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55 알래스카에서 족구 대회가 열리다 알래스카에서도 여러 대회가 열립니다. 족구대회를 비롯해 축구,탁구,볼링,골프등다양한 대회가 열려 한인들의 끈끈한 친목이 다져지고는 합니다. 백인들을 보면 기본 단위가 가족 위주입니다.무엇을 하든지 가족들이 총 동원되거나 가족이 늘 뭉쳐서 다니고는 합니다. 그러나, 한인들에게 아쉬운건 매번 선수만 대회에 나온다는겁니다. 나의 출전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라는명제를 철저히 지키는 나홀로주의가 대회의축제를 쓸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아마도 문화적인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나의 부인을, 나의 아이들을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는 신비주의인지도 모르지만, 축제같은 대회에모두 나와 응원전을 펼친다면 얼마나 보기 좋을까요? 각설하고, 따듯한 봄을 맞이해 열린 족구대회 소식을 전합니다. 매년 대회가 족구클럽에서 별도로 열.. 2016. 4. 18. 알래스카 " 황혼에 물드는 연인들" 노을,석양,황혼,일몰등 해가 지는 모습에 대한 단어들이 참 많습니다. 황혼이란 해가 질때 어스름한 빛을 말하는데 ,인생을 이야기 하는데도 노을이나 석양 이라는 단어보다는 황혼 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황혼이라는 단어를 가급적사용을 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정해야 할건 인정해야 하듯이 스스로 인정하며황혼을 즐기는 방법 또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황혼에 스스로 젖어 보도록 할까요? 오늘도 날이 화창해 하이웨이를 달려 보았습니다. 오늘 구름도 싱그럽기만 합니다. 길거리에서 개를 두마리나 데리고 보드를 타며 산책을 즐기는 청년은무에 그리 신나는지 흥얼거리며 봄을 즐기네요. 노을을 맞이하러 가는 길목에 이미 많은 차량들이 몰려 있습니다.. 2016. 4. 17. 알래스카 " ART SHOW " 알래스카 앵커리지 미드타운에 있는 동네에유일한 성인샵이 1916년부터 들어서 영업을하고 있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이곳을 매일 지나다니면서 눈살을찌푸리게 하는 유일한 업소였습니다. 그러던중 두명이 합동으로 이 성인샵을 인수를 하여북카페로 리모델링을 하여 오늘 오픈식겸 ART SHOW 를 개최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를 해서 새롭게 변모한 북카페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셀폰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새롭게 단장을 하여 아트쇼를 개최하는 북카페입니다. 마당에 들어서니 모두들 반갑게 맞아줍니다. 잠시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성인샵이 한인에 의해 운영을 했다고 하네요.얼굴이 화끈거리더군요. 이 동네 주민들이 이곳을 수시로 지나다니면서 마을의 수치로 생각을했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으로 .. 2016. 4. 16. 알래스카 " 쑥국과 삼겹살 " 날이 너무나 화창해서 낚시대를 둘러메고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알래스카의 봄내음을 한껏 맡으며 하늘에서땅 따먹기 놀이를 하고 있는 다양한 구름들을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유유자적 알래스카의 여기저기를 누비며 매일유랑 생활을 즐기는 안빈낙도의 삶은 그 누구도부럽지 않은 하루의 연속입니다. 발을 내딛는 그곳이 내땅일진대 , 무에 그리아둥바둥 스트레스 받으며 살일 있을까요. 알래스카 김선달은 오늘도 여러분의 심사를 불편하게 하려고 합니다...ㅎㅎㅎ 앵커리지의 날씨는 아주 화창 하지만 도시를 벗어나면 또 다른 날씨가펼쳐집니다. 구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어디론가 향하고 있습니다.오늘 곗날일까요? 빙하수의 청정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 도착해 잠시 손을 담궈보았습니다. 