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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무스128

Alaska " 무스총각과 성모병원 "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소재한 성모병원을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미국은 개인 의사가 지정이 되어있어 개인 주치의를 거쳐 각 병원 전문의에게 토스가 되어 진찰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가정의 분 중 한 분이 한국분이라 한인들은 거의 이 분에게 처음 들르게 됩니다. 한국처럼 병원에 가는 게 아니라 개인 주치의를 거쳐야 정식 병원에 배정이 됩니다. 겨울이 되면 늘 동네를 어슬렁 거리는 무스 아주머니와 새끼 무스를 자주 보는데, 수컷 무스는 잘 나타나지 않는답니다. 암놈은 사냥을 할수 없지만 , 수놈은 사냥을 당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커지면 숲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러다 보니, 수놈 무스를 보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데 오늘 총각 무스가 동네를 어슬렁 거리며 나타났답니다. 그럼 총각 무스를 만나러 가 볼까요? 시원스러운 .. 2021. 2. 27.
알래스카 "목숨 걸고 찍은 사진들" 알래스카에서는 야생동물을 아주 흔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여름에 오시는 여행객분들이 야생 동물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 보통 동물들이 야행성이라 그렇습니다. 그래도 재수가 좋으면 만나기도 하는데, 주민들에게는 흔한 일상중 하나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더더욱 자주 만나게 되는데, 다른 동물들은 괜찮은데, 곰 같은 경우는 정말 위험천만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사진작가도 곰에게 생명을 담보로 맡기기도 했지요. 사진 찍는 이들은 욕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사진을 찍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번 금문교에서도 한인 한 분이 더 좋은 샷을 찍기 위해 절벽으로 다가가다가 추락을 해서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늘 욕심을 부리기도 하지요. 오늘 저도 위험.. 2020. 12. 6.
알래스카" 무스 고기만두와 먹방" 요새 며칠간 먹은 음식 시리즈물입니다. 삼사 일 동안 먹은 음식들을 모두 하나하나 거둬서 먹방 포스팅으로 만들었습니다. . 알래스카에서 나는 것들이 포함된 야생 먹방입니다. 무스 고기만두를 비롯해 가자미 찜과 무스 사골 우거지 된장국, 연어회, 연어만두 등 조금 몬도가네 먹방 같습니다. . 알래스카의 겨울은 먹기 위해 산다고 할 정도로 먹는데 목숨 바쳤습니다. . 그럼 먹방 출발하도록 할까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언제나 마음에 듭니다. 이런 풍경을 가슴과 두 눈에 담으면서 달리는 기분을 나눠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처음 보시는 요리입니다. 여기서만 나는 훌리건으로 담은 젓갈입니다. 날 잡아 잡수 하는 빛깔 좋은 연어입니다. 매번 밥상에 올라오는 연어회입니다. 슈퍼푸드에 늘 선정되는 연어이지요. 스테이크와.. 2020. 11. 1.
알래스카" 길을 건너는 엄마 무스와 아기 무스들 " 알래스카에서는 길을 가다가 Moose를 만나는 일은 아주 흔합니다. 그래서, 저도 자주 소개를 하는데 집에도 와서 자고 가고는 합니다. 말코 손바닥 사슴인 무스의 크기는 수컷일 경우 무려 높이가 2미터에 달하며, 몸무게는 700kg까지 나갑니다. 길이 또한, 3미터까지 길어 말보다 더 큰 느낌을 줍니다. 막상 가까이서 무스를 만나면 그 거대함에 겁을 먹게 되지만 , 워낙 순둥이라 크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길을 건너는 무스 모녀를 소개합니다. 숲 속에서 마주치면 서로 보고 놀라며 경계심을 갖게 됩니다. 그 정도로 아주 순합니다. 그러나 새끼들을 데리고 있을 때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한 번은 새끼들이 길을 무사히 길을 건널 때까지 차량 본넷을 발로 누르고 있는 걸 보았습니다. 차량 본넷이 다 찌그.. 2020. 9. 26.
