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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낚시192

일래스카 " 공작새와 새우 잡이 " 인디언 마을에 잠시 들렀는데 공작새가 동네를 산책하고 있더군요. 자유스럽게 동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남의 집 마당도 들렀다가 숲 속으로 사라지는 공작새가 마치 자연인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오늘도 또, 아웃도어 매장을 잠시 들렀습니다. 4월 15일부터 바다에서 새우 잡이가 허용되었기에 새우를 잡기 위해 준비물이 필요했는데, 새우망도 사야 하고 그 외에 여러 가지 부속물들이 필요 하기에 잠시 들렀습니다. 그리고, 바다 낚시대도 새로 사서 줄을 서비스로 릴에 감아 주기에 새우잡이 출동을 하기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그럼 지름신이 강림한 매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이 빠진 갯벌의 모습이 마치 삼포 가는 길을 연상케 합니다. 여기는 제일 먼저 봄이 찾아오는 마을입니다. 도로를 어슬렁 거리는 개.. 2019. 4. 25.
알래스카 " 눈 내리는 날의 낚시 "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이내 함박눈을 펑펑 내리는 날씨로 변해 버렸습니다. 다행히 기온은 그리 낮지 않아 눈이 내리는대로 바로 녹아 설경을 감상 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매년 5월 중순에 찾아 온던 훌리겐 떼들이 벌써부터 바닷가에 나타나 이를 어찌 알고 잡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눈 내리는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호수에 잠시 들렀더니, 내리는 눈을 맞으며 낚시를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다소 특이 했습니다. 어린 연어와 송어들이 있지만 , 잡기만 하지 잘 먹지 않는 백인들이 눈까지 맞으며 낚시를 하는 풍경은 다소 생경스러웠습니다. 눈 내리는 날의 낚시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호수에서 낚시 삼매경에 빠진 미제 강태공입니다. 함박눈이 호수 위로 살포시 내려앉는 모습이 마치 새.. 2019. 4. 23.
알래스카: 카지노와 자작나무 수액 " 알래스카에도 이제 완연한 봄이 찾아 왔습니다." 봄이 왔네, 봄이 와 ~ "지금부터는 분주한 일상이 시작이 됩니다.그동안 추위에 동면을 했던 낚시 도구들도손질을 해야 하고, 눅눅했던 창고를 열고 따듯한 봄 햇살을 쬐어줘야 합니다..눈이 녹으면서 지붕이 새는 바람에 낚시 도구가모두 물에 젖어 정비 해야 할 게 한두 가지가아니네요.우선 자작나무 수액부터 받아야 하니, 바스켓을꺼내고 호스도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지난번 잠시 산호세를 거쳐 가면서 카지노 구경을가 보았습니다.카드를 할줄 모르니 , 구경을 해 봤자 재미가하나도 없더군요.In &Out 버거도 들러 버거도 하나 사 먹고,잠시 여유도 부려 보았습니다.그럼, 출발 합니다...카지노 정문 앞에는 고객의 시선을 끌려는지 멋진스포츠카 한 대가 세워져 있더군요.. 2019. 3. 26.
알래스카" 얼음 호숫가의 산책 " 이번주 까지는 다소 추운 날씨가 계속 되는데 다음 주부터는 한결 추위가 물러가 따스한 날씨가계속 될 것 같습니다.보통 이 시즌이면 다들 얼음 낙시를 즐기러 호수를찾고는 하는데 , 요즘은 다소 추운 날씨라 낚시들은하지 않고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얼어 붙은 호숫가를 찾아 산책을 즐겨보았습니다.연어와 송어가 노니는 호수인데, 이번 겨울에는 통 낚시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얼음 호숫가를 산책하는 재미로 요새 자주 호수를 찾고는합니다..그럼 산책을 해 보도록 할까요...동네마다 호수가 거의 있다 보니 찾는 이가 별로 없는 한적한 호수입니다.. .들어가는 도로가 꽁꽁 얼었네요.. .밤에는 상당히 날씨가 좋았는데 , 낮이 되니 조금은어두운 느낌이 듭니다.. .군데 군데 얼음 구멍이 있긴 한데 다시 얼어버렸습니다... 2019. 1. 10.
