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는 알래스카에서 제일 큰 도시입니다.
그 다음이 페어뱅스이지요.
주도는 캐나다와 인접한 작은 마을"주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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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이 있어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나갔다가
아름다운 여인 그룹을 만났습니다.
주말이라 행사가 있는데 아마도 그 모임에
참가한 팀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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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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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한 가운데서 아름다운 여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저도 얼결에 한장 한장 건져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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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얼 하는 여인들 같나요?
정답은 맨 밑에 알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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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 제 모습이 빌딩 유리창에 비춰 한장 투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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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유리창에 황금빛 단풍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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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 와서 주차장 빌딩들이 많은걸 보고 놀랐습니다.
땅도 넓은데 왜 주차장 건물이 있는지 당최 이해가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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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서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겨울에 노상주차를 하면 시동 걸기 힘드니 이렇게 주차빌딩이
있는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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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는 이상기온으로 겨울에 차량 시동을 거는게
수월해서 굳이 주차빌딩을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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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빌딩 사이에 들어 서 있는 작은 카페이지만 장사는 아주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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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시가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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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성당이 빌딩 숲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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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모텔에 있는 마가목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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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마가목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추위에도 잘 견디고 특히, 겨울에 눈 쌓인 빨간 마가목 열매는
관상용으로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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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청 건물인데 크기는 엄청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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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벽화인데,
이곳에 오시면 알래스카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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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빌딩들 사이로 주택가들이 있는데 , 이렇게 가정집을
헤어샵으로 꾸며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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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는 단풍이 가득한 나뭇잎들이 가을의 내음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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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주차빌딩이 제법 많습니다.
최초 1시간은 무료이며, 한시간만에 나오면 무료인지라
짧은 볼일은 주차장 건물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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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화단에 있는 베리나무에도 단풍이 짙게 물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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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이라고 붐비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공원이 우측에 자리하고 , 빌딩 뒤 도로는 한적 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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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럽고 깔끔한 밑반찬이 나오는 곳이라 들를 맛이 나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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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마음에 들고, 이집 육계장은 언제 먹어도 깊은 맛이 우러납니다.
올때마다 육계장을 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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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다구리가 담벼락을 뚫어 집을 만들어 놓았던 곳인데, 집 주인이 사다리를
받쳐놓고 모두 메워 버리더군요.
두집 살림하던 딱다구리 얼마나 황당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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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시 딱다구리가 나타나 새 집을 열심히 짓고 있습니다.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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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한창 열심히 짓고 있는데 어디선가 다른 딱다구리가
이 새를 공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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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하단을 보면 두마리가 다투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도 영역 싸움인 것 같은데 엄청 살벌하게 싸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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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쫒아다니면서 부리로 쪼아 대는데 살벌 했습니다.
여기서 살던 기존 거주새인 딱다구리는 자기가 기껏
만들어 놓았던 보금자리가 사라지자, 열이 나 있던
상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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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다른 새가 나타나 자기 영역에 집을 짓자
화풀이를 하는 것 같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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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동물이나 자기 영역에 대한건 꼭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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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여자니 건들지마 " 이러듯이 말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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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은 오늘 치러지는 대회에 참가하는
바디빌더들입니다.
체격이 좋아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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