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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2119

ALASKA " 북극권 가는 길 " 여름이 되면 육로를 통해 북극권을 갈 수 있는데 겨울에는 모든 도로가 얼어 사고가 잦아 사실 가기 쉽지 않은 코스입니다. 언젠가 한국의 청년들이 겁도 없이 겨울에 승합차를 렌트해서 북극권에 가다가 도로에서 미끄러져 사고가 생겨 다친 이는 없지만 큰 낭패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하고 다르게 미국은 사고가 생기면 법정에도 출두를 해야 합니다. 관할 경찰서가 워낙 멀리 있어서 경찰서까지 가야 하기에 모든 일정이 엉망이 되어 고생을 톡톡히 한 것을 보았습니다. 검색만 하면 제가 나오는데 저한테는 한마디 조언을 구하지 않고 북극을 가다가 결국, 사고를 당했습니다. 젊음의 객기를 부리는 건, 절대 초행지인 여행지에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고수습만 무려 일주일이 걸렸으며 여행 경비를 사고 수습 경비로 모두 날려야.. 2023. 8. 15.
ALASKA " 이제 사냥시즌이 돌아왔네요 " 알래스카 사냥시즌은 봄과 가을 두 차례인데 물론, 북극에는 원주민 마을마다 적용되는 범위가 다르긴 합니다. 왜냐하면 원주민 마을은 사 냥 외에는 할 일이 없기도 하거니와 사냥으로 먹고살기에 사냥을 근본적으로 막으면 굶어 죽으라는 이야기와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알래스카여행을 와서 사냥을 접하기란 그리 손쉬운 이야기는 아니거니와 그만큼 위험하기도 합니다. 단속을 하는 것도 절대 사냥지에서는 단속을 하지 않습니다. 사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목에서 불시에 사냥에 대한 검문을 합니다. 불법 사냥을 했다고 안심을 했을 때가 단속을 할 때입니다. 규격 외의 야생동물을 사냥을 하면 단속 대상입니다. 그러나, 원주민들 엑게는 리밋이 없거나 사냥감에 대한 규정이 동네마다 다릅니다. 아주 쉬운 예를 들어 고래사냥입니다.. 2023. 8. 10.
ALASKA " 알래스카연어 낚시 하는법 " 알래스카 여행을 오셔서 연어 낚시도 해 보시고 알래스카에서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연어 잡는 방법은 어부들은 그물을 이용해서 잡고 개인들은 다양한 낚시 방법과 낚시 장소에 따라 다르게 잡습니다. 개중에는 맨손으로 잡을 수도 있을 만큼 연어들이 물 반 고기반 하는 장소도 있으나 맨손으로 잡는 걸 굳이 단속하는 건 보지 못했습니다. 작살로 잡는 라이선스도 발급은 하나 정해진 장소와 물고기에 한해서입니다. 그리고, 작살 라이선스는 인원 제한이 있어 그 시기가 되면 금방 라이센스가 동이 납니다. 무한정 발급은 하지 않습니다. 훌치기 낚시라고 해서 낚싯줄을 던져 낚싯줄을 끌어 채면서 연어의 아무 데나 걸려서 잡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바다에서 그리고, 정해진 장소에서만 허가를 해줍니다. 아무.. 2023. 8. 6.
ALASKA " 여름 휴가를 즐기는 법 " 지금 시기에 서울에서 알래스카까지 직항이 운항이 되기에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오래전 IMF로 인해 정기 직항이 사라지고 나서는 이렇게 여름 한철만 직항을 운항합니다. 개중에는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오시는 분들도 많은데 본토에서 출발하는 즉, 시애틀에서 출발하거나 캐나다에서 출발하는 크루즈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IMF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것들이 변했는데 대표적인 게 인턴이나 수습제도입니다. IMF 전만 해도 그냥 단순하게 수습 3개월 제도가 평준화였는데 3개월 후에는 자동으로 정식 사원으로 발령이 났는데 지금은 정말 살벌한 취업제도가 완전 고착화 되어 있더군요. 당시만 해도 월급제로 되었는데 지금은 연봉제라는 이상한 급여 제도가 완전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미국은.. 2023. 7. 30.
