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128 알래스카 " 목숨을 걸었어야 했습니다 " 지난번에 목숨을 걸고 무스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이번에 또 하이웨이에서 무스를 만났는데, 정말 목숨 걸지 못하겠더군요. 왜냐구요? 이번에는 알래스카 숫놈 무스랍니다. 뿔만 보면 덜컥 겁나는 바로 문제의 숫놈 무스랍니다. 지나가는 이들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 차안에서 사진들을 찍기가 바쁘더군요. 제가 소심해진건가요?..ㅎㅎ 그런데 집에와서 사진을 보니 정말 후회막급 입니다. 역시, 목숨걸고 찍은것과 목숨 걸지 않고 찍는것 하고는 차원이 틀리네요. 안타까웠습니다. 지난번 목숨편과 오늘의 안일한 사진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이웨이를 달리는데 , 정말 상쾌하네요. 산을 가로지르는 하얀띠구름이 가는내내 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제가 제일먼저 발견해서 차를 부랴부랴 세웠습니다. 그랬더니, 따르던 차들.. 2014. 10. 11. 알래스카에서 목숨걸고 찍은 사진들 알래스카에서는 야생동물을 아주 흔하게 만날수 있습니다. 여름에 오시는 여행객분들이 야생 동물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 보통 동물들이 야행성이라 그렇습니다. 그래도 재수가 좋으면 만나기도 하는데, 주민들은 흔한 일상중 하나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더더욱 자주 만나게 되는데, 다른 동물들은 괜찮은데, 곰같은 경우는 정말 위험천만 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사진 작가도 곰에게 생명을 담보로 맡기기도 했지요. 사진 찍는 이들에게는 욕심이 많습니다.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늘 욕심을 부리기도 하지요. 오늘 저도 위험하게도 욕심을 부려 보았습니다. 목숨을 걸고 찍은 사진들을 공개 합니다. 어미무스와 새끼 무스가 같이 있으면 , 기본적으로 절대 가까이 가면 안됩니다. 새끼를 보호 하려는 본능이 아주 강.. 2014. 10. 8. 알래스카 " Large Animal Farm" 을가다 알래스카를 여행 하다보면 많은 야생동물들과 조우를 하게 됩니다. 곰을 제외하고는 만나면 반가운게 사실입니다. 곰도 멀리서 보면 실감이 안나긴 하지만 안전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곰이나 무스를 아주 가까이서 접하는 기회가 아주 많았습니다. 손만 뻗치면 닿을정도의 거리에서 곰을 만나기도 했지요. 겁을 상실한게 아니고, 그들을 조금 이해를 하면 위험을 미리 예방 할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페어뱅스에는 UAF 대학이 있습니다. 이 대학에서 운영하는 목장을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내표지판.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농장입니다. 관람 시간이 매우 부정확해서 수시로 관람시간을 지웠다가 다시 쓰더군요. 입장료는 10불이며 가이드가 따라 붙습니다. 알래스카 대학교 농장 표지판 들어가는 입구인데 다들 여기.. 2014. 10. 2. 알래스카" 산책로에서 무스를 만나다" 산책로에서 만난 무스아주머니 워낙 덩치가 커서 다들 도망 가지만 저는 한발두발 다가 갔답니다. 참 겁도 없죠? 제가 어떤 해코지를 할 마음이 전혀 없기에 무수아주머니도 크게 염려는 안하는것 같네요. 원래 새끼랑 같이 있으면 엄청 무섭답니다. 그러나, 다행히 새끼가 없는 관계로 순한 양 같습니다. 말하고 덩치가 같습니다. 그래서 보기만 해도 그 위압감이란 말할수 없습니다. 