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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연어262

ALASKA " 오늘도 호수가 얼었네 ? " ANCHORAGE에는 정말 동네마다 호수가 있는데 이제 막 부화한 연어와 아이스크림처럼 흰 , 눈 풍경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왜 그렇게 눈이 많이 내릴까요? 한번 내린 눈으로 호수는 얼고, 얼어붙은 호수에는 작은 고기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 얼어버린 호수를 독차지 하면서 겨울 풍경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호수 위를 거닐며 , 운치를 느끼며 걷는 오늘 하루도 어느덧 , 해가 지고 있네요. 다 같이 호수 풍경에 젖어 볼까요? 가던 길 잠시 멈추고 호수를 만나러 왔습니다. 호수가 모두 얼어있네요. 강태공도 없는 호수 위를 걸어 보았습니다. 배를 대는 곳도 모두 얼었네요. 고요함만이 있습니다. 호수 주변을 걸어 보았습니다. 자작나무와 가문비나무가 동면에 들었습니다. 자라면서 허물 벗는 자작나무.. 2023. 1. 28.
ALASKA " 얼음 낚시 시즌이다 ! " 이제 동네마다 다 있는 호수가 꽁꽁 얼었습니다. 얼음낚시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보통 연어나 무지개 송어를 낚아 올립니다. 연어들은 산란을 마친 후, 아직 채 바다로 나가지 않은 연어들이라 크기가 크지는 않습니다. 무지개 송어들도 아직 채 크게 자라진 않아서 재미로 잡는 취미활동 중 하나입니다. 나 홀로 낚시를 즐기기보다는 보통 가족이 다 함께 출동해서 낚시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즐기는 행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부인은 대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들은 꼭, 대동을 합니다. 다양한 낚시용품을 파는 종합 스포츠 용품점을 들렀습니다. CABELRA, S라는 쇼핑센터를 들러 겨울 낚시용품을 두루두루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사냥과 낚시용품 전문점입니다. 다양한 총들과 낚시용품들의 천국이라.. 2022. 12. 3.
ALASKA " 비오는 날의 드라이브 "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 이슬비가 내리는 날 차를 몰고 거리를 방황을 해 보았습니다. 구름도 낮게 깔리고 부슬부슬 비까지 내리니 낭만이 깃든 환상의 드라이브가 되었습니다. 바닷가도 찾고 빙하와 호수가 함께 하는 곳도 들렀으며, 폭포와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하던 곳도 찾았습니다. 관광시즌이 끝난 터라 통행하는 차량도 드물어 나 홀로 여유로운 드라이브가 되었던 것 같네요. 비 내리는 몽환의 드라이브로 초대합니다. 마치 방앗간 같이 제가 수시로 들르는 곳인데 기찻길과 바다 그리고, 설산이 보이는 곳이라 정감이 가는 핫 플레이스 이기도 합니다. 누가 앞에 콜라병을 올려놓았네요. 의외로 병을 많이들 사나 봅니다. 보통 캔 음료들을 사는데 말입니다. 손을 대면 마치, 물이 들 것만 갔네요. 여기도 핫 플레이스입니다... 2022. 11. 27.
ALASKA " 백조의 호수 " 앵커리지 시내를 막 벗어나자마자 습지가 있는데 해마다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하고, 다양한 철새들이 봄부터 날라와 터를 잡고 알을 낳아 부화를 해서 가을쯤이면 어김없이 따듯한 남쪽나라로 이동을 합니다. 거기에 MOOSE와 곰이 내려와 연어를 사냥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백조 한쌍이 우아하게 헤엄을 치며 노니는 모습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조는 한번 부부의 연을 맺으면 평생을 간다고 하네요. 그럼, 출발합니다. 만년설이 녹아 흘러서 이리로 모여 늪지를 만듭니다. 뒷 배경의 산이 바로 추가치 국립공원입니다. 저 산에 사는 곰이 내려와 어슬렁 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경사가 완만한 산속에는 개인 집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제법 힘주는 이들이 사는 동네라 고급 주택가라 보시면 됩니다. 겨울에 여기.. 2022. 11. 15.