ALASKA " 백야축제와 원주민 올림픽 " 백야가 한창인 요즘 벌써 독립기념일과 백야 축제 그리고, 원주민 올림픽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원주민 올림픽인 ESKIMO & INDIAN 올림픽은 유일하게 알래스카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올림픽 종목들이라 알래스카 여행을 오신 분이라면 꼭, 보고 가시길 권합니다. 서울 가본 사람보다 안 가본 사람이 목소리가 커서 우기면 이긴다고 하는 이야기처럼 에스키모라고 하면 다들 어디서 들은 어설픈 지식으로 왜 에스키모라고 하냐며 항의들을 엄청들 하시는데 여기서 올림픽 정식 명칭이 ESKIMO & INDIAN 올림픽입니다. 물론, 초창기에는 에스키모라고 하지 말기로 하고 방송이나 언론에서도 가급적 자제를 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에서 사용하는 자연스럽게 호칭을 하는데 되도록이면 부족의 명칭을 사용.. 2023. 7. 25.
ALASKA " 머리좋은 한국인 " 미국의 영어와 영국의 영어 그리고, 인도의 영어가 같은 듯하면서도 다른데, 미국과 같이 붙어있는 캐나다도 영어가 다소 다릅니다. 캐나다인들도 미국과 다소 영어가 다른걸 잘 모르고 있답니다. 인도가 발전한 이유는 우리 차럼 구구단이 아닌, 19단이 있고, 영어를 구사하기에 발전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어마무시한 인구도 한몫을 하겠지요. 미국 대기업의 모든 회사의 콜센터 직원이 인도인으로이루어져 있지만 , 그들의 영어를 전화상으로 듣고이해가 안 가는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채용하는이유는 엄청나게 싼 인건비 때문입니다. 마트에 가면 계산원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보통 24시간 영업을 하기에 3교대로 합니다.월마트나 코스트코 계산원중 한인이 거의 한두 명은 있는데회사 측에서 한인을 상당히 반겨하는데 .. 2023. 7. 20.
ALASKA " Donation을 생활화 하는 미국인들 " 알래스카에 살면서 조금씩 미국의 문화를 알아가고 있는데, 미국인들의 기부하는 문화는 정말 본 받아야 하는 문화가 아닌가 합니다. 동네에 사시던 한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교회에서 모든 장례 절차를 도맡아 하시더군요. 자제들에게 연락도 하고 , 주위에도 알리며 장례를 하는데 할머니의 재산 일체를 자녀가 아닌, 교회에 모두 기부를 했더군요. 우리 문화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기는 한데 자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기부하여 환원하는 그들을 보면 정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한 대통령은 어마무시한 재산을 모두 현금으로 집 정원이나 자신이 만든 절에 묻어놓고 평생을 쓰고 자신의 아들,딸, 손주에게 물 쓰듯 펑펑 쓰는 걸 본, 저로서는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이제.. 2023. 7. 14.
ALASKA " Valdez 에서 Fairbanks 가는 로드무비 " 알래스카여행을 오셨을 때, 자유여행이 아닌 단체여행을 오시면 이 아름다운 길은 만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워낙, 소요시간도 긴 데다가 여행사는 타당성과 효율이 나오지 않는데 여행사는 이동거리가 짧고 편한 길만 가기 때문입니다. 작은 스위스라 불리는 발데즈에서 페어뱅스로 가는 길은 여유롭고 한적한 그리고, 낭만이 가득한 도로이며 오직, 길은 하나라 이정표도 별로 없는 편입니다. 그러나, 북극에서 발데즈까지 이어지는 엄마무시한 송유관을 따라 페어뱅스까지 올라가는 길은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비경이 있는 여행지이지만, 자유여행을 온 그리고, 시간적 여유로움을 간직한 여행객들에게만 보여주는 알래스카의 속살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설산들로 인해 휴대폰 불능 지역도 나타나지만, 굳이, 휴대폰이 필요 없.. 2023. 7. 11.