ALASKA" 거리에서 MOOSE 를 만나다 " 유럽에서는 MOOSE를 ELK로 불립니다 무스는 "말코 손바닥 사슴"으로 사슴과 에 속합니다. 워낙, 성격이 온순하고 초식동물이라 사람에게 크게 위협을 가하고는 하지 않는데 다만, 새끼를 데리고 있을 때에는 모성 본능이 강해 상당한 주의를 요합니다. 한 번은 아기 무스를 보호하려고 구경하는 차량의 본넷을 두 발로 치는 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있으면 새끼가 무사하게 대피할 때까지 그 육중한 두 다리로 사람을 누르고 있는데 하중으로 사망에까지 이릅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호머로 향하던 중 키나위 대로변 길거리에서 무스를 만났습니다. 무스의 그 큰 덩치에 한번 놀래고 그 순하디 순한 눈망울에 다시 한번 놀랐답니다. 엄청난 덩치 하며, 낙타와 말을 합성시켜 놓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들은 암놈이라.. 2020. 8. 20.
Alaska " Moose 를 잡았어요 " Moose는 말코 손바닥 사슴이라고 하는데 , 수컷만 사냥이 가능한데 , 무조건 수컷을 사냥을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뿔의 크기가 양팔 벌린 것만큼이나 커야 사냥이 가능 합니다. 개체수를 위해서 암컷이나 새끼 Moose를 잡는 건 법에 위배됩니다. 보통 한 마리를 잡으면 거의 일 년 동안 스테이크와 소시지를 만들어 두 가정이 충분히 먹습니다. Moose의 크기가 말만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는 무스의 육질에는 지방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을 사냥 시즌에 잡은 무스를 손질하는 장면을 소개 합니다. 무스의 가죽을 벗긴 후 , 피를 뺀 다음 가지고 와서 덩치가 워낙 크다 보니, 크레인으로 올려 손질을 하는 모습입니다. 남자는 친구인 훅스라고 하는.. 2020. 7. 6.
Alaska " Hunting of Tundra" 매년 봄과 가을이 되면 사냥 시즌이 시작됩니다. 곰과 캐리부 그리고, 무스를 잡게 되는데 알래스칸들은 사냥시즌이 되기만을 학수고대합니다. 오늘 사냥을 하는 곳은 Fairbanks에서 북극 쪽으로 하루 종일 달려 나오는 툰드라 지역입니다. 워낙 경치가 수려하고 흐르는 강물조차 너무나 깨끗해 식수를 가져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만년설에서 흘러 내리는 강물이 자리한 곳이기도 합니다. 저야 사냥을 하는 걸 원래 싫어하는지라 저는 직접 사냥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무지개 송어를 낚아 올리기도 하며, 사금이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다 같이 출발할까요. 아무래도 북극 쪽이라 지금도 눈이 내립니다. 저런 산은 등산도 힘들 것 같습니다.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북극 쪽에 있는 빌리의 캐빈입니다. 사냥을 하는 이들에.. 2020. 5. 17.
Alaska " Eskimo 전통 음식 " 알래스카 에스키모 원주민들도 새해가 되면 친척들을 불러 새해 모임을 갖습니다. 초대를 받으면 손님들은 각자 손에 음식이나 와인 (잘 어울리지 않지만 ) 한 병씩을 들고 찾아갑니다. 그들의 전통 음식 재료는 물개고기, 연어, 캐리부 ( 사슴) 무스 등 야생동물과 해양동물들이 등장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게 바로 Mouse Food입니다. 툰드라에 서식하는 쥐들은 겨울 동안 먹을 영식을 차곡차곡 자기 동굴 창고에 쌓아 놓습니다. 여린 잎과 열매 등 껍질을 제거하고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비상식량을 비축해 쌓아 놓는데 , 원주민들은 그 쥐 동굴을 찾아 창고 식량을 텁니다. 세상에 벼룩의 간을 빼먹지 쥐 비상식량을 터는 행위 게 대해 상당히 놀랐습니다. 북극지역이라 전염병이나 병 균.. 2020. 2. 25.
