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겨울이면 어디에서고 만나 볼 수 있는 풍경이
바로 눈꽃이 피어있는 설경입니다.
운전을 하면서도 그 눈부신 눈꽃이 피어있는 거리풍경에
흠뻑 반하고 맙니다.
마치, 얼음과자 같은 눈꽃은 한 입 앙 하고 베어 물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마음도 싱숭 거리는 눈꽃나라 풍경의 매력에 풍덩 빠진
오늘 하루였습니다.
눈 부신 눈꽃나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집 앞에 있는 자작나무에도 눈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한국 같으면 강원도에나 가야 만나 볼 수 있는
눈꽃 나무들입니다.
눈꽃과자 하나 드릴까요?
손가락으로 톡 하고 건드리면 슈가 파우더처럼
보시시 흩날립니다.
알래스카는 눈을 치우면 한쪽에 산처럼 쌓아 놓고 그 다름에 트럭으로
실어 나릅니다.
이런 풍경에는 운전하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가문비나무보다는 자작나무 눈꽃이 더 어울리네요.
앵커리지 다운타운 바다로 가는 도로풍경입니다.
저 앞이 바로 바다인데 모두 얼어있습니다.
여기서 커브를 틀지 않으면 바다로 풍덩....
호수가 얼어 스케이트장으로 활용이 되어 많은 차량들이
도로에 주차가 되어 있네요.
하늘을 바라 보아도 눈꽃들이 마음을 풍요롭게 합니다.
저 눈꽃 나무 밑에 잠시 서 계실래요.
그럼, 제가 나무를 발로 차고 도망갈 겁니다..ㅎㅎㅎ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집 앞인데, 가로등이 눈꽃나무를 더욱 몽환적으로 보이게 하네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봅니다.
우리 동네 풍경입니다.
집 앞에 눈은 집주인이 치우고 도로는 시에서
치워줍니다.
집 앞입니다.
겨울마다 눈 치우는 게 일이지만 , 잠시 쉬어가는 계절로 생각하기에
특별하게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저에게는 겨울이라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대개 춥다고 싫어하시더군요.
그래서, 다른 주로 이사를 가시는 분이 많습니다.
저는 겨울마저도 좋아합니다.
적당한 긴장은 건강을 위해 정말 좋습니다.
겨울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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