셀폰으로 찍어서 멀리 보이지만, 사실은 거리가 상당히 가깝답니다. 다같이 무스 아주머니를 만나보시죠. 2014. 9. 27. ALASKA"아름다운 치나강" 방금 찍어온 따끈따근한 주말 풍경 입니다. 지금 여긴 토요일 입니다. 아름다운 치나강을 따라 애견을 데리고 산책도 하고, 하이킹도 즐기고 데이트도 즐기는 한적한 곳 입니다. 여기서 낚시는 할수 없습니다. 간혹 연어도 올라오고 하지만 다들 구경만 합니다. 보트도 타고, 카약도 타고 시내에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이킹 코스도 따로 되어있어 저다리위를 건너 숲속으로 신나게 달리며 강가의 풍경을 만끽 할수 있어 너무 좋은 코스 입니다. 겁도 없는 청둥 오리들입니다. 모처럼 주말을 맞아 데이트를 나온것 같은데 일반 도로를 겁도 없이 다니는걸 보니 자기들이 혹시 사람인줄 착각 하는거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저한테 다가오길래 방해 안되게 옆으로 슬쩍 비키는 수밖에 없었답니다. 싱글 마음에 .. 2014. 9. 24. ALASKA"무스를 사냥하다 " 사냥을 한 무스를 손질했는데 며칠에 걸쳐 했습니다. 무스 크기가 말만 하니 자연히 손질 하는데 오래 걸리더군요.아마 여러분은 처음보는 신기한 장면 일 것 입니다. 이곳은 개인샵 입니다. 크기도 엄청 커서 일반 차량이 대여섯대는 들어갈 정도의 크기인데 이걸 혼자서 다 지었더군요. 높이가 약 10미터는 더 될것 같습니다.자..무스의 크기가 실감 나시나요? 무게도 엄청 나가고, 크기도 너무 커서 저렇게 크레인을 걸어무스 손질을 시작 합니다. 사냥한 즉시 가죽과 내장을 미리 손질하고 고기 부분만 가져 왔습니다. 사냥퍼밋과 리밋이 있는데 , 일반적으로 쇼핑몰에 가면 퍼밋을 구입하실수 있답니다.원주민들이야 그런거 없이 무한적으로 사냥 하지만 , 일반인들은 필히 퍼밋과 리밋이 있어야 합니다. 사냥은 등을 보이는 남자.. 2014. 9. 22. ALASKA"chena hotspring "온천 즐기기 겨울에 즐기는 온천을 소개 합니다. 금을 캐다가 발견한 온천이라 금을 캐던 도구들이 아주 많습니다.여기서 유일한 온천이라 전 세계에서 많이들 몰려 옵니다. 마사지 캐빈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편으로 알고 있습니다.100불. 겨울에는 머리카락만 금새 꽁꽁 얼어 아주 볼만 합니다. 노천온천이라 남녀 같이 혼욕을 하는데 남자는 반바지차림이면 되고 여성은 보통 수영복을 착용 합니다. 입장료는 15불 인데 의외로 미국인이 온천욕을 좋아합니다.온천물도 좋은편이라 온천욕을 하고 나면 , 피부가 아주 부드럽게 변한걸 느낄싨 있답니다. 호텔과 캐빈, 몽고천막 같은 숙박 시설이 있으며, 가격은 조금 비싸 180불 정도 합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주무시고 가는데 , 얼음 호텔도 있으며(입장료 인당 60불) 개썰매(인당 6.. 2014. 9. 22. ALASKA" 내가 만난 야생동물들 " 알래스카는 한국의 15배 크기 입니다.그 누구도 알래스카를 다 여행 했다고 할수 없을 정도로 넓고 광활한 곳 입니다.그중 깊고 깊은 산속 여행에서 만났던 동물들을 소개 합니다. 개울건너 캐리부(사슴)이 우릴 쳐다보며 왜 왔냐고 묻는듯 싶네요.혹시 녹용 생각하시나요?ㅋㅋㅋㅋ 이때 나타난 버팔로 성격이 안좋아 접근이 불가능 했습니다. 다른애들은 안그런데 애는 성격이 좀 안좋네요. 너무 터프해서 멀리서 망원으로 촬영 했습니다. 일행이 가져간 윈드보트. 가지 못하는 데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길잡이 였습니다. 가는 도중에 만난 곰가족 일행 입니다.어미곰과 새끼곰 세마리가 같이 어울려 다니네요.이번엔 혹시 웅담을?..ㅋㅋㅋ 여기도 먹이를 찾아 헤메는 불곰이 있네요.곰은 달리기 선수입니다, 엄청 빠릅니다. 우리 초딩.. 2014. 9. 16.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