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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베트남 다낭과 호이얀 여행 그리고 후에

베트남 다낭에서 원숭이 가족을 만나다

by ivy알래스카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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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신 중 나오는 원숭이!

무슨 띠세요? " 잔나비띠여~ "

어르신들이 보통 원숭이를 잔나비라고

말씀을 하셔서 어릴 때는 저게 무슨 뜻인가

했습니다.

 

잔나비라 함은 모든 영장류를 통틀어

말한답니다.

오늘은 해수관음상 (Lady Budda) 근처에 있는

원숭이 가족을 만나 잠시 인사를 나눴습니다.

영흥사를 갔다 오다가 산 중턱에 있는

원숭이 가족을 만났는데 남편 원숭이의

포악함을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그럼, 원숭이 가족을 만나러 고고~~

 

공들여 쓴 글이 모두 날아가서 다시 씁니다 ㅡ.ㅡ

 

영흥사에서 내려오다가 만난 간판인데

저는, 지례짐작으로 원숭이를 보호하자는 캠페인 글인 줄 알았는데

완전 반전...."숲을 보호하는 것은 사람의 책임이다"

그리고, 맨 위에는 손트라 지구 인민위윈회라고 적혀있고

맨, 밑에는 산림청 전화번호가 적혀 있네요.

우리는 세 글자인데 베트남어는 산림청 단어가 뭐 저리

긴지 모르겠네요.

 

 

주인 없는 길거리 야자수 나무 코코넛은

따면 안 되나요?

그게 궁금하더라고요.ㅎㅎㅎ

 

영흥사 가는 내내 둘러싸인 담벼락 뒤에는

바로 풀빌라 리조트가 있는데 사유지라고

일반인은 출입이 불가하며 바닷가 산책도 

투숙객 외에는 절대 할 수 없도록 해 놓았는데

한국도 이런데가 있나요?

 

 

아기 원숭이는 담벼락 밑에서 혼자 놀고 있고

암컷 원숭이는 연신 수컷 원숭이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원숭이의 천적은 맹수들이라 강한 수컷을

중심으로 모여사는 습성이 있어 서열이

아주 확실합니다.

 

암컷의 임신 주기는 보통 5개월에서 8개월 사이이며

아기에 대한 수유기간은 대략, 2년입니다.

 

여행객이 준 바나나를 다 먹을 때까지

암컷 원숭이는 담벼락 위에만 있다가

수컷이 다 먹고 나자 내려와서 풀만

뜯어먹고 있네요.

 

저렇게 태연하게 있다가 갑자기 사람에게

덤벼드는데 정말 얼마나 날쌘지 모릅니다.

그러니, 절대 주변에 가까이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행여 원숭이 손톱에 긁혔다면 즉시, 소독을 하고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기 바랍니다.

세균 감염이 되면 정말 위험합니다.

 

점차 진화가 되어 양 옆에 있던 눈이 중앙으로 몰리면서

사람처럼 시야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제 지문도 생겨납니다.

 

수컷은 어쩜 저렇게 인상이 험악할까요?

아주 심술궂습니다.

행여 먹이를 줄 때는 담벼락 너머로 바나나를

던져서 수컷이 사라지게 한 다음, 암컷에게

바나나를 던져주면 잽싸게 바나나를 

낚아챕니다.

 

옆 눈으로 수컷 눈치 보는 게 보이시죠?

눈치 엄청 봅니다.

이제 여행객들이 먹이를 줄줄 알고 저렇게

대기 타고 있는데, 정말 위험합니다.

여행객 손에 무언가 들고 있는 걸 보면

바로 덤벼듭니다.

 

점점 원숭이들이 진화를 하면서 

사람의 행동과 비슷하게 됩니다.

즉, 다시 말해서 영악해진다는 거지요.

 

미케비치에서 그랩 오토바이를 불러 영흥사

해수관음상에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여분 되는데

요금은 35,000동으로 우리 돈으로 1,800원입니다.

여기도 오토바이 빌려서 올 수 있는데

어차피 주차비 내고 분실 위험으로 신경 쓰이니

그냥, 그랩 부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려오실 때는 걸어서 내려오시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뷰 포인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원숭이를 구경하는 건지, 원숭이가

우리를 구경하는 건지 잠시 헷갈리네요.

영흥사에서 내려오다가 좌측 바닷가에 있는

원숭이 가족을 만날 수 있는데 약, 10여분 걸어

내려오시면 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높은 빌딩촌이 바로 호텔촌이며

유명한 다낭 미케비치입니다.

 

여기서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은 오직,

풀빌라 리조트뿐이라 해안선을  걷지 못해서

다소 아쉽습니다.

 

저 숲 속 별장은 소유주가 누구일까요?

바로 앞에 백사장까지 구입이 가능한가 봅니다.

일체 일반인은 접근불가입니다.

한국도 백사장까지 살 수 있나요?

 

%%%%%%%%5

 

제 글을 하루에 약, 오백여분이 보시는데

이상하게 유투부 구독자수는 360 명선에서 

멈춰있네요.

구독 누르셔도 절대 돈 안 들어갑니다..ㅎㅎ

 

오늘은 알래스카 와실라에 사시는 한인분

집들이가 있어 들러서 파티를 했습니다.

집은 주인장이 직접 지었습니다.

2층은 사우나실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a1fSO7iB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