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에서 약 50여분을 달리다가 보면 "야생동물 보호소'가
우측에 설산과 빙하지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으로는 스워드 하이웨이와 바다가 인접해 있어
야생동물들과 함께 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생동물 보호소 입구에는 사향소가 마치 문을 지키듯
거대한 몸집을 선보이면서 반겨줍니다.
그리고, 빙하지대에 사는 무스를 만날 수 있는데, 지난여름에
태어난 아직은 어린 무스 같아 보였는데, 어미는 보이지
않더군요.
야생동물들의 천국인 알래스카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바다와 설산 그리고, 빙하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바다에서 훌리건을 사냥하고 있는 독수리 한 마리가 보이네요.
줌으로 당겨서 독수리를 만나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썰물에 드러난 바위섬도 두 눈에 담아 보았습니다.
철로를 수리하는 자동차가 레일 위를 달리고 있네요.
봄이 되면 알래스카 도로 곳곳에서 도로 공사가 시작됩니다.
마치 선을 긋듯, 일자 구름이 빙하지대를 하늘과 경계선을 긋는 듯합니다.
구름과 설산의 풍요로운 느낌이 알래스카를 더욱 살찌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바다 가운데가 물이 빠져 물길이 전체적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사향소가 등을 돌린 채 오수에 젖어 있습니다.
봄이 되니 털갈이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엄청난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사량도 엄청 날 것 같습니다.
사향소에는 냄새가 나는데 바로 사향입니다.
그 사향은 암컷을 유혹하는데 발휘됩니다.
추운 지방인 북미 쪽에서 생활하는 사향소는 추위에 강해
알래스카 툰드라에서 많이 발견이 되는데, 사냥꾼들로서는
소를 한 마리 잡는 것과 같아 다섯 가족이 일 년을 풍족하게 보낼 수 있는
먹거리이기도 합니다.
야생동물 보호소의 일정표입니다.
날자를 잘 맞추지 못하면 , 일부러 들렀다가 걸음을 헛되이
할 수도 있습니다.
이달 말일까지 훌리겐 철인지라 다들 차를 세우고
휼리겐을 잡기 위해 장비를 갖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는 또 다른 빙하지대인데, 작년에 여기서 출산을 하는 장면을
사진 찍었었는데, 아마 그 아기 무스인가 봅니다.
어미 무스는 보이지 않고 두 마리의 아기 무스만 보이네요.
어미 무스는 어디로 갔을까요?
두 마리의 아기 무스 중 한 마리는 숲 속에서 열심히 식사를 하고 있네요.
백야가 시작되어 하루의 낮이 길어져 이제는 밤늦게까지 돌아다니게
되어 하루 움직임이 많아졌습니다.
갈 데는 많고, 할 일도 많아져 점점 활동량이 많아지다 보니 조금은
피로도가 쌓이긴 합니다.
이제 체력관리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체력관리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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