ALASKA" 공항에만 가면 가슴이 설레이네요 " 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입니다. 알래스카여행을 자유여행을 하던, 단체여행을 하던 어디론가 떠난다는 건, 정말 삶의 윤활유 역할을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귀차니즘으로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하셔도 좋은데 어디론가 떠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을 주는 것같습니다. 알래스카 공항을 가면 늘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비단, 알래스카 공항뿐 아니라 어느 공항을 가도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알래스카 맛집에 들러 굴과 햄버거와 애플파이를 먹어 보았습니다.그리고, 코스트코에 들러 이거 저거 눈요기도 하고몇 가지 장을 보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알래스카 여행 출발합니다. 기념사진 한 장 같이 찍으실래요? ㅎㅎ 공항 출구인데 제가 제일 먼저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바쁜 것도 없는데 먼저 왜 내렸는지 모르겠네요..ㅎㅎㅎ 저 다음으.. 2023. 7. 9.
ALASKA" 고비와 불로초 따러가요 " 알래스카 여행을 오신 김에 알래스카 산나물을 직접 캐셔서 한 끼 식단으로 활용하시면 정말 뜻깊은 알래스카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알래스카 크루즈여행이나 단체여행을 오신다면 이런 기회는 없고 자유여행을 오신 분들에게는 정말 불로장수하는 기회를 잡으실 수 있답니다...ㅎㅎ 알래스카 불로초가 정말 유명해서 불로초로 술을 담가서 조석으로 한잔씩 하시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정말 좋습니다. 저는, 담가 놓기만 하고 먹질 않고 나눔만 하기에 정말 이해 안 가는 족속이기도 합니다. 소싯적에는 그렇게 음주가무를 좋아했는데 여기서는 당최 집에서는 술을 안 마시게 되더라고요. 고사리 같은 경우에는 독성이 있어서 바로 먹질 못하지만 고비 같은 경우에는 독성이 없어 바로 요리를 해서 드셔도 너무 좋습니다. 전 세계에.. 2023. 7. 4.
알래스카 " 관광지와 여행의 묘미를 찾다 " 매번 말씀드리지만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하시면 만나지 못하는 것들이 저의 블로그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오신 분에게는 아주 죄송스러운 내용들이 대부분이라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알래스카 하면 자유여행이 백미입니다. 연로하셔서 걷지 못하시거나 운전이 힘드신 분들이야 크루즈 여행을 하시겠지만 , 그렇지 않다면 자유여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크루즈 여행이나 단체여행을 오신 분들은 하다못해 야생동물도 보지 못하고 돌아가시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연어를 직접 잡거나 알래스카 연어회를 드시고 싶다면 무조건 단체여행을 피하시고 자유여행만이 알래스카를 직접적으로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알찬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앵커리지와 페어뱅스를 두루 오가며 알찬 여행이 되실 수 있도록 .. 2023. 7. 1.
ALASKA " Midnight sun, 백야의 한편에서 " 알래스카여행을 오셔서 연어 낚시는커녕 알래스카연어를 맛보지도 못하고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특히,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오신 분들은 대개가 그렇습니다. 크루즈 승객들을 보면 백인들이 대다수인데 거의 리터이어 하시고 오신 분들이 대세인 반면, 한국인들은 상당히 젊은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차이가 있더군요. 우리네는 보통 편한 걸 찾다 보니 크루즈 여행을 하시는 게 대부분의 이유입니다. 깃발 꽂듯이 나 여기 갔다 왔어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자유여행의 참맛은 거의 젊은이들이 차지하고 있어 많은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한 여름에만 두어 차례 직항인 대한항공이 운항을 하는데, 오시면 맛집도 찾아다니시고 하시길 추천합니다. 오신 김에 백야의 즐거움과 주는 혜택도 누리시고 축제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2023.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