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58 알래스카" 어린 산양 가족을 만나다" " 알래스카에는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모 여삽니다. 길을 가다가도 만나고 집 근처로 나타나거나 , 산책을 하다가도 만나게 되는 게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산양 가족을 만났습니다. 웬일로 산양들이 세 가족이나 모여서 단란한 한때를 갖더군요. 정말 운이 좋아 산양 가족을 촬영할 수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지금은 사냥철이라 행여 이들이 불상사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어린 산양은 정말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저를 쳐다보는데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산양은 1,000m 이상의 침엽수림을 좋아하며, 바위·절벽 끝·산맥의 공터에서 항상 볼 수 있으며, 거의 이동하지 않고 한 곳에 머물러 삽니다. 추위에 강하나 폭설이 내리면, 다소 낮은 산림지대로 내려오기도 하지요. 길을 가는데 .. 2020. 9. 1. 알래스카 "곰 가족들의 연어사냥 " 알래스카를 여행하다가 보면 , 야생동물들과의 조우가 제법 많아 그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워낙 넓은 알래스카라 이동 거리가 길다 보니, 자칫 지루하기 십상인데, 도로 옆으로 야생동물들이 나타나면 , 동물을 관찰하는 재미로 장시간의 운전으로 인한 피로가 한결 가셔지는 기분이 듭니다. 알래스카에 오시면, 보통 다섯 가지의 중요 동물들을 봐야 그래도 조금 알래스카를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중 가장 핵심인 곰을 보셔야 합니다. 특히, 곰이 연어를 잡는 장면은 보기 힘든 장면으로 특정 지역에 가야 볼 수 있습니다. Valdez 연어 부화장을 가다 보면 우측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갯벌을 누비며 연어를 줍는 곰돌이들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사냥이 아니라, 여기저기 널려 있는 연어를 주워서 입에 물고 다니는.. 2020. 8. 28. 알래스카 "에스키모 가정 방문기" 알래스카 원주민인 에스키모 부족 중 "유삑 "족 가족 신년모임 을 소개 합니다. "유삑" 족은 지금이 새해라 만나면 새해 인사를 나눕니다 " HAPPY NEW YEAR! " 로 인사를 나눕니다. 친척들이 다 함께 모여 안부를 나누고 전통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세계 어느 방송에도 소개된 적 없는 원주민만의 전통 음식에 대해서도 자세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초 공개되는 전통 음식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식사하기 전 , 기도를 드리고 파티를 했답니다. 인원이 많다 보니 식탁이 부족해 거실에서 드시는 분도 많습니다. 음식은 뷔페로 준비를 해 놓아서 식성대로 가져다가 먹으면 되는데 , 포크와 스푼은 일회용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서서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스푼이나 포크가 별로 필요 없습니다... 2020. 8. 24. 알래스카 " Valdez에서 곰 가족을 만나다 " 알래스카 여행을 하다가 야생동물을 만나면 상당히 반갑습니다. 단체여행을 하면 만나기 힘들지만 개인 여행을 하다 보면 자주 야생동물들 과의 만남을 가질 수있습니다. 이번에는 Valdez에서 곰 가족을 만났습니다. 아기곰이 네 마리나 되는 아주 대 가족이었습니다. 새끼들끼리 장난을 치면서 이리저리 뒹굴 거리는 모습이 너무나 천진난만해 보였습니다. 불과 3미터 정도의 거리에서 곰 가족의 유희를 지켜보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지켜보는 내내 조마조마했는데, 그 곰가족은 사람을 아예 쳐다도 보지 않더군요. 바로 3미터 앞에서 만난 곰 가족을 소개합니다. 아기곰이 무려 네 마리 되는 대가족입니다. 