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까지는 다소 추운 날씨가 계속 되는데
다음 주부터는 한결 추위가 물러가 따스한 날씨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이 시즌이면 다들 얼음 낙시를 즐기러 호수를
찾고는 하는데 , 요즘은 다소 추운 날씨라 낚시들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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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얼어 붙은 호숫가를 찾아 산책을 즐겨
보았습니다.
연어와 송어가 노니는 호수인데, 이번 겨울에는 통 낚시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음 호숫가를 산책하는 재미로 요새 자주 호수를 찾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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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산책을 해 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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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다 호수가 거의 있다 보니 찾는 이가 별로 없는
한적한 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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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도로가 꽁꽁 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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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상당히 날씨가 좋았는데 , 낮이 되니 조금은
어두운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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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 군데 얼음 구멍이 있긴 한데 다시 얼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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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작은 보트는 탈 수 있지만 엔진을 사용하는 보트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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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주변의 산책로를 걸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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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내린 탓에 발이 푹푹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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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뱀이 없고, 겨울에는 곰이 없어 마음 놓고
산책을 즐겨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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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이 길인지라 별도로 산책로를 따라 걷지 않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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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 벗는 자작나무는 언제 보아도 신기 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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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주변에 콘도들을 많이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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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 콘도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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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주변에는 대체적으로 집을 크게 짓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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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의 호숫가 산책도 제법 운치가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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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호수를 한 바퀴 완전히 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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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와 가문비 나무로만 이루어진 숲은 풍요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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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깊이를 보면 상당히 깊은데 이나마도 눈이
많이 녹아서 저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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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은 영하 섭씨 16도인데 바람이 불지 않아 그리
추운 느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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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타로로 된 음식을 먹어보지 않아 이 맛이 궁금 하기도 합니다.
타로에는 섬유, 단백질, 칼슘, 철, 마그네슘, 인, 비타민 A, 비타민 C
등이 많이 함유가 되어 있다고 하는데, 열대성 감자인 타로 맛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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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액이 부족해 다시 첨가를 하려고 창고를 열고
꺼냈더니 아주 꽝꽝 얼었네요.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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