청정수가 흐르는 계곡에는 너무나.. 2016. 4. 15. 알래스카 " 봄을 알리는 것들" 날이 포근해지니 자연히 산과들로 나가게 되네요. 알래스카 봄이 옴을 확인하고자 여기저기 마구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거의 산책로와 등산로 순례를 하는 것 같습니다.작은 풀잎 하나하나 모두 눈에 가득 들어와사랑스럽기만 합니다. 무스의 흔적도 보이고 , 야생동물들의 발자국도드문드문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많던 다람쥐들은 사람의 인적을 피해 점점 더 숲속 안으로 들어가는듯 합니다. 인간의 영역이 점점 늘어만 가면 , 그만큼 동물들의서식지가 줄어들어 그들은 안쪽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조금씩만 양보해서 같이 더불어 사는 그런 알래스카가되었으면 합니다. 썰물때라 물이 많이 빠져 바닷가로 나와보았습니다. 오늘도 산양들이 저를 반겨주네요. 양들만 보면 양들의 침묵 영화가 생각 납니다. 비가 내리면 설산의.. 2016. 4. 14. 알래스카 " 봄의 맛 쑥버무리 " 알래스카의 쑥은 식용과 약용으로 각광받는식물입니다. 먼저 " 쑥대밭이 된다" 라는 말이 떠오릅니다.그 정도로 쑥의 끈질긴 생명력은 번식력에 있어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일본 히로시마 원폭때도 제일먼저 머리를 들고 자라난게 바로 쑥이랍니다. 쑥은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좋으며 특히, 여성에게아주 놀라운 치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A B C 모두 들어있으며 함암 효과가 아주 뛰어나며, 암 억제효과와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라고합니다. 특히, 해풍을 맞으며 자라나는 쑥은 제일 으뜸으로 친다고 해서 오늘 해풍을 듬뿍 먹고 자란 쑥을 뜯어" 쑥버무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산 쑥버무리를 소개 합니다. 아직 전반적으로 쑥이 나오지않아 오늘은 다른 등산로를 찾았습니다. 굽이굽이 등산로를 따라 처음 만나는 길.. 2016. 4. 13. 알래스카 " 산책로와 시골밥상" 알래스카 자연에서 채취한 것들로 밥상을 한번 꾸며보았습니다. 모두 올개닉이라 건강에도 만점이며 ,입맛돋게하는 봄나물도 식탁 한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조금 더 있어야 다양한 나물들이 자라나기에그다지 다양하지 않지만 소소한 밥상으로는제 몫을 다하는 것 같습니다. 민들래 무침과 갓 잡아올린 생선으로 한끼 식사를 하기에는 거할 정도로 변모를 했습니다. 그럼 , 아기자기한 시골 밥상을 구경해 보도록 할까요?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이 너무나 신비스러워 얼른 사진기에 담아보았습니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산책로에 군인들이 훈련중이네요. 누구의 손도 닿지않는 곳에 시들어버린 불로초가 남아 있네요. 불로초는 일년생이라 수명이 다한 불로초는 저렇게 자존심만 내세우며 지내고 있답니다. 이제 나무에 새싹.. 2016. 4. 12. 알래스카 " 노을을 좋아하시나요?" 석양이라는 단어와 노을이라는 단어중 어느단어가 더 가슴에 와 닿나요? 연인들 사이에는 노을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석양이라는 단어는 왠지 나이가 들어간다는 느낌이 강하게 와 닿습니다. 오늘은 제가 자주 찾는 알래스카의 노을 포인트를 찾아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이제 서서히 백야가 다가오면서 해가 너무 길어지네요.저녁 9시가 되어도 날이 환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노을을 찍기위해 대기하다가 다시 나가야 하는번거로움이 있네요. 알래스카의 노을을 소개합니다. 노을앞에 서면 조금은 경건해 집니다.엄숙한 분위기입니다. 노을은 편안하고 마음의 빗장을 열게도 해 줍니다.그래서, 연인들이 더욱 좋아하는지도 모릅니다. 조각상들이 너무 헐벗었나요? 지인의 가족과 함께 찾은 바닷가 인증샷입니다. 부동항.. 2016. 4. 11. 알래스카 " 봄이 오는 뉴스" 알래스카가 봄을 맞이해 여러가지 행사들도 벌어지고, 봄을 느낄수 있는 다양한 소식들을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키장에서는 고별을 고하는 축제도열렸습니다. 