보통 두세 마리는 알겠는데, 엄마곰이 정말 어린아이 하나는 아주 잘 낳나 봅니다. 동물들 수컷은 보통 짝짓기가 끝나면 , .. 2020. 8. 23. 알래스카 "야릇한 보트 대회를 가다" 알래스카에서는 가족 중심으로 한 행사들이 아주 많습니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야외 활동은 주로 여름에 집중되어 벌어지는데, 특히, 애견을 같이 태우고 경주하는 보트와 미드나이트 마라톤 경주는 아주 유명합니다. 이번에 10킬로미터 마라톤이 벌어지는데, 평소 운동이 부족한 저는 차마 참가 신청을 못 하겠더군요. 이번에 선보이는 대회는 온 가족과 친구들이 재활용품 등을 이용해서 저마다 개성 있는 보트를 만들어 치나 강에 띄우고 물싸움을 하는 친선 경기입니다. 그럼 이제 저를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해적선 앞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소년 해적 선장. 온 가족이 일주일 내내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완성해서 만들었답니다. 아주 다양한 모습의 보트입니다. 어때요? 재미나지 않나요? 이 보트는 아마도 음료 회사 직.. 2020. 7. 27. Alaska " 생일파티 " 어느 누구나 신분과 계층에 상관없이 일 년에 한 번은 돌아온다는 생일. 그 생일이 매년 돌아오니, 크게 개의치 않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나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혹은, 매년 돌아오는 건데 뭐.. 하면서 그냥 넘어가는 일들이 많습니다. 점차 나이가 들면서 더 신경이 쓰이는 게 생일인 것 같은데, 저는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오면 오는 대로, 가면 가는 대로 그냥 순리에 맞게 받아 들입니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부모님을 생각해서 그리고, 세상에 나왔단 건 모두에게 축복을 받을만한 게 아닌가 합니다. 특히,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위한다면 챙겨주는 것도 나름 자신감을 갖게 하고, 새롭게 인생의 각오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별게 아니라고 한다면야 할 말은 없지만, 스스로 자신에게 축하를 해준다는 .. 2020. 3. 5. 알래스카의 Mother's Day 풍경 미국에서의 Mother's Day는 5월 둘째 주 일요일로 정해져 있어 2019년의 Mother's Day는 5월 12일입니다. 그래서, 다른 휴일에는 레스토랑들이 많이 쉬지만 오늘만큼은 식당들이 문을 열어 대목을 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Father's Day는 한달 뒤인 , 6월의 셋째 주일로 되어 있는데 이렇게 휴일로 지정을 해 놓은 건 , 바로 가족들과 쉬는 날에 다 같이 함께 하라는 취지가 아닌가 합니다. 미국은 모든 행사들과 휴일들이 가족 중심주의입니다. 가족을 중심으로 잘 화합과 단합이 되어야 그 나라도 건강하고 튼실해짐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래스카의 마더스데이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마더스 데이하면 카네이션이 떠오르지요. 저는 두송이나 받았습니다. 못 받으신분들이 이 사진을 보시고 위안.. 2019. 5. 13. 알래스카" 스키장의 맛집과 계란 토스트 " 오늘은 Alyeska Ski 장에 있는 맛집을 찾아가 분위기를 탐방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즐겨 찾는 메뉴를 보면 그 집에서 제일 자신 있게 하는 음식을 무난하게 고를 수 있습니다. 눈 덮인 설원이 펼쳐진 스키장의 분위기를 한껏 감상하면서 한잔의 맥주와 음식을 먹으면서 도도한 자세로 자신만의 분위기를 낼 수 있기에 하루를 투자해서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시간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건 없습니다.