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이면 친근하게 찾아오는 친구가
있습니다.
모녀가 함께 찾아 올 때도 있고, 하룻밤을
곤하게 자고 다음날 길을 떠날 때도 있습니다.
하얀 눈을 모두 맞으며 , 여린 나무 가지를
씹으며 하얀 김을 내 뿜는 겨울 친구 “ Moose”
는 일 년 만에 만나도 반갑기만 한 겨울 친구
입니다.
.
오늘은 엄마와 분가 한지 얼마 되지 않은 풋풋한
무스 처자가 찾아 왔습니다.
메일 함을 열려고 할 때, 저랑 두 눈이 마주치자,
얼음땡 처럼 그 자리에 서서 저를 쳐다보더군요.
저만의 겨울 친구 무스 처자를 만나 볼까요.
.
.
제가 가만히 서 있자 다시 여린 나뭇가지를
먹고 있습니다.
.
.
덩치는 말만 하지만 아직은 어린 암컷
무스입니다.
.
.
마트 앞에 진열 해 놓은 화초를 먹어도
마트에서는 쫒지 않습니다.
먹어도 얼마 먹지 않기에 그냥 바라만 봅니다.
.
.
셔터 소리를 들은 무스가 저를 빤히 쳐다봅니다.
.
.
자기를 해칠 의도가 없는 걸 본인도 잘 알고
있어 다시 자기 본연의 임무를 수행 합니다.
.
.
오늘도 출근길인 스워드 하이웨이를 신나게
달리는데 물에 젖은 새털 구름이 반겨줍니다.
날이 따듯해 도로의 눈들이 많이 녹았습니다.
.
.
여기는 그늘 진 산책로 입구입니다.
설원을 달리는 듯 합니다.
.
.
불에 완벽하게 전소 된 차량이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누군가 불을 지른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
오늘 다운타운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 잠시
들렀습니다.
부부가 모두 변호사인데 , 같은 사무실에
근무를 하더군요.
좋은 일로 들른거라 , 마음도 편안합니다.
어렌지를 하고 ,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
.
마트에 들렀더니 이렇게 앙증맞은 작은 화분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너무 귀엽네요.
마더스 데이에 작은 화분을 사서 여러게를 합쳐서
선물용으로 꾸며도 좋습니다.
.
.
이상하게 인형을 좋아하게 되더군요.
안아보니 아주 푹신하고 쿠션으로 좋더군요.
가격은 14불인데 세일중입니다.
.
.
이건 코스트코에서 파는 쇠로 된 커플
개구리인데 이것도 귀여워서 사고 싶더군요.
크기는 작은데, 반팔보다 조금 더 작습니다.
.
.
벌써 봄이 온 건가요?
매장에 카약이 등장을 했습니다.
.
.
마트 화장실을 갔는데 소변기 옆에 저런
낙서가 그려져 있더군요.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깡패들 구역을
표시하기 위해 저런 그림들이 있던데 혹시,
화장실을 자기 구역이라고 표기 한 건
아니겠지요?...ㅎㅎ
.
.
아는 지인의 식당에 가서 짬뽕을 시켰더니
해산물을 산더미 만큼이나 쌓아 주길래
인증샷을 미처 찍지 못하고 해산물부터
먹고 나니 인증 샷이 생각이 나네요.
오호 통재라 .
.
.
인삼커피를 보았습니다.
저는 처음 보았는데 어디서 만든 건가 보았더니,
말레이시아에서 만든거네요.
인삼으로 유명한 한국이 아닌, 말레이시아에서
만든거라니 좀 안 어울리는 것 같지 않나요?
인삼 커피는 몸에 좋을까요?
그게 궁금하네요.
.
.
저를 참 많이 도와주시는 분인데 처녀 적
사진입니다.
한국의 아나운서 강수정씨 닮지 않았나요?
복스럽게 생기셔서 맏며느리감입니다.
선이 굵고 대담하며, 뒤끝이 없습니다.
내가 능력이 되는데 도와주지 못하면 마음
아파하는 분이신데 저하고는 나이차가 워낙
많이 나는 분입니다.
.
.
비교를 해 보시라고 강수정 아나운서 사진을
같이 올려 보았습니다,
스타일이 정말 닮았습니다.
웃는 미소가 이뻐서 한 때 강수정씨 팬이었습니다.
.
.
결혼식 사진입니다.
어려서 미국을 오셨는데 , 상당히 몸매도
날씬 했다고 하시네요.
아마도 이분이 베풀어준 고마운 마음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신세를 정말 많이 졌습니다.
남편분하고도 가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는 합니다.
따님은 고등학교 선생님이시고, 두 번을 만났는데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하고 연배 차이도 많이 나기도 하거니와 , 두 사람이
워낙 사이가 좋으니 , 질투와 시기 하는 사람들이
손한번 잡지 않았음에도 각종 소문을 많이 냅니다.
.
.
.
“ 거기 안에 누구 없소? ”
“ 먹을 거 조금만 나눠 먹으면 안 잡아 먹지 ”
.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새롭게 주택을 지으면
앞으로 12년 간 세금을 감면해 주기로 했습니다.
건설 분야를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주택세등 세금을 감면을 해 주기로 했는데,
통 크게 12년 간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
작년 알래스카 주민 개인 소득이 미 전체 주 중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년 대비 개인 소득이
상승을 해서 매일 한인들이 경기 침체라고
말을 했지만 사실상은 소득이 증가했습니다.
한인들만 경기가 없다고 하더군요.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래스카" 아이들을 위한 박물관 " (0) | 2019.03.10 |
---|---|
알래스카" 8명의 여성들 " (0) | 2019.03.08 |
알래스카" 세계 최대의 개썰매 대회 " (0) | 2019.03.04 |
알래스카" 이게 진정한 겨울축제 " (0) | 2019.03.03 |
알래스카 " Coin Collection Show " (0) | 2019.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