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입니다.
알래스카여행을 자유여행을 하던, 단체여행을 하던
어디론가 떠난다는 건, 정말 삶의 윤활유 역할을
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귀차니즘으로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을 하셔도 좋은데
어디론가 떠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을 주는 것같습니다.
알래스카 공항을 가면 늘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비단, 알래스카 공항뿐 아니라 어느 공항을 가도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알래스카 맛집에 들러 굴과 햄버거와
애플파이를 먹어 보았습니다.그리고, 코스트코에 들러
이거 저거 눈요기도 하고몇 가지 장을 보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알래스카 여행 출발합니다.
기념사진 한 장 같이 찍으실래요? ㅎㅎ
공항 출구인데 제가 제일 먼저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바쁜 것도 없는데 먼저 왜 내렸는지 모르겠네요..ㅎㅎㅎ
저 다음으로 승객들이 출구로 나오고 있는데
외국 항공사가 저한테는 맞는 것 같네요.
100불을 내고 7시간 비행구간을 올 수도 있어
괜히 로또 맞은 기분이 드네요.
허기가 지는 것 같아 잠시 패스트푸드점에 들렀습니다.
공항이라고 해서 가격이 더 비싸지는 않네요.
혼자 돌아다니는 게 이제는 이력이 나서 나 홀로 여행을 해도
적적한 걸 모르겠습니다.
홀로 떠나는 여행 좋지 않나요?
코스트코에 왔습니다.
드론도 눈길을 끌고 외장하드도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고프로도 자동으로 손이 가게 만드네요.
사진이 많아 외장하드도 하나 구입을 했습니다.
1TB를 하나씩 사다 보니, 어느새 5개나 되었네요.
이제는 사면 저거보다 더 큰, 대용량을 사야겠습니다.
코스트코에서는 늘 카메라를 세트로 팔더군요.
초보자들에게는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괜히 하나하나 사다가 오히려 경비가 더 들게 됩니다.
메모리 카드도 이제는 100기가 이상이 나와서 좋은 것 같습니다.
북극에 자주 가는 저로서는 이발기기가 필수입니다.
이발소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많아 이발기기는
늘 소지하고 다닙니다.
연어낚시를 하고 꼭, 필요한 게 바로 진공포장기와 포장지입니다.
이건, 정말 알래스칸에게는 필수가 아닌가 합니다.
포장지 크기가 다양하게 들어있어 다른 것들도 진공 포장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긴 한데 저 같은 경우는 연어를 진공포장 하는 규격의
용지만 필요하더군요.
미국 와서 굴을 자주 먹게 되네요.
한국에 있을 때는 오히려 먹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누가 주면 버린 기억이...
햄버거에는 단백질과 야채를 같이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모든 재료들이 공장에서 대단위로
생산이 되는 것들이라 인체에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미국인들이 이름 모를 혹은, 정체 모를 병에 걸리는 이유가 바로
이런 식자재들 때문입니다.
모두 공장에서 나오는 것들이 재료입니다.
저는 애플파이가 너무 달아서 입에 맞질 않더군요.
그런데 미국 음식이 거의 엄청 답니다.
달아도 웬만큼 단 게 아니라 , 머리 아플 정도로 답니다.
대체적으로 양식이 거의 기름지고 , 느끼하고
몸에는 좋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인데
맛의 유혹에 넘어가 먹게 되는데 저는 집에서
대체적으로 한식을 직접 조리해서 먹습니다.
16곡 잡곡밤과 사과 키위 오이지(피클 아님)와 당근,
올리브 두른 새싹과 치킨 스테이크 두 조각이
제 저녁식사입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양식과 일식을 먹지만
집에 오면 집에서 해 먹는 게 이제는 습관화되었습니다.
매 끼니마다 사과와 키위가 빠지지 않고 들어가니, 자연히
변비도 사라지더라고요.
이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먹고 잘 사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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