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자신이 행복해야 주변도 둘러볼 수 있으니, 자신을 위해서 아량을 베풀고,너그러워 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옛날 학교 앞에서 파는 계란 토스트를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 그럼 출발 합니다. 스키장에 있는 레스토랑인데 자전거 .. 2019. 4. 16. 알래스카 " 눈썰매와 경비행기 " 새하얀 설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눈썰매를 즐기는 풍경은 평화와 화목의상징 같은 모습 이기도 합니다.겨울 추위를 이겨내며, 아이와 함께 눈썰매를끌며 , 함께 언덕을 내려가는 그들의 입가에는미소가 함께 합니다..자연 설의 풍요로움을 온 몸으로 느끼며 힘차게내려가는 눈썰매의 속도는 짜릿함으로 비명을자동으로 소리 내게 됩니다.설경 속에 깊이 잠이 들어 봄을 기다리는경비행기들의 자태도 소개합니다...언덕 위에서 눈썰매를 타는 모습인데 ,색상을좀 더 잘 맞췄으면 한 폭의 그림일 것 같습니다.물론, 포토샵으로 수정하면 멋진 사진이 될 것 같네요.. .눈썰매에 아이를 태우고 언덕 밑에서 끌고 오는 아버지의모습인데 짠 하네요.. .한국에서는 감기 걸린다고 겨울에 아이를 데리고 이렇게나온다는 게 상상이 가지 않.. 2019. 2. 13. 알래스카" 가족이 되어버린 Moose " 이제는 정말 가족이 되어 버린 것 같은 무스모녀가 집에 찾아 왔습니다.워낙 자주 집에 찾아오니, 가족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moose (North America) or elk (Eurasia)라불리우는 말코 손바닥 사슴은 러시아와 캐나다알래스카등 추운 지역에 많이 자생을 하며초식동물이며 몸무게와 크기는 암컷이 약, 1,5미터에서 2미터에 이르며 몸무게는 400Kg 에 이르며 숫컷은 암컷의 두배인 800Kg 에 이르릅니다.영국에서는 청동기 시대에 거의 멸종을 했다고 하며스코틀랜드에서 3,900년전에 뼈가 발견이 되었다고합니다..그래서, 영국에서 말하는 elk 라는 단어가 무스를 뜻 하지는않는다고 합니다.인간이 급격한 발전을 하는 19세기부터 무스가 급속하게감소를 하기 시작을 했습니다..그럼 무스 모.. 2019. 1. 9. 알래스카 "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들 " 얼어붙은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들이 많이 보입니다.오로라에 잠기고, 노천온천에 온 몸을 맡긴채겨울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예년보다 더욱 많이 내린 눈과 함께 공원에서 스키와 스케이트를 즐기고 , 눈길을 달리는 자전거와 함께 건강을 찾는 알래스칸들은 순수한 자연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바람이 불지 않아 체감 온도는 그리 낮지 않아다행인 것 같습니다.온 가족이 함께 나와 산책로를 다 같이 걷는 풍경이 너무나 보기 좋기만 합니다..이제 눈이 많이 내렸으니,개썰매 대회도 자주 열릴 것 같습니다...얼은 호수 위를 애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스케이트를 지치려는 청년도 있습니다.. .눈길 위에서 자전거를 타려면 상당한 체력이 있어야 할텐데대단합니다.. .여기는 다운타운에 있는 호수공.. 2018. 12. 23. 알래스카" 빙하로 가는 산책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산책로를 소개 하려고 합니다.오늘은 빙하가 녹아 흐르는 맑은 계곡이있는 산책로인데, 여름에 오면 정말 시원 할 것같은 피서형 산책로입니다..가족이 함께 와서 오붓하게 바베큐 파티를 할 수있는 피크닉 시설도 갖춰져 있어 당일 치기로와도 아주 적당한 곳이기도 합니다.빙하만 녹아 흐르는 게 아닌, 가을도 듬뿍 녹아 흐르는아름다운 산책로를 소개합니다...빙하가 녹아 흐르는 계곡에는 시원하고 맑은 물소리가 청아 하게 산책로를 적시고 있었습니다.. .차가운 빙하의 속삭임에도 오랜 세월 자라온 바위의 이끼는 생명력의 질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계곡에 발을 담그고 룰루랄라 노래 한자락 불러도 좋을 분위기입니다...햇빛이나 비를 피할 수 있는 정자도 세워져 있습니다.한국의 운치 넘치는 정.. 2018. 10. 26.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