알래스카 " Cyber Monday " 지난주 Black Friday 가 끝나면서 그때팔지 못한 제품들을 오늘 Cyber Monday에파는 날이기도 하기에 늘 관심 대상에 있었던아웃도어 전문 매장에 들러 보았습니다..내년 낚시를 위해 혹시나 질 좋고 가격이 착한낚시 용품이 있을까 하고 들러 보았는데 이미좋은 제품들은 모습을 감췄더군요.그래서 평소 닻을 내리는데 필요한 100피트밧줄 하나만을 구입 했습니다..꼭, 매장에 들르면 돈을 쓰기 마련인가 봅니다.아웃도어 매장을 들렀다가 코스트코를 들러장도 보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촉촉한 겨울비가 하루종일 내리네요.. .입구에 들어서니 , 대형 트리가 반겨줍니다.뒤에는 벽난로가 있어 아주 따듯하네요.. .하얀 눈의 크리스마스 풍경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무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박제한 실제.. 2018. 11. 27.
알래스카 " 곰이 나타 났어요 " 이제는 출근처가 되어버린 Whittier 는앵커리지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낚시터이기 때문에 만만한 곳이기도 합니다..그런데, 수십번을 오고 갈 동안 위디에에서는곰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곰을만나게 되었습니다..블랙베어가 연어가 올라와 산란을 하는 곳에서연어 사냥을 하고 있더군요.그런데, 아직 어린 곰인걸 보니, 연어 사냥 하는 방법을 어미에게서 배우지 못했나봅니다..어미에게서 살아가는 지혜를 얻어야 하는데어미를 일찍 여의면 , 혼자 스스로 체득을해야 하기에 모든 게 서툴기가 짝이 없습니다..위디어의 곰을 만나러 갑니다...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스워드 하이웨이길입니다. . .아기자기한 구름들이 오늘도 어김없이 나타나 인사를 건넵니다.. .초가집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듯 , 구름들이 눈을 비비며.. 2018. 9. 14.
알래스카 " 낚시와 오로라 " 낚시를 갔다가 만난 오로라가 왜 그리도 반가운지요.계절이 바뀌는 이맘 때 기온의 차가 크게 생기면서 북극광이 발생을 합니다..aurora, polar lights, northern lights, southern lights,borealis 등으로 불리우는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aurora 라는 뜻은 라틴어로 "새벽, 아침 빛"이라는 뜻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아침을 여는 빛이라는 어감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오늘의 조과는 생태와 우럭,가자미를 잡았습니다.낚시 보다는 오로라를 만났다는 게 더 흥미로웠습니다.그럼, 오늘도 출발합니다....오늘도 어김없이 빙하와 함께 출발하는 아침입니다.. .이제 자작나무들이 황금 빛으로 변해가는 가을이완연하게 느껴집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는 65마일 존인데 늘 과속.. 2018. 9. 13.
알래스카 " 맛집 탐방 " 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독특한 레스토랑이 있는데, 바로 식당 내에 맥주공정 시설이있는 49th State Brewing Co 입니다.다양한 입상 과 수상 경력을 보유한 맥주를맛 볼 수 있는 곳이며 , 해산물을 소재로한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평소에도 많은 이들이 몰려 늘 기다려야 하지만그 점을 감수하고서라도 꼭, 들러야 할 곳으로각광 받는 곳입니다.디날리와 쿡인렛 바다를 감상하며 , 야외에서식사를 할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매일 낚시 소식만 들려 드려서 이렇게 분위기전환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자전거를 타고 다운타운을 누비던 이들이 단체로식당을 찾는 모습입니다.저도 예전에 여기를 들러 식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운타운 이면도로에 있는 Fst Station 이라는 식당.. 2018. 9. 11.