ALASKA " Cabin Camp Ground " 오늘은 텐트도 치고, RV도 차박 할 수 있는 캠프 그라운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거기다가 나무로 지어진 이쁜 Cabin들이 있는 휴식처도 겸한 Camp Ground입니다.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세워진 캐빈은 그야말로 자신만의 낙원 일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바다에서 냇가를 타고 올라오는 연어를 잡을 수 있는 정말 기가 막힌 쉼터입니다. 아마 이런 곳은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바로 캠프 앞에서 연어를 낚시도 가능하지만 그냥 손으로 건져 올려도 될듯한 명당의 낚시터입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알래스카의 가을풍경입니다. 자작나무 단풍이 짙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앵커리지 시내에서 약, 1시간여 거리에 있는 바닷가 근처로 나왔습니다. 지금은 썰물 때라 물이 많이 나갔는데 여기는.. 2022. 10. 11.
ALASKA " 북극마을 Bethel 3부 " 오늘은 북극마을에 있는 강과 Fish Camp에 대해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Kuskokwim River은 약, 길이가 160Km 정도가 됩니다. 그러니, 그 강의 크기가 얼마인지 상상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에스키모 부족중 Yupik 부족이 모여사는 곳이라 부족마다 그 특징이 있습니다. 여기서 강이 주는 역할은 정말 엄청납니다. 사금을 캐러 갈 때도 이 강을 이용하고 , 사냥이나 어업에 종사하는 이들도 마치 혈액과 같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어가 올라오는 시기에는 연어를 잡아서 부둣가에 산더미 처럼 쌓아 놓고 고기를 잡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무료로 제공을 합니다. 에스키모 부족들 거의 사냥을 하거나 고기를 잡으면 공평하게 나누어 주는 관습이 있습니다. Bethel의 원래 원주민어로 된 .. 2022. 9. 21.
ALASKA " 연어와 다람쥐 " 연어 낚시가 초보자인 사람이 찾는 Bird Creek을 찾아 연어 낚시를 했습니다. 초보자들도 쉽게 연어 낚시를 할 수 있는 낚시터라 어린아이부터 시작해서 여행객들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작은 시냇물이라 수심도 얕아서 위험도 없습니다. 다만, 가끔 곰이 나타나서 같이 연어 사냥을 한 다는 게 함정이긴 합니다. 다람쥐가 자기보다 더 큰 식빵을 물고 가는 장면을 포착해서 같이 소개합니다. 어린 송어들이 사는 호수인데, 한 가족이 독점을 하여 캠핑을 하면 아주 좋은 그런 곳입니다. 하늘과 자작나무 숲을 담은 호수의 풍경입니다. Fire Weed 숲이라 꽃 향기가 그윽합니다. 빙하는 별책부록으로 늘 따라다닙니다. 뭉게뭉게구름들이 모여들고 있네요. 구름들은 다 모여~ 모처럼 구름들의 곗날인가 봅니다. 마음을 풀어.. 2022. 8. 23.
ALASKA " Whittier 연어 산란하는 장면 "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약, 한 시간여를 달리면 Whittier 항구가 나옵니다. 위디어 들어가는 입구에서 터널을 통과해야 하는데 2차 대전 당시 군인들이 뚫어 놓은 터널인데 차량과 기차가 교대로 다니는 유일한 터널입니다. 들어갈 때는 매 시간 30분에 진입이 가능하고 나올 때는 매시간 정각에 터널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Whittier 항구에서 빙하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는데 두 코스 중 서프라이즈 코스를 택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빙하와 폭포 그리고, 연어가 산란하는 모습을 바로 코 앞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연어 산란 장소로 출발합니다. 고고씽! 터널을 통과해 좌측 소로를 따라가면 나오는 바닷가입니다. 바람이 없어 잔잔한 바다와 낮게 깔린 구름이 위디어를 찾아온 나.. 2022. 8. 21.
