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58 베트남 다낭에서 원숭이 가족을 만나다 12 지신 중 나오는 원숭이! 무슨 띠세요? " 잔나비띠여~ " 어르신들이 보통 원숭이를 잔나비라고 말씀을 하셔서 어릴 때는 저게 무슨 뜻인가 했습니다. 잔나비라 함은 모든 영장류를 통틀어 말한답니다. 오늘은 해수관음상 (Lady Budda) 근처에 있는 원숭이 가족을 만나 잠시 인사를 나눴습니다. 영흥사를 갔다 오다가 산 중턱에 있는 원숭이 가족을 만났는데 남편 원숭이의 포악함을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그럼, 원숭이 가족을 만나러 고고~~ 공들여 쓴 글이 모두 날아가서 다시 씁니다 ㅡ.ㅡ 영흥사에서 내려오다가 만난 간판인데 저는, 지례짐작으로 원숭이를 보호하자는 캠페인 글인 줄 알았는데 완전 반전...."숲을 보호하는 것은 사람의 책임이다" 그리고, 맨 위에는 손트라 지구 인민위윈회라고 적혀.. 2024. 3. 5. 알래스카 " 북극의 에스키모 마을의 마트" 오늘은 북극 끝자락에 있는 인구 179명이 사는 원주민 마을을 들렀습니다. 보통은 체인점 형식이나 분점 형식으로 마트를 운영하는데 Point Lay Native Store는 개인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마트였습니다. Point Lay라는 마을은 에스키모 부족이 모여사는 작은 마을이라 거의가 다 친인척 간입니다. 옆집에 포크가 몇 개인지 다 알 정도로 비밀이 거의 없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소소하지만 , 정겨운 마을인 포인트레이 원주민 마을의 아담한 마트 실내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네 마트라 살림집과 같이 있는데 정겨운 느낌 아닌가요? 간판부터가 소박합니다. 사실, 간판 없어도 주민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곳이랍니다. 간판에 무슨 동물을 그렸는지 모르겠네요. 알래스카에는 오래전 밀림지대여서 각종 공룡들이 .. 2023. 11. 21. ALASKA " 야호 ! Skating ~ " ANCHORAGE 시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얼어붙은 호수에 아이스링크를 만들어 스케이팅과 아이스 하킹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나와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어 한 겨울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습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호수의 설경은 마치, 설원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가족끼리 몰려나와 스케이트를 배우는 모습도 마냥 정겹기만 합니다. 그럼, 우리도 스케이트를 즐기려 가볼까요~ 고~고~ 씽 미국의 모든 행사장에는 기업들이 후원을 해 주는 게 일상사입니다. 거의 국룰로 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어느 축구단체에 후원 했다가 문제가 되던데 미국은 당연한겁니다. 하필 간이 화장실 옆에서 핫도그 장사가 있네요. 하루 세 번 정도 시에.. 2023. 1. 23. ALASKA " 얼음 낚시 시즌이다 ! " 이제 동네마다 다 있는 호수가 꽁꽁 얼었습니다. 얼음낚시 시즌이 도래했습니다. 보통 연어나 무지개 송어를 낚아 올립니다. 연어들은 산란을 마친 후, 아직 채 바다로 나가지 않은 연어들이라 크기가 크지는 않습니다. 무지개 송어들도 아직 채 크게 자라진 않아서 재미로 잡는 취미활동 중 하나입니다. 나 홀로 낚시를 즐기기보다는 보통 가족이 다 함께 출동해서 낚시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즐기는 행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부인은 대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들은 꼭, 대동을 합니다. 다양한 낚시용품을 파는 종합 스포츠 용품점을 들렀습니다. CABELRA, S라는 쇼핑센터를 들러 겨울 낚시용품을 두루두루 살펴보았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사냥과 낚시용품 전문점입니다. 다양한 총들과 낚시용품들의 천국이라.. 2022. 12. 3. ALASKA " 크리스마스 바자회 풍경 " 알래스카는 지금 여러 곳에서 바자회를 개최하는데 그 이유는 평소에는 바자회가 잘 열리지 않지만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모든 소규모 수공업자들이 그동안 자신이 만들었던 작품들이나 물건들을 모아 놨다가 이런 바자회가 열리면 선을 보입니다. 그래서, 알래스칸들은 이런 바자회가 열리면 모두 가족을 대동하고 바깥 나드리를 겸해 콧바람 쐬러 나온답니다. 저 역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기 위해 동참합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바라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한 설경을 바라보면서 집을 나섰습니다. 야생 블루베리를 원료로 한 시럽과 다양한 꿀들을 채집해서 가지고 나와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작나무 시럽도 있어 알래스카에서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TEA입니다. 뚜껑을 열어서 냄새를 맡아보라고 .. 2022. 12. 1. ALASKA의" 할로윈 데이 풍경 2부 " 지난번에 이어 오늘 알래스카의 핼러윈 풍경 2부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laska Native Heritage Center에서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곁들여 치러지는 핼러윈 행사는 가족들이 모두 참석해서 축제를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아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이번 축제는 원주민들의 전통 공연도 같이 치러지기에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배움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그럼, 오늘도 출발합니다. 여기가 할로윈 축제가 벌어지는 Alaska Native Heritage Center입니다. 유명한 조각가의 작품인데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까마귀를 제일 신성시 여겼습니다. 까마귀를 사냥하면 바로 구속될 정도입니다. 아이들의 놀이터도 생겼습니다. 자연과 친화적인 놀이터입니다... 2022. 11. 10. ALASKA " 이런 총 어떤가요? " 미국이라는 나라는 총기가 합법화되어있어 누구나 총을 소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해가 가지 않는 무기들이 있더군요. 