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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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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Independence Mine State Historical Park " 알래스카는 워낙 금으로 유명한 Gold Rush 가번창했었습니다.물론, 지금도 황금을 찾아 오는이들과 일년내내금을 캐는 곳들이 산재해 있습니다..팔머에서 약 8마일정도 떨어진 인디펜던스 골드마인은해처패스로 널리 알려진 산악지역에 자리하고있습니다.. Independence Mine State Historical Park 으로지정되어 있는데, 광산이 문을 닫은후 주정부에서이를 인수해 그대로 보존을 하고 있습니다..오늘은 옛날의 화려했던 골드러쉬의 시대상을 잠시 엿보도록 하겠습니다...해처패스 산자락 맨위로 올라오면 공원 주차장이 마련이 되어 있으며 주차비는 하루에 5불인데, 본인이 직접 봉투에 돈을 넣고 절반을 뜯어 차에 놓아두고 봉투는 무인함에 넣으면 됩니다.누가 지켜보지않아도 잘 지켜지는편입니다. .저 .. 2016. 7. 20.
알래스카" 빙하에서 총각무스를 만나다 " 빙하지대에서 난데없는 총각 무스를 만났습니다. 아직은 뿔이 다 자라지않아 총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은은한 핑크빛 도는 갈대밭 숲속은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고요함과 평온두가지가 존재하는 알래스카의 자연은 언제보아도천국과도 같은 분위기를 풍긴답니다.. 알래스카의 평화로움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 이 얼마나 아름다운 산과들 인가요? 툰드라에 가득한 야생블루베리밭인 이곳은 블루베리가 한창입니다. . 갈대가 정말 독특하지않나요? . 빙하위에 잠시 구름도 쉬어갑니다. . 총각무스가 외로이 낮잠을 자고 있네요. 한시간후에 다시 이곳을 찾았는데도 저렇게 자리변동도 없이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과 겨울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지금의 알래스카는 풍요의 천국이기도 합니다.신이내린 축복을 모.. 2016. 7. 18.
알래스카 " 나른한 여름오후" 알래스카의 여름은 점점 깊어만 갑니다.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하기만 한 알래스카.그 여름날의 초상은 그윽한 눈길로 가을을기다리는 것 같습니다...자신의 차례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꾸벅 거리며 졸고있는 경비행기. .고추잠자리가 하늘을 맴돌며 호숫가를 산책합니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계속 자라나는 한여름의 환상. .키재기를 하며 마치 종을 연상하는 꽃들의 향연은 가는 여름을 아쉬워 합니다. .야생 블루베리는 점차 이제는 무르익어 오는 손길을 기다립니다. 2016. 7. 18.
알래스카" Prince William Sound " 누군가 새로운 대룩을 발견하면 자기 마음대로 이름을 짓기 마련이지요.아마도 그건 탐험가만의 고유권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알래스카 곳곳에 그런 이름이나 지명들이 상당히 많습니다.문제는 이미 원주민들이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싹 무시하고 자기식대로 이름을 붙이다보니 알래스카는 러시아지명,인디언지명,이누이트지명등다양한 지명들이 난무해서 처음 알래스카에 여행 오신분들이 헷갈리기도 합니다..영어발음도 잘 안되는 이상한 문자들.당최 뜻을 알기 힘든 지명들이 많이 있습니다..Prince William Sound 라는 이름은 1778년 영국의 왕자 이름을 가져다가 지었습니다.여러섬들이 자리한 이 곳은 위디어에서 배를 타고 나가면 만나볼수 있는데, 빙하지대라 일컬을 정도로다양한 빙하들이 산재해 있습니다..오늘 그 부.. 2016. 7. 16.
