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SKA "Aurora 의 시즌이 돌아오다 "

로마 신화에 나오는 여명의 여신인 Aurora!

여기서는 원주민들이 조상들의 영혼의 춤이라고 합니다.

여명의 여신보다는 영혼의 춤이라고 해야

더 어울리는 오로라입니다.

삼대에 걸쳐 덕을 쌓아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인 신혼부부는 새해에 오로라를 만나면 

아이를 잉태할 수 있다고 해서 겨울 신혼여행을

알래스카로 많이들 오는 편입니다.

 

본격적으로 오로라 시즌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구름이 많은 날은 오로라를 만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달이 보이지 않은 날은 굳이 오로라를 보겠다고 

나갈 필요가 없습니다.

맑은 날 오로라를 더욱 선명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럼, 오로라를 만나러 가 볼까요!

 

북극에서 발데즈까지 이어지는 송유관 위로 짙은 오로라가 

황홀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북극 쪽으로 가면 갈수록 짙은 오로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자작나무가 방풍림 효과를 주는 것 같네요.

일렬로 차렷 한 자세로 내리는 눈을 맞고 있네요.

 

별빛 축제처럼 가문비나무를 현란한 전구로 

치장을 하고서 스키어와 산책하는 이들을 반겨줍니다.

 

마치 동면에 들어선 것 같은  오토바이와 차량입니다.

 

빌딩이 있는 곳은 다운타운 풍경입니다.

 

온 가족이 몰려나와 진정한 겨울을 즐기는 중입니다.

 

바다와 접해있는 다운타운 야경입니다.

 

눈 치우는 일이 힘들지만, 겨울 운동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추운 겨울 풍경을 맞이하는 원주민입니다.

 

알래스카가 제설작업만큼은 정말 끝내줍니다.

 

귀여운 작품들인데 원주민 수제품입니다.

 

개썰매견들이 이른 아침부터 요란하게 짓네요.

자! 한판 달리자~

 

알래스카 도로는 가운데 중앙분리선에 조금은 넓게 공간이 있어

눈을 모아서 중앙에 쌓아 놓습니다.

그러면  행여 차량 사고가 나도 맞은편 차량과는 부딪칠 일이

없습니다.

중앙 분리대 눈에 파묻혀 얼어붙은 도로에서 미끄러져도 

다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일은 극히 적습니다.

이 점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 낚시 면허 

한국을 보면 낚싯대를 열대씩 늘어놓고

낚시를 하더군요.

미국이나 캐나다는 무조건 일인 한대 낚싯대만 허용이 

됩니다.

중국 어선들이 쌍끌이 어망으로 크기에 상관없이

물고기를 싹쓸이합니다.

한국의 낚시 문화가 바로 쌍끌이 어선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제는 자연과 환경을 생각해야 할 나라가 되지 않았을까요?

버려지는 어마무시한 낚싯줄, 봉돌들을 다시 회수해야만

합니다.

유튜브에 나오는 강태공들을 보면 마치 끔찍한 학살자를

보는 것 같더군요.

어찌 한 사람이 열대나 되는 낚싯대를 설치하면서

낚시를 하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미국이나 캐나다는 하루에 잡을 수 있는 개채수가 있습니다.

어종을 선정하고 지정한 장소와 하루에 한 마리 혹은,

세 마리 이렇게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어획 기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사용하지 못하는 장비도 정해집니다.

외국인에게는 열 배의 낚시면허료와 내국인중

해당 주민은 제일 저렴하게 다른 주(한국에서는 해당지역 외)

에 사는 이는 현지인의 5배의 낚시 면허료를 내야 합니다.

그리고, 국유지인 일반 호수에서는 일체의 낚시료를

받을 수 없게 해야 합니다.

국유지인 호수에 낚시 좌대를 깔고 돈을 받는 행위는

제한해야 합니다.

이는, 국유지 계곡에서 좌판을 깔고 상행위를 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청정 해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낚시 면허제가

당연한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