저격용 총이나 수류탄, 기관총 등 정말 사람을 살상할 목적으로 여겨지는 총포물을 왜 파는지 이해가 잘 가지않더군요. 야생동물이나 괴한으로부터의 위협에 대비해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무기는 충분히 공감을 하지만,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총포류도 같이 판다는 게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옥션이나 벼룩시장 혹은 일반 마트에서도 아주 손쉽게 총기류를 구입할 수 있으며, 각종 총기류에 대한 제조와 탄약류 제조에 따른 각종 기구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처음 미국 땅에 발을 내딛고 다양한 총기들을 보고 은근히 겁을 먹었습니다. 그 어디에나 정신 이상자들은 꼭, 있기 마련이지요... 2022. 4. 22. ALASKA ' ESKIMO 의 성과 사랑 "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은 약, 200여 개 곳이 있는데 그중에는 10명이 사는 섬에서부터 시작해서 몇천 명이 사는 마을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은 씨족사회입니다. 그러다 보니 같은 성을 지닌 , 친척들 관계로 마을 인구가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를 갔는데 책상에 이름표의 성이 모두 같은 경우도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마을 부족과 결혼을 하면 신랑을 데리고 신부의 마을에 정착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단, 근친상간을 하면 수명이 짧아지고 , 지적 수준도 떨어지며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우리나라도 오래전부터 근친상간을 금기시하는 이유도 모두 과학적 근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 마을에 거의 모두가 친척들로 이루어졌었지만, 피 끓는 청춘남녀들이 사랑에 대한 목마름을 자제하기에는 너무 힘듭니.. 2022. 4. 20. ALASKA " NATIVES CULTURE"원주민의 문화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거의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체육관이나 헬스클럽들이 없기도 하지만, 천성적으로 이들은 사냥과 낚시를 다니기에 딱히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합니다. 어부들과 사냥꾼의 쉼터인 원주민 마을에서는 별다른 놀이문화가 없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마리화나를 사랑하는 원주민이 대다수이며 지나가는 나를 붙잡아 마리화나 한대 피라고 권유를 하기도 합니다. 저는 마리화나 냄새만 풍겨도 질색팔색을 하는데 마리화나 냄새가 아주 고약합니다. 이제는 마리화나가 합법화되어 온 가족이 모여 피는 그런 일상을 어디에서든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동네이다보니 그냥 걸어서 이웃 마실도 가고, 배 타고 앞바다에 나가 연어를 잡아 손질해서 집 앞에 널어놓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주 없는 .. 2021. 11. 8. ALASKA " 패들보드와 피크닉 " 한국에서는 차박과 캠핑이 한창 유행이지요. 미국도 차박을 할 곳이 상당히 많아 캠핑카들이 전국을 돌면서 휴가를 즐기기도 합니다. 낚시도 하고 , 패들보드를 타면서 더위를 식히거나 가족들끼리 피크닉을 나와 모처럼의 휴일을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애견을 데리고 호숫가를 거닐며 산책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쾌적의 휴양지이기도 합니다. 호숫가 주위를 산책할 수 있도록 이렇게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람 한 점 없는 것 같아 호수가 정말 잔잔 하기만 합니다 가끔 만나는 저런 귀여운 다리를 건너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어딜 가나 보트나 패들보트를 렌털 해주는 비즈니스는 다 있나 봅니다. 잠시 앉아 물 멍을 때리는 것도 좋습니다. 레스토랑인데 저기서 결혼식을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산에서 흘러나오는.. 2021. 10. 3. ALASKA" 깊어만 가는 겨울빛 나드리 " 마치 멈춰버린 듯한 요즈음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더욱더 느려지는 요즘 세태는 이래도 되는 걸까 하는 우려까지도 생겨납니다. 나만 뒤쳐지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까지도 생기게 됩니다. 우울증이라는 게 정말 무섭습니다. 생을 포기하기까지 하게하는 무서운 병이기도 합니다. 오래전 우울증에 걸린 분을 만났는데, 정말 약이 따로 없더군요. 주위에서 따듯하게 안아주고 이해해 줄 수 있는 가족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제 설날이 지나고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게 정신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거기에 몸까지 튼튼해지니 , 이럴 때일수록 자연속에서 하나가 되는 스포츠를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환상적이지 않나요? 달과 경비행기 그리고, 모러 행글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가.. 2021. 2. 15. 알래스카" 아이들을 위한 실내 연어 낚시터 " 알래스카에서 실내 낚시라니 믿기지 않는 사실입니다. 알래스카는 낚시의 천국이라 일컫는데 난데없는 실내 낚시라니 의아해하실 겁니다. . 그런데, 이 실내 낚시는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조기 낚시 교육을 위한 이벤트입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응원만 가능합니다. 알래스카에서 연어 낚시를 어릴 적부터 보고 배우며 자랍니다. 그래서, 낚시를 가더라도 가족 단위의 낚시를 많이 다녀 한국의 낚시 풍경하고는 사뭇 다릅니다. 부인들도 낚시를 즐겨하면서 연어 손질도 거의 프로급입니다. 알래스카에 산다면 회 뜨는 법은 기본입니다. 요금은 무료입니다. 앗! 어린아이가 연어를 잡아 올리고 있습니다. 손맛이 정말 좋았겠는데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길래 다가가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미니 낚싯대로 가짜 미끼를 이용해 낚시 삼매경.. 2020. 11. 1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