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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낚시192

Alaska " 낚싯대와 노인 아파트" 낚시가 비수기인 지금 이맘때는 스포츠용품점에서는 Big Sale을 합니다. 오늘 들른 알래스카 최대의 스포츠용품점에서 득템을 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낚싯대를 발견했는데, 50% 세일 중이더군요. 통 릴에 연성 낚싯대인데 첫눈에 바로 반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 낚싯대를 구입했답니다. 마치 소원성취한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대형 스포츠 매장 안 풍경입니다. (셀폰 사진들입니다 ) 여기 등장하는 모든 동물들 박제는 실제입니다 다양한 야생동들의 박제가 있습니다. 알래스카에 사는 야생동물들을 모두 박제하여 이렇게 전시를 해 놓아 손님들이 모두 여기서 인증샷을 찍고는 합니다. 알래스카의 상징인 경비행기도 천정에서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추운 산악지역에서 사는 OX입니다. 북극곰도 여기서 놀고 있.. 2021. 2. 20.
알래스카 " 겨울 바다낚시를 떠나다 " 알래스카 겨울바다낚시는 아마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두시간을 달려 만나는 바다의 풍경은 고즈녘하고 평화롭기만 했습니다. 안개가 끼고 눈과 비가 교대로 내렸지만, 비를 맞으며 낚시 하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이슬비라 맞아도 그리 춥지는 않았습니다. 바닷바람이 불지 않아 무엇보다도 안심이 되었습니다. 금년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하는 겨울바다낚시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어종은 가자미입니다. 짠! 가자미입니다. 알이 지금 꽉 찬 상태더군요. 알찬 가자미인데, 크기도 아주 크고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날도 흐리고 눈비가 오락가락해서 조금은 불안하기도 했었습니다. 다행히 도로가 결빙되지 않아 그나마 위안이 되더군요. 엄청난 갈매기떼가 날아다니고 구름이 낮게 깔린 설산 풍경에 몸과 마음이 릴랙스 해지더군요. 역시, .. 2021. 1. 12.
알래스카" 아이들을 위한 실내 연어 낚시터 " 알래스카에서 실내 낚시라니 믿기지 않는 사실입니다. 알래스카는 낚시의 천국이라 일컫는데 난데없는 실내 낚시라니 의아해하실 겁니다. . 그런데, 이 실내 낚시는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조기 낚시 교육을 위한 이벤트입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응원만 가능합니다. 알래스카에서 연어 낚시를 어릴 적부터 보고 배우며 자랍니다. 그래서, 낚시를 가더라도 가족 단위의 낚시를 많이 다녀 한국의 낚시 풍경하고는 사뭇 다릅니다. 부인들도 낚시를 즐겨하면서 연어 손질도 거의 프로급입니다. 알래스카에 산다면 회 뜨는 법은 기본입니다. 요금은 무료입니다. 앗! 어린아이가 연어를 잡아 올리고 있습니다. 손맛이 정말 좋았겠는데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길래 다가가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미니 낚싯대로 가짜 미끼를 이용해 낚시 삼매경.. 2020. 11. 10.
알래스카 " 홍돔 월척을 낚아 올리다" 알래스카에 와서 자주 낚시를 했는데 오늘 잡은 고기는 정말 야릇하네요. 이런 생선은 처음 잡아보았습니다. 지인은 홍돔이라고 하더군요. Rock Fish 일종입니다. 매번 부둣가 낚시만 해서 그랬는지 돔과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생태, 가자미, 대구, 광어, 청어, 훌리겐, 연어, 임연수 어등만 잡았었는데 새로운 종을 하나 추가하게 되었네요. 역시, 알래스카는 낚시할만한 곳인가 봅니다. 날이 궂은 관계로 잠깐 동안 낚싯대를 드리웠는데 돔이 올라오네요. 이제 손맛을 봤으니 자주 와야겠네요. 얘가 바로 문제의 홍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주도의 옥돔을 좋아합니다. 어쩌다가 초보 낚시꾼에게 잡혔는지 운이 없는 홍돔 같네요. 매운 탕감으로 아주 훌륭한 삼식이입니다. 한국 삼식이 보다는 이쁘게 생겼다고 하네요... 2020. 11. 2.
