수감사절도 무사히 지나고(?) Black Friday 에도 지름신이 강림을 하지않아 다행이었습니다.저야 늘 관심사가 셀폰과 카메라 부분이었는지라 가격도 만만치 않고 , 부담가는 쇼핑인지라구매 충동을 충분히 이겨 냈습니다..자연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식물들과의대화를 통한 만찬을 즐겨보았습니다.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한 자연 속으로 초대합니다. ..바람도 잠시 쉬어가는 호수에 앉아 멈춰버린듯한 시간 속에 온전히 자신을 뉘어보았습니다. ..청둥오리들의 노니는 모습을 바라보니 , 바로 여기가그들만의 천국이 아닌가합니다. . .삼삼오오 모여있는 나뭇잎들이 움직임을 멈추고, 그림자.. 2017. 11. 26.
알래스카 " 함박눈 내리는 시애틀 " 알래스카에서도 만나지 못했던 함박눈을 시애틀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마치 제가 알래스카를 시애틀로 데리고온 것 같았습니다..처음 눈이 내릴때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으 정도로 펑펑 내려 결국, 눈이 다 내린다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가다가 만난 귀여운 사슴 두마리가 너무나인상적이었습니다...시애틀에서 부지런히 달려 네시간여를 달려 왔습니다. . .도로의 양 옆으로 눈들이 벌써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 .불과 두어시간동안 집중적으로 내린 눈이 이렇게 많이쌓였습니다. . .시골길 모텔과 주유소는 제설작업을 해야 할 정도로많이 쌓였습니다. . .알래스카의 가문비 나무와는 정 반대의 가지들입니다.가무비 나무는 위로 향해 솟았고, 이 나무는 아래로 향한 나무줄기가 특징입니다. . .저녁이나 밤에는 온.. 2017.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