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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

ALASKA " 깊어만 가는 가을 길목에서 "

by ivy알래스카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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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도 이제 가을의 마지막 길목에서

겨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높은 산자락에는 하얀 눈이 내려 겨울이 옴을 

미리 알려주고 있습니다.

미리 설국열차도 만나보고, 때늦은 철새들이 따듯한

남쪽 하늘로 날아가고 있으며, 목공예를 하는 곳도 들러

두루두루 둘러보고 왔습니다.

겨울이 오는 , 가을의 끝자락의 나드리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이게 바로 설국열차입니다.

철로에 눈이 많이 내리면 이 열차가 먼저 눈을 

치우며 길을 만들어 나갑니다.

 

우울한 가을날의 바닷가입니다.

 

바다를 끼고 달리는 가을 열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사냥한  야생동물을 가져가면 가죽과 살을

분리해서 소세지를 만들어 주는 등 이런 회사들이

있습니다.

이건, MOOSE 살코기만을 발라낸 겁니다.

#. 사진이 작게 보이면 크릭 하시면 확대가 됩니다.

 

이런 액자도 독특하지 않을까요?

마음에 드네요.

 

청룡도를 들고 문을 지키는 곰이랍니다.

 

 

알래스카 하면 연어지요.

엄청 무겁겠네요.

 

독수리의 비상입니다.

 

물개를 사냥하는 에스키모 원주민입니다.

 

저 안에도 다양한 목공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잠시 들른 주유소에 주차되어있는 차량인데

금방이라도 허리가 두 동강 날 것 같네요.

불안 불안합니다.

 

벌써 단풍이 다 들고  낙엽이 되어, 겨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단풍이 짙게 든 산자락에는 블루베리가 

지천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산봉우리에는 눈이 내렸네요.

 

흰 눈을 보니, 겨울이 성큼 다가온 걸

느끼게 됩니다.

 

여기 주차장이 이렇게 큰 이유는 겨울이면 

스노우머쉰들이 모여 다들 스릴을 느끼게 하는

코스이기 때문입니다.

스키어들도 모여듭니다.

 

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는 모습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여기가 사실 고지대라 눈이 제일 먼저 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첫눈을 맞으며 운전하던 기억이 나네요.

 

가을이라 연어들이 산란을 마치고 바다로

나오는 시기입니다.

그 어린 연어들을 사냥하기 위해 작은 상어들이

출몰을 합니다.

오늘도 상어가 나타났는데, 워낙 빨라서 뷰 파인더에

담지를 못했습니다.

 

비행기가 발자국을 남기고 자리에는 뒤늦게 이동을 하는

철새들의 무리가 있었습니다.

" 철새는 날아가고 "

팝송 노래 한 구절이 생각나는 오늘이었습니다.

 

 

표주박

 

미국은 투표를 중요하게 생각을 합니다.

개개인이 투표를 하면 그 투표를 했다는 확인증도 주며

부동산을 매각하는데도 투표를 언제 했다는 표시가 됩니다.

투표를 했다는 건, 그만큼 믿을 수 있다는 증명이기도 합니다.

각종 구청이나 시청 주지사에게 건의를 해도 이 사람이

투표를 한 사람인가를 먼저 봅니다.

투표를 한 사람의 건의나 요구사항들은 우선적으로

들어줍니다.

각종, 관청 앞에서 데모를 하기보다는 투표를 한 사람이

건의를 하면 우선으로 민원을 처리합니다.

 

미국에는 일반 경찰과 Trooper 두 가지 형태의 경찰이 있는데

주에서 운영하는  Trooper 같은 경우, 단속에

억울한 점이 있으면 주지사에게 건의를 하는데 이때,

제일 먼저 당사자의 투표 경력부터 확인을 합니다.

불가피한 과속 단속이나 소소한 단속으로 인해 벌금 

고지서를 발급받았을 때도 이를 해결해 주기도 합니다.

그만큼, 미국에서는 투표를 했느냐, 안 했느냐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국도 이런 걸 받아들이면 어떨까요?

그럼, 한발 더 나간 신용사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여하는 국민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