알래스카 봄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며칠전부터 자작나무 수액을 받고 있습니다.많은 양은 아니지만 , 혼자 먹기에는 부족하지는 않답니다. 물대신 일주일만 마시면 장청소를 아주 깨끗히 해줍니다.고로쇠물과 비슷한 효능이라고 하니 , 잘 챙겨먹을려고 합니다. 장청소를 도와 변비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더군요.다른 효과에 대해서는 제가 아픈 곳이 없어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집 앞마당에 있는 자작나무들도 서서히 혈색이 돌기 시작합니다.마당이 넓어서 캠핑카라도 한대 세워둘려고 합니다. 이 집은 앞마당이 아주 축구장만 합니다.잔듸 깍을일이 아득하기만 하지요... 2016. 4. 10. 알래스카 " 하루의 단상 " 늘 새로운 이들과 많은 만남을 하고 있습니다. 타주에서 이사오신분이나 같은 알래스카에사시는분들을 만나면서 그 분들이 알래스카를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늘 묻고는 합니다. 어쩔수 없이 오신분이나 알래스카가 좋아서오신분으로 크게 나뉠수 있는데, 어쩔수 없이오셨다가 알래스카의 매력에 깊게 빠지시는분이계십니다. 알래스카를 마음에 드시는분들이 하는 이야기가 공통적으로 천혜의 자연과 아웃도어를 즐기는데최적의 조건이 마음에 든다고들 하십니다. 어쩔수 없이 오신분들은 집과 직장 두군데만을오고가기에 알래스카를 느끼기에는 무리가있어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무감각하시는게공통점 입니다. 그만큼 경쟁도 덜하고 ,타주에서 부를 축적하는 것보다그나마 이곳은 수월하기에 성공을 하신분들이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그만 뭉게구름 .. 2016. 4. 10. 알래스카 " 아웃도어 축제" 알래스카는 아웃도어의 메카라 불리웁니다.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늘 풍부하고 마음껏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이 늘 반기고있답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 그 어떤 것이라도 즐길 수 있는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요새 정말 절실히 느끼는게 아무리 경치가 좋은 곳을 가더라도 내리기 귀찮아해서 그냥 차 안에서보는걸로 만족하는 분들이 많다는겁니다. 직접 만져보고 내음을 맡아보고 걸으며 알래스카의향기속에 취해, 사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마다하는 이들을 보면 마음 한편이 실로아려 오기만 합니다. 오늘은 알래스카 아웃도어에 대한 모든 것들을 설명해주는 축제 한마당이 열려 그 현장속으로여러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그럼 우리 모두 다함께 고고... 아웃도어 박람회가 열리는 현장입니다. 아웃도.. 2016. 4. 8. 알래스카 " 낚시대를 둘러메고 떠나요" 남들은 알래스카의 겨울이 길다고들 하지만,저에게 겨울은 다른 계절과 같이 분주 하기만했습니다. 그러다가 봄이오자, 알래스카의 주민들은 산과들,바다로 모두 몰려 나오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저는 알래스칸들이 제일 즐기는 낚시를하러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낚시대를 둘러메고 룰루랄라 떠나는 낚시여행출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써부터 여기저기 캠핑카들이 정말 눈에 많이 띄더군요.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이 왔나 봅니다. 저 멀리 산양들이 무리를 지어 있네요.가까이 다가가 볼까요? 지금이 짝짓기 계절인가요?숫놈이 모처럼 보이네요. 지금이 제대로 된 설산을 만나는 적기입니다. 잠시후면 , 저 설산들의 눈이 모두 녹아 알래스카 분위기가 덜 난답니다. 자세히 설산을 보니 어떤가요?정말 끝내주지 않나요? 마음마져 순백의 색으로.. 2016. 4. 7. 이전 1 ··· 200 201 202 203 204 205 206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