ALASKA " 어촌과 예술의 마을 HOMER ' 금년에는 Homer를 참 자주 가는 것 같습니다. 어느 분이 문의를 주셨는데, 호머도 백야가 있냐고 문의를 주셨는데 , 알래스카 북극을 제외하고는 백야가 있습니다. 서쪽 땅끝 마을이라는 묘한 이끌림과 예술이 살아있으며 바다 가운데로 육지가 있어,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듯한 풍경이 늘 반겨주니 자주 찾게 됩니다. 또한, 부둣가에서 언제든지 낚싯줄만 드리우면 풍성하게 올라오는 생태와 대구, 가자미, 광어등이 손맛을 산뜻하게 주기도 합니다. 이제는 자주 포스팅을 해서 독자의 눈에도 익숙한 Homer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겨울비가 내리네요. 겨울비에 젖은 러시아 정교회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태초에 정착한 러시안들의 후예들이 모여사는 마을인데 정말 아기자기 하더군요. 바다와 이어진 호수 둘레.. 2020. 10. 21.
알래스카 " Russian River 를 소개합니다 "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바로 러시안 리버입니다. 강태공뿐만 아니라 , 여름만 되면 누구나 찾아가는 곳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강태공들과 곰 그리고, 독수리들이 다 함께 연어 사냥을 즐기는 곳이기도 하는데 , 곰이 낚시꾼들의 가방을 훔쳐 가기도 해서 주의를 요합니다. 곰으로부터 사람을 보호 하는게 아닌, 바로 샌드위치가 들은 가방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양한 캠프그라운드와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들이 풍부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꼭, 들러봐야 할 코스이기도 합니다. 연어 낚시철과 관광 시즌이 끝나가면서 지금은 오는 이들이 별로 없는 곳입니다. 휘적휘적 여유 있게 강태공들의 흔적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렇게 한적한 도로를 앵커리지에서 두 시간 동안 달리다 보면 나타나.. 2020. 10. 9.
알래스카 " 빙하와 청어 그리고 생태" 오늘은 일찍 일어나 아침 바다를 만나 보았는데 눈 비비며 일어나는 구름들이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어울리는 건 바로, 빙하의 매력이었습니다. 언제 보아도 저는 빙하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옥빛을 머금은 그 고은 자태에 반해 버리고 맙니다. 빙하사진이 오늘 자주 등장을 하는데 , 찬조출연으로 갈매기가 나온답니다. 빙하 위를 비행하는 갈매기의 자태가 그리도 고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도 따라 하늘을 비행하는 기분이 듭니다. 낚싯대를 둘러메고 찾아 간 바다에서 생태와 연어와 생태를 낚아 올렸습니다. 낚시의 매력에 풍덩 빠져 사는 요즈음입니다. 그럼 오늘도 힘차게 출발합니다. 아침의 빙하는 고요함의 극치입니다. 구름들이 빙하를 어루만지며 , 같이 보냈던 지난밤을 상기합니다. 구름이 수시로 빙하.. 2020. 10. 8.
알래스카 " Whittier 바다의 나만 아는 장소 " 알래스카에는 알찬 명소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일반 여행객들이 찾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곳들입니다. 저는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다니는 편이라 작지만 환상적인 명소들을 알게 됩니다. 오로라부터 시작해서 낚시명소와 사색의 장소와 모델 사진을 찍으면 환상적인 장소들을 찾아 두루두루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늘도 기가막힌 낚시 포인트에서 환상적인 사진을 건져 올려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빙하와 바다 그리고 , 독수리의 서식지와 나만의 낚시장소를 알려드립니다. 오른쪽 낚시대를 드리운 곳이 바로 독수리가 서식하는 곳인데 오늘은 낚싯대를 드리웠습니다. 워낙 높은 바위 위인지라 아찔하네요. 포테이지 호수입니다. 저멀리 포테이지 빙하가 보이네요. 하염없이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됩니다. 바람 한점 없이 고요하기만.. 2020. 10. 5.