알래스카 " Hatcher Pass Summit Lake " 해처패스 광산에서 Summit Lake 올라가는 길이 눈사태로 유실되어 그동안 오르지 못했으나,이번에 개통을 하여 Summit Lake을 오를 수 있게되었습니다..많은분들이 백두산 천지같은 그 호수가 궁금하다고 아우성을 치셨기에 제가 이번에 Summit Lake에올라 그 아름다운 산정상의 호수를 소개 하려고합니다..알래스카 해처패스 Summit Lake은 약 6천피트높이에 크고작은 산봉우리가 약 30여개에 달합니다..번번히 도로가 개통되길 바라던 끝에 결국 정상에오르게 되었습니다.저보다 먼저 소식을 듣고 달려온 이들이 정말 많더군요..광활한 서밋레익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행글라이딩 하는이들이 제일먼저 이곳을 찾아 마음껏 창공을 날고 있었습니다. . 이곳이 바로 백두산 천지풍의 Summit .. 2016. 7. 15.
알래스카 " 집밥과 식당밥" 식당에서 아무리 맛있는걸 먹어도 집밥만 못한게 아닌가 합니다.비단, 저뿐만 아니라 많은분들이 집밥을 더 좋아하시지요..우리의 호프 사이판 누님이 풍요로운 식탁을꾸며주셔서 아주 호강을 합니다.T.G.I에서 다양한 요리를 먹어봐도 아무래도느끼해서 먹은 것 같지는 않네요..역시, 한국인은 한국밥상이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알래스카에서 늘 한식을 주로 먹는데 ,가끔 일식이나 중식 ,양식을 먹기도 합니다.특히, 촬영기간중에는 거의 양식 위주로 먹게 되네요..집밥과 식당밥 한번 알아볼까요. .사이판누님의 요리솜씨입니다.오늘은 엘에이갈비와 우거지 된장국이 일품입니다. .북어포조림입니다.부드러워 젓가락이 자주 가네요. .마치 봄 맛같은 김치입니다.아삭 거리는 그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손수 구워주신 엘에이갈비.양념도 .. 2016. 7. 14.
알래스카 " 드론을 이용한 촬영" 이제는 드론이 보편화 되어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드론을 이용해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찍을수 있게 되었습니다..영화에서나 볼수 있었던 장면은 이제 드라마에서 흔히 보게되지요..알래스카에서 드론의 촬영을 방해받지 않는 곳이지천으로 널려있습니다.물론, 허가를 받아야 하는곳들도 있지만 아무도 없는곳에서는 손쉽게 드론을 이용해 아름다운 장면을잡아낼 수 있습니다..오늘은 다양한 촬영을 하는 드론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봅니다. .지금 시간은 자정을 막 넘기고 있습니다.설산위에 떠오른 둥근달이 바다에 슬며시 인사를 건넵니다. .백야로 인해 밤같지 않은 밤을 만나고 있습니다. .바람한점 없는 고요한 바닷가에는 슬며시 풍겨오는 야생화의 달콤함만이 있습니다. .디날리 베이스캠프까지 갈 예정인 경비행기.기후가 좋지않아 계속.. 2016. 7. 13.
알래스카" 놀이기구 타세요 " 모처럼 놀이동산에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만나보았습니다.용인이나 서울대공원등 놀이동산에 가서 다양한 놀이기구등을 탔던 옛시절이생각나더군요..저는 겁이 많아 무서운건 잘 타지 못하고구경만 하는걸로 족했습니다.특히, 청룡열차 한번 타고 아주 질겁을 하고는 했지요..알래스카에 와서 놀이기구등을 다시 보게되니감회가 새롭네요..오랜 추억의 앨범을 들춰보며 모처럼의어린시절을 회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한테 맞는게 저렇게 천천히 도는 오른쪽의 허니문카입니다.제일 무난하지요..ㅎㅎ .이건 무서운 것 보다는 어지러워서 패쑤.. .한국에서는 유령의집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좀비 몬스터라고 하네요.한국에서는 별로 무섭지 않은데 좀비라고 하니 조금은 무서울듯. .이 회전그네도 어지럽긴 하더군요. .아이들하고 타기 제일 무난.. 2016. 7. 13.
