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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겨울163

알래스카 " 이색축제 현장 속으로" 알래스카는 이색적인 축제가 많이 벌어지는데, 그 축제의 다양성이, 많은 주민들에게 참여의식을높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 축제 이름은 "market Festival " 입니다. 참 희한한 축제가 다 있죠? 기나긴 겨울을 깨고 , 이제 바야흐로 관광시즌이되면서 모든 마켓들이 문을 여는 날을 기념하는축제입니다. 다운타운 길거리와 주말시장에서의 여러가지행사가 벌어지는데, 주말시장의 풍경을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한번 가 볼까요! 이곳이 바로 "market Festival" 이 열리고 있는 다운타운 3번가 도로입니다. 새롭게 단장한 각 부스들이 상품을 뽐이라도 내는듯, 많은이들의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엄청 요란한 행어들이 설치되어 있어 궁금합니다.무얼까요? 아,,과일이군요.매년, 이 부스는 저 .. 2015. 5. 11.
알래스카" 2015 Slush Cup 스키장 축제" 정말 바야흐로 겨울의 가장자리에 서서 가는 겨울을 아쉬워 하는, 초봄의 가장 큰행사이기도 합니다. 눈이 녹아 슬러시가 되어가는 그 풍경속에서다양한 행사가 벌어졌습니다.알래스카가 아니고는 이런 행사를 구경하기 힘드실겁니다. 알래스카 최대의 스키장에서 벌어지는 봄맞이축제의 현장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5 Slush Cup 스키장 축제에 오신걸환영 합니다. 산악자전거 경주와 다양한복장을 갖춘스키어 그리고, 여러 행사들이벌어지는 알리에스카 리조트 스키장 입니다. 흥겨운 음악들이 흘러나오면서, 수많은 이들이 몰려들어 마지막가는 겨울을 환송해 주고 있습니다. 늑대분장을 한 아리따운 아가씨 역시, 맥주를 마시며 흥겨운 음악에온몸을 맡기면서 즐기는 표정 입니다. 손에 손을 잡고 속속 모여들고 있는 주민들입.. 2015. 4. 20.
알래스카에서 "얼음낚시와 스키" 알래스카에서는 기나긴 겨울동안 각종 아웃도어를 편안하고 쉬임없이 즐길수 있습니다. 돈도 들지않고 즐길수 있는 스포츠가 참 많은데, 겨울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스키와 얼음 낚시가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해 드릴 종목이 바로 얼음낚시와스키입니다. 그런데, 알래스카 날씨가 너무좋아 스키가 거의끝물이라 안타깝네요. 그럼 , 아웃도어의 진수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얼음호수에서 스무디를 마시면서 오수를 즐기는 아주머니 한분이 보이더군요.추운데 스무디라니... 낚시 하는 모습을 한없이 바라보시더군요.동양계라 혹시 한인이 아닐까 했는데 , 아는체를 안하시니잘 모르겠네요. 100에이커가 넘는 공원을 걸으시면서, 수다 삼매경에 빠지신 두분을 지나치는데 낮잊은 단어들..한국분이시네요. 견공은 산책 가자고 보채는 .. 2015. 3. 28.
알래스카" 집에 놀러온 무스아주머니" 여행객들이 무스를 자주 못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것 같습니다.무스가 가가호호 방문을 하니 , 여행객들이 찾는 관광지에는 무스 품절 사태가 벌어져,무스 구경 하기가 힘드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작은 산책로나 집에서 아주 쉽게 무스를 만날수 있습니다. 이제는, 사람과 거의 겨울을 같이 지내게 되는데,주민들도 크게 싫어하거나 귀찮아 하지않고더불어 사는 자연과도 같은, 그런 생각을 갖게 됩니다. 마치 새들이 창가에 놀러오는것 처럼, 이제는무스의 나드리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생활의 일부분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무스아주머니의 마실을 보도록 할까요?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그리 선명하지는 않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 소개 합니다. 무스 아주머니 오랜만이네요.이제 겨울을 무사히 잘 지냈나봅니다. 산.. 2015. 3. 27.
알래스카" 경비행기와 캐빈" 호숫가 산책로 옆에는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경비행기들이 겨울의 먼지를 털어내고 봄맞이에한창 입니다. 호수도 서서히 녹아가면서 , 경비행기들을 품안에안기위해 기지개를 폅니다. 수많은 경비행기들을 바라보면, 한대쯤 갖고 싶은충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소소한 일상으로 오늘 출발을 합니다. 이곳의 어느 사냥꾼의 집을 지나는데, 수많은 무스뿔들이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더군요. 지나가다 눈에 띄어 뷰파인더에 담은 귀여운 메일박스 입니다. 청둥오리는 철새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그냥 눌러앉은 경우가많습니다.머나먼길을 가기 엄청 귀찮은가 봅니다. 아니면, 가는법을 잊어버려 여기에서 겨울을 나는지도 모르지요. 호수 한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몸매 자랑에 한창인 경비행기 한대가 저를 맞아주네요. 집 잔듸밭에 그동안 놓아두었던 경비행기.. 2015. 3. 24.
알래스카" 첫눈을 만나러 가다" 알래스카는 지역별로 첫눈이 내립니다. 아직 앵커리지는 첫눈이 내리지 않아 직접 첫눈을 맞으러 다른 지역으로 가 보았습니다.그런데, 옷을 너무 간편하게 입고와서 첫눈을 오랫동안감상을 하지못해 그게 아쉬웠습니다.산이 높고 바람이 불어 손과 귀가 얼정도였습니다.바람이 부니 춥긴 춥더군요.이렇게나마 첫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반가울 따름입니다.그럼, 첫눈을 찾으러 떠나볼까요? 낮은 포복으로 기어 올라가는 구름을 제가 귀신같이 잡아냈습니다.마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하는 놀이같아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네요. 가는곳이 저곳?저기를 가면 첫눈을 만날수 있을것 같습니다.지금 눈이 내리는 장면 입니다.그런데 꼭대기 까지 어찌 올라간담... 기차는 안 올라가려나?그랬으면 참 좋겠습니다. 짙어가는 단풍들이 알래스카 겨울을 유.. 2014. 10. 4.
알래스카" 페어뱅스 기차역 풍경" 알래스카 페어뱅스 기차역은 마치 시골 간이역 같은 분위기 입니다. 앵커리지에서 약 11시간을 달려 도착하는 마지막 기차역이기도 합니다. 현대식 역사이긴 하지만 , 하루에 한번 저녁에 도착하기때문에 그외 시간에는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힘들답니다. 아주조용하고 한적한 시골역 같은 느낌이 드는 페어뱅크스 기차역 입니다. 여름에만 운행하고 겨울은 군부대 물자를 수송하고 일주일에 딱 한번 승객편이 운행 됩니다. 고즈녁한 기차역 누군가가 금방 내릴것 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기다림이란 기쁨과 어느정도의 흥분을 안겨 줍니다. 그 시간이야말로 더없이 소중한 느낌. 일,월,화요일만 문을 여네요. 앵커리지 까지 11시간이 걸리는것 같던데 기차여행도 또하나의 기억을 안겨줄 것 같습니다. 차로 앵커리지까지 7시간이 걸리다고 하.. 2014.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