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육로를 통해 북극권을 갈 수 있는데
겨울에는 모든 도로가 얼어 사고가 잦아 사실
가기 쉽지 않은 코스입니다.
언젠가 한국의 청년들이 겁도 없이 겨울에 승합차를
렌트해서 북극권에 가다가 도로에서 미끄러져
사고가 생겨 다친 이는 없지만 큰 낭패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하고 다르게 미국은 사고가 생기면 법정에도
출두를 해야 합니다.
관할 경찰서가 워낙 멀리 있어서 경찰서까지
가야 하기에 모든 일정이 엉망이 되어 고생을
톡톡히 한 것을 보았습니다.
검색만 하면 제가 나오는데 저한테는 한마디
조언을 구하지 않고 북극을 가다가 결국,
사고를 당했습니다.
젊음의 객기를 부리는 건, 절대 초행지인
여행지에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고수습만
무려 일주일이 걸렸으며 여행 경비를 사고 수습
경비로 모두 날려야만 했습니다.
어느 여성 여행가가 쓴 책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인도를
너도나도 가는 일이 발생을 했는데 특히, 여성에게
인도는 정말 위험한 여행지입니다.
다양한 계급사회인 인도는 여성의 인권은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납치나 각종 위협을 당하는 여성들이 부지기수인데
차마 남한테는 이야기를 하지 못해 비밀로 남아 있습니다.
그 여성 여행 가도 좋지 않은 일을 많이 당했는데
절대 책에서는 밝히지 않았더군요.
여행을 하실 때에는 되도록이면 다양한 정보를 미리
파악하시고 떠나시기 바랍니다.
지금, 워낙 정보화 시대이니 감색의 민족답게
검색을 하시면 아주 손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북극권(北極圈)은 지도 위에 표시된 북위 66° 33′ 44″(66.5622°)을
말하는데 이 북극권에 마을이 있으며, 해가 지지 않는
백야와 해가 뜨지 않은 극야 현상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북극권을 가기 위해서는 FAIRBANKS에서 출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는 , 당일 치기로 갔다 올 예정으로 새벽에 길을 나섰습니다.
전날은 치나온천에 들러 온천욕을 해서 온몸을
아주 풍요롭게 해 주었습니다.
물론, 북극권에 갔다 다시 여기 들를 예정입니다.
여기 온천은 아침 일찍 들르면 물을 새로 받아
정말 좋습니다.
고등학생들인데 손 세차를 하고 돈을 벌어 다양한
도네이션을 하는 행사를 하고 있어 저도 세차를
맡겼습니다.
요금은 10붕ㄹ인데 보통 팁을 포함해서 20불에서 30불을
줍니다.
미국에서는 사진을 찍자고 하면 다들 흔쾌히 응해주는데
한국에서 만약, 그랬다가는 변태로 몰리기 십상일 겁니다.
한국은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북극에서 채굴된 각종 원유들이 저 파이프 라인을
타고 발데즈까지 갑니다.
발데즈에는 원유 탱크가 있어 거기서 다시 원유를 싣고
미 본토로 가서 정제를 합니다.
마치 망망대해 같은 이런 도로를 하루종일 달려야 합니다.
너무 지루하지요.
유콘강에 도착했습니다.
저건 원주민이 연어를 잡을 땨 시용하는 물레방아인데
원어는 FISH&WHEEL이라고 하는데 거슬러 오는 연어들이
저 안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어망에 잡히게 됩니다.
원주민보다는 사금을 캐기 위해 왔다가 눌러앉은
백인들이 더 많습니다.
유콘강은 캐나다까지 이어진 강입니다.
유콘강을 따라 원주민들이 많이 거주를 합니다.
여름에는 보트 경주대회가 벌어지고
겨울에는 스노머쉰 경주 대회가 벌어지는데
경기가 일주일 동안 달리는 장거리 경주입니다.
교회인데 옆에 창문이 없는 건 보온을 위해 창문을
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주민 집들도 보통 창문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은 그래도 창을 내는 집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북극선 마을임을 나타내는 마을 이정표입니다.
마을에 경찰은 없습니다.
자체적으로 다들 알아서 법을 지키고 그럽니다.
FIRE WEED라는 야생화인데 꽃이 우리나라 진달래처럼 달콤합니다.
꽃을 따서 알래스카 전통차를 만들며 아이스크림 원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한인들이 지금 시기가 되면 꽃과 잎을 따서
팔고는 했는데 지금은, 다들 살만 해서 힘든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인이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오시면 굶어 죽을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드디어 포인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완전 북극 꼭짓점 까지는 하루는 더 달려야 하지만
오늘은 그냥 여기까지만 왔다 가는 걸로 정했습니다.
여기 북극선에 오면 모든 자연식물과 생태계들이
여기에 맞게 변하게 됩니다.
자연시간이 아니라 모두 생략합니다.
여기 이야기만 해도 책 한 권은 금방 쓸 정도로 이야기
거리는 차고도 넘쳐납니다.
알래스카 자연에는 먹거리들이 넘쳐납니다.
다양한 차가버섯부터 시작해서 돈 되는 식물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오늘 집 근처에서 산딸기를 채취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물에 대강 헹궈서 접시에 담았습니다.
텃밭에서 기른 상추와 깻잎입니다.
직접 기른 거라 그런지 입에서 살살 녹는답니다.
고생을 했으니 든든한 국밥 한 그릇으로
피로를 달래주었습니다.
한국인은 이렇게 먹어야 제대로 식사한 것 같아
오늘의 메뉴로 선택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은 국밥 한 그릇 어떤가요?
" 저는 일본이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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