알래스카" 겨울에는 뭐하면 살지?" 알래스카에 사는 분들을 보면서 저들은 겨울에 뭘 하며 살까? 하는 궁금증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겨울은 춥고 눈과 얼음만 가득한 곳에서 생활을 한다는 게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다른 분들은 저마다 노하우를 개발해서 지내시는데 저 같은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네마다 있는 산책로는 모두 스키장으로 변모를 합니다. 그래서, 노르딕 스키를 즐겨 타는데 저는 사진기를 둘러메고 산책로를 거닐다가 눈꽃나무 사진도 찍고 무스 아주머니를 만나 그동안 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설화에 반하기도 하고 , 눈이 소복이 쌓인 마가목 열매를 눈에 가득 담기도 합니다. 스키장도 자주 가지만, 주변의 큰 공원을 가면 국제 스키 대회가 자주 벌어져 그 구경도 갑니다. 얼어붙은 호수를 .. 2019. 12. 20.
알래스카 " 무스 아주머니와 산나물 " 요 며칠 계속 날이 흐리고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 비를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장마전선도 아닌데 유독, 비를 내리는 날이 많아지고 흐린 날의 연속입니다. 새우망을 내려놓은 위디어는 일주일 내내 비 소식이 들려 바다로 나갈 생각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새우를 건져 올려야 겨울을 무사히 날 텐데 말입니다. 야생동물 보호구역 늪지에 무스 아주머니가 수초를 먹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알래스카의 날 것의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바다 위에는 먹구름이 모여 비를 내릴 까 궁리 중인 것 같습니다. 먹구름 사람 같은 모양으로 비를 예고합니다. 물이 빠지면 갯바위가 드러나 여행객들은 철로를 건너 갯바위까지 걸어가고는 합니다. 설산 위에도 촘촘한 그물 같은 구름들이 걸쳐 있습니다. 관광시즌이면 문을 여는 .. 2019. 5. 27.
알래스카 " musk ox 와 Moose " 앵커리지에서 약 50여분을 달리다가 보면 "야생동물 보호소'가 우측에 설산과 빙하지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으로는 스워드 하이웨이와 바다가 인접해 있어 야생동물들과 함께 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생동물 보호소 입구에는 사향소가 마치 문을 지키듯 거대한 몸집을 선보이면서 반겨줍니다. 그리고, 빙하지대에 사는 무스를 만날 수 있는데, 지난여름에 태어난 아직은 어린 무스 같아 보였는데, 어미는 보이지 않더군요. 야생동물들의 천국인 알래스카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바다와 설산 그리고, 빙하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바다에서 훌리건을 사냥하고 있는 독수리 한 마리가 보이네요. 줌으로 당겨서 독수리를 만나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썰물에 드러난 바위섬도 두 눈에 담아 보았습니다.. 2019. 5. 16.
알래스카 “ 나의 겨울 친구 Moose ” 매년 겨울이면 친근하게 찾아오는 친구가있습니다.모녀가 함께 찾아 올 때도 있고, 하룻밤을곤하게 자고 다음날 길을 떠날 때도 있습니다.하얀 눈을 모두 맞으며 , 여린 나무 가지를씹으며 하얀 김을 내 뿜는 겨울 친구 “ Moose”는 일 년 만에 만나도 반갑기만 한 겨울 친구입니다..오늘은 엄마와 분가 한지 얼마 되지 않은 풋풋한 무스 처자가 찾아 왔습니다.메일 함을 열려고 할 때, 저랑 두 눈이 마주치자,얼음땡 처럼 그 자리에 서서 저를 쳐다보더군요.저만의 겨울 친구 무스 처자를 만나 볼까요...제가 가만히 서 있자 다시 여린 나뭇가지를 먹고 있습니다.. .덩치는 말만 하지만 아직은 어린 암컷무스입니다.. .마트 앞에 진열 해 놓은 화초를 먹어도 마트에서는 쫒지 않습니다.먹어도 얼마 먹지 않기에 그냥 바라.. 2019.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