알래스카" 드디어 king salmon를 잡았습니다 " 오늘은 king salmon을 잡으러 낚싯대를 둘러메고 신이 나서 낚시터로 출발을 했습니다. 주차장을 보니,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 알래스칸들은 여름에는 누구나 낚시를 즐기는게 일상입니다. 일을 마치고 도착하는 이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바다 물때를 잘 맞춰 오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Anchorage에서 국도를 따라 Palmer초입에 있는 연어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제가 오늘 찾은 곳은 밤낚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오늘은 기필코 잡고 말리라 다짐을 하고 낚싯줄을 던졌습니다. 낚싯대를 던지자마자 입질이 오는데 아주 약하더군요. 연어는 산란이 마칠 때까지 먹이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답니다. 연어 낚시가 그리 쉬운 건 아닙니다. 다들 그 기술을 익히려고 동부서주 합니다. 아는 이들을 .. 2020. 9. 27.
알래스카" 낚시의 수확물 " 낚싯대를 둘러메고 바다로 낚시를 가는 날에는 마치 발걸음이 허공에 둥둥 떠 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다리에 힘이 넘쳐납니다. 마음까지도 가벼워 바다로 향하는 내내 그렇게 신이 날 수가 없습니다. 낚시의 매력에 풍덩 빠지면 정말 눈에 보이는 게 없을 정도로 미친다고들 합니다. 알래스카 스워드에서 낚아 올린 고기 종류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와 생태,볼락,광어등 다양한 어종을 낚아 올렸습니다. 입맛 없는 요즈음 싱싱한 횟감을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대리만족을 하시기 바랍니다. 낚시의 메카 스워드 항구 입니다. 막 잡아 올린 생선들입니다. 애가 바로 할리벗입니다. 우리말로는 광어입니다. 광어를 손질해 놓은 모습. 싱싱한 횟감입니다. 할리벗을 손질하려고 물로 세척하는 모습. 정말 크지요? 한 마리.. 2020. 9. 10.
알래스카 " 모닥불 피우기 대회 " 알래스카라 이런 대회가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이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이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모닥불이 필수입니다. 사냥이나 낚시를 가도 모닥불을 피우게 되는데, 그만큼 절실하기에 누구나 장작 패기와 모닥불 피우는데 일가견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제는, 모닥불 피우는데 일가견이 생길 정도니까요. 사냥을 나가거나 , 고기를 잡으러 가거나 불을 피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물론, 캠핑장에서도 모닥불을 피우기도 하지만 바비큐가 일상인 이들에게는 모닥불은 필수이기도 합니다. 모닥불 피우기 대회가 신기하긴 합니다. 각종 준비물입니다. 모닥불을 펴서 먼저 물을 끓이는 사람이 우승을 합니다. 통나무 한 조각과 물이 들어있는 통인데, 거기에 세제를 두어 방울 떨어트리는데, 이는 물이 끓었을 때, 넘치.. 2020. 8. 26.
알래스카 " 엄청 큰 광어를 잡다 " 알래스카에서의 낚시는 뭐니 뭐니 해도 연어 낚시와 광어 낚시가 대표적인 낚시입니다. 할리벗 낚시는 크기가 워낙 커서 너무 큰 할리벗은 걷어 올릴 때 , 총으로 쏴서 올리는데 그 이유는 워낙 덩치가 크다보니, 건져 올렸을 때 튀면서 혹시 사람을 치면 부상을 입기 때문입니다. 마치 소풍가기 전날처럼 설레는 마음에 잠을 설치고 나서 부랴부랴 준비를 마치고 아침 네시에 일어나 6시까지 부둣가로 나갔습니다. 예약을 미리 했기에 승선표를 받아들고 선착장으로 가서 배를 찾아 선장에게 확인을 하고 배를 탔는데 도중에 배가 돌아 가더군요. 왜 그런가 했더니 , 세상에 배를 잘못 탄게 아니라 잘못 태운 거였습니다. 그 배 선장도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아침부터 하나의 에피소드를 마무리하고, 배를 옮겨 탄 다음 낚시 라이선.. 2020.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