알래스카 " Bear paw Festival " 작년에 축제를 벌였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일년이 되었네요.그리고, 벌써 절반의 여름이 지나가버렸습니다..알래스카의 여름은 황금같은 소중한 나날들입니다.그래서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하기만 합니다..이글리버에서 치러지는 행사의 정식명칭은"2016 Eagle river Bear paw Festival"입니다.Paw 라는 뜻은 곰이 발로 차고 나간다라는뜻이라고 하네요..행사명칭이 다소 생소하기는 하지만 페어와 비슷한 성격의 축제이기도 합니다.알래스카다운 축제의 명칭이 아닌가 합니다..그럼 축제의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축제가 벌어지는 광장입니다. .주차할 곳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광장 한바퀴를 도는 마차인데 저 말이 바로 알래스카의 추위를 이겨내는 말인데 외견상 특징.. 2016. 7. 12.
알래스카" 마타누스카 빙하" Matanuska Glacier는 매년 한두번씩은 소개를하는 것 같네요..앵커리지에서 팔머 인터체인지를 거쳐 발데즈쪽으로가다보면 나오는데 앵커리지에서 약 102마일 지점입니다..전에는 마타누스카빙하 트래킹을 하면서 소개를 했지만 오늘은 그 주변정경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알래스카에 여행을 오시면 필히 들러보셔야 할 곳중하나입니다.빙하의 길이가 약 27마일이나 된다니 상상이 가시나요? .마타누스카 빙하는 추가치 산맥과 이어져 있으며 빙하주립공원지 크기는229에이커에 달하니 그 크기가 엄청 나다고 할수있습니다. .창문으로 마타누스카 빙하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식당에 들렀습니다. .뷰가 워낙좋아 관광지에 있는 명소로 선정될 정도로 인기만점인 레스토랑입니다. .여기 특유의 햄버거입니다.어떤가요? .알래스카에 서.. 2016. 7. 10.
알래스카" 연어낚시이야기" 알래스카는 지금 연어 낚시가 한창이긴 하지만아직 오픈하지 않은 곳이 더 많아 성수기는아직 아닙랍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어낚시가 한창인 곳을 찾아그 현장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킹새먼만 올라오는 곳인지라 여기를 찾는이들은거의 고정적입니다.왕연어를 최고로 치니 아무래도 그 가치는 다른 연어보다더욱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그럼, 연어낚시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니 이미 먼저온 이들이 자리를 잡고 여유로운 시간을보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구두를 신고오는 바람에 저렇게 들어가지는 못하고 뚝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이미 잡혀온 연어가 깊고깊은 잠에 빠져 있네요. .만년설 녹은물이 흘러 내려와 물 색갈이 하늘을 닮았답니다. .대형 왕연어는 리밋이 한마리입니다.작은건 서너마리 되는 것 같.. 2016. 7. 9.
알래스카" 구름들의 이야기" 알래스카를 여행하며 느끼는점은 언제나 구름이 한 몫을 단단히 한다는 점입니다.구름 보는 재미가 남다른게 바로 알래스카인데,매일 보는 같은 곳 일지라도 구름으로 인해새로운 곳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을 줍니다..그래서 알래스카의 구름은 남다릅니다.누구나 와서 금방 느끼는게 " 다른데랑은 구름이 달라"라고 이야기를 합니다..오늘 구름이야기로 출발 합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와 스워드 하이웨이길로 들어섰는데 출발부터 구름이심상치 않았습니다. .산 봉우리를 둘러싼 구름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정관이었습니다. .마치 누구로부터인가 설산을 보호 하려는듯 감고도는 그 모습이기가 막힐 정도로 환상적입니다. .과연 어디서 저런 구름의 향연을 만날 수 있을까요?알래스카가 아니면 정말 만나기 힘든 구름입니다. .살금살금 다가.. 2016.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