알래스카 " 낚시와 모닥불 " 오늘도 위디어로 바다 낚시를 갔었습니다. 1박 2일 예정으로 갔는데 첫날은 무사히 낚시를했지만, 다음 날은 워낙 바람이 거세게 불어 짐을 꾸려서 다시 돌아 나와야만 했습니다..그 넓은 바닷가에 저만 달랑 남았을 정도로 자정부터 바람이 모질게 불어 바닷가에는 저 외에는 남아 있는 이가 없더군요.저녁에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밤바다의 운치를한 없이 즐겼습니다..Rock Fish (우럭)과 스콜피온(삼식이)을 낚아올렸습니다.제법, 씨알도 굵어서 손 맛을 보았습니다.계절이 바뀌면 수온이 변하고 바다 밑의 유속도 변하여 고기들의 이동경로가 바뀌게 됩니다.이제 낚시 시즌이 끝나가기에 물고기들도 자취를감추는 것 같습니다..그럼 낚시터로 떠나 볼까요!..턴어게인 암 바다의 아침 풍경이 정말 환상입니다.. .스워드 하이웨이.. 2018. 9. 9.
알래스카 " 낚시의 여로" 낚시를 가는 길은 언제나 흥겹고 설레이며 기대에 가득 차 흥분이 되는 여정입니다.정말 낚시는 많이 다녓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낚시를 갈 때 , 설레임을 늘 느끼게 됩니다..기대를 많이 했다가 빈손으로 돌아 오는 길이 더 많았슴에도 불구하고, 다음 낚시를 생각하면흐믓하기만 합니다.오늘도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아침 구름과인사를 나누며 떠났던 낚시 여정은 노을을 마주하며 , 자정을 넘긴 시간에야 돌아 올 수있었습니다..물 때도 맞춰야 하고, 우선적으로 날씨가 제일 중요하고 물고기들의 크기가 날자에 따라 매번달리기에 그 시기를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그럼, 낚시터로 출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돌아오는 길에 만난 노을입니다.정면에서 태양이 있어 운전 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앵커리지를 떠날 .. 2018. 9. 7.
알래스카 " 야호! 가을 바다다 "" 운전을 하고 야외로 나오자 자작나무들이 서서히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자연의 모습에 세월의무상함을 다시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바다로 나가자 바람이 몹시불어 다시한번 옷깃을 여미게 할 정도로 가을이 왔슴을 알 수 있었습니다.바람이 부는 날에는 낚시를 하기 힘드는데 그 이유는 낚시를 던지면 물 밑에서 강한 유속으로 인해낚시줄이 한없이 끌려갑니다..그러다보면 해류에 휘말려 끝없이 풀려 나가는 낚시줄에대책이 없고는 합니다.그리고, 닻을 내려도 배가 떠내려 가게 되지요.오늘은 새로 구입한 모터를 시험삼아 온 거라 굳이 낚시를하지 못해도 문제는 없었습니다.다만, 힘이 들뿐이지요..시동도 아주 잘 걸리고 힘도 좋아 만족을 했습니다.바다 낚시 시즌은 이번달 15일이 마지막입니다.앞으로 며칠 .. 2018. 9. 6.
알래스카" 물개가 나타나면 " 낚시를 하는데 물개가 나타나면 물고기들이 모두 도망을 가서 잡히지 않습니다.그래서, 낚시 할 때 가장 경계를 해야할 게바로 물개입니다.물개는 원주민에 한해서 잡을 수 있기 때문에일반 바닷가에서는 물개들이 아주 살맛이 나는삶을 살고 있습니다..오늘은 바람도 몹시불고, 물개도 커플로 나타나염장을 지르는 바람에 부득이 낚시대를 접어야만 했습니다.요새 노를 젓는 바람에 일년치 운동량을 모두 한 것 같습니다.남녀사이는 헤어지면 남이지만, 남자들 끼리의 우정은오래 헤어져 있어도 늘 친근한 친구로 영원히 남게됩니다.갑자기 드는 생각입니다...ㅎㅎ.오늘은 스워드와 위디어 그리고, 가을비와 구름,빙하를소개합니다.종합편이네요...이 풍경은 앵커리지 날씨입니다.앵커리지를 떠나면 날씨가 지역마다 사뭇 다릅니다.. .스워드 하.. 2018.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