ALASKA " 연어가 올라오는 강을 찾아서 " 연어가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회귀하는 이유가 아직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어마어마한 거리를 거슬러 오는 연어의 회귀는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자기가 태어난 곳을 기억하고 찾아오는 걸까요? 그 험난한 바다를 거쳐 거친 물살을 뚫고 올라오는 생생한 장면들을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올라오는 연어를 낚아서 그 실체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낚시하는 손맛은 정말 해본 사람만 아는 짜릿한 즐거움 아닐까요? 거친 물살에서 온 몸을 비틀며 거슬러 오는 장면들이 정말 삶의 치열한 모습 같기도 했습니다. 하다못해 물고기도 저렇게 몸부림을 치는데 우리 인간들도 보고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구름을 보며 출발합니다. 구름이 특이하지 않나요? 바다 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구름이.. 2022. 8. 10.
ALASKA " Seward 가는 길 " Seward는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자주 소개하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갈 때마다 늘 다양한 풍경을 주는 것 같아서 매번 스워드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는 합니다. 할리벗(광어)이나 연어를 사러 가기도 하는데 대단위로 필요할 때는 직접 생선을 사러 갑니다. 물론, 낚시를 하러 갈 때도 자주 있었으며, 관광지중 하나인 빙하 트래킹을 하러 가기도 합니다. 오늘은 스워드 가는 길에 만난 호수와 Fire Weed 꽃도 만나기도 하고 아름다운 구름을 따라 스워드까지 가 보았습니다. 먼저 저녁노을로 출발합니다. 노을을 만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살아 온 지난날을 잠시 회상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 소중하기만 합니다. 어쩜 저리도 구름이 아름다울까요. 휘몰아치는 구름이 무언가 화두를 던.. 2022. 8. 3.
ALASKA " Eklutna Village 축제 3부 " 오늘도 어제에 이어 Eklutna Village에서 치러지는 인디언 축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침부터 시작해서 저녁까지 치러지는 축제는 주민 간의 단합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놀이의 한마당이기도 합니다. 각 원주민 마을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축제들이 벌어지는데 북극의 한 마을에서는 고래 축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고래를 잡아 전 주민에게 공평하게 나눠주면서 축제를 하는데 참여하는 모든 이에게 고래 고기를 나눠줍니다. 그 고래고기를 냉동보관하면서 명절 때는 꺼내어 잔치 음식으로 등장을 합니다. 어느 축제나 먹거리는 늘 인기입니다. 오늘 저도 여기서 무료로 제공하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는데, 연어가 어김없이 빠지지 않고 등장을 합니다. 오늘의 원주민 음식과 전통춤을 소개합니다. 드론으로 항공 촬영을 해.. 2022. 7. 29.
ALASKA " 목숨걸고 연어 잡는 사람들 " 지난번에 소개를 드렸던 CHITINA라는 연어 낚시터에 이어 오늘 그 두 번째입니다. 제목대로 정말 목숨을 걸고 연어를 잡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시겠지만 , 99% 사실임을 오늘 자세하게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힘이 좋은 연어들만 올라오는 곳이라 행여 King Samon 이 잡히면 긴급 상황이 발생을 하는데 , 만약 힘이 좋다면 딥넷 채를 끌어올릴 수 있겠지만, 힘임 부친다면 얼른 딥넷 채를 놓아야 목숨을 건질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연어를 잡아 올리는 길목이 모두 벼랑 끝이라 밧줄에 몸을 매고 연어를 잡게 됩니다. 그만큼 위험한만큼 연어 맛 하나만큼은 끝내줘 여기서 잡은 연어가 알래스카 연어 중 제일 비싸게 팔립니다. 연어와 사투를 벌이는 강태공들의 진 면목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2022.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