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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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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 섬마을 결혼식 풍경"

by ivy알래스카 2015.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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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는 제법 많이 떨어진 작은 섬마을 Seldovia

에서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 했습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동네 야외 회관에서 치러진 결혼식은

아기자기 하면서도 격식은 그래도 잘 갖춰진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신랑신부의 풋풋함이 더 빛나는 축복

받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화려하면 오히려, 주인공들의 이미지가

희석되기도 하는데, 동네 마을회관에서 결혼식을 진행

하다보니, 신랑 신부가 너무나 빛나보였습니다.


절대 예식장을 호화스러운데서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오히려 신랑신부가 돋보이지 않는답니다.


그럼 바닷가 섬마을의 결혼식 풍경을 보도록 할까요?

알래스카의 섬마을 결혼식입니다.




신부를 포함한 신부측 들러리와 다함께 결혼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같이 기쁜날 ,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 합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지어진 마을회관입니다.

좀 독특하지요?





이렇게 자리가 협소해 야외에 의자를 가져다 놓고 주변에서 축하를

하는 지인들의 표정에도 행복이 가득 넘칩니다.


맨 우측 아가씨는 아시아인이더군요.







신랑과 신부측 부모님이십니다.





예식을 기다리는 하객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는 센스도 있네요.






자! 이제 시작입니다.

먼저 들러리들의 입장이 시작 됩니다.





오늘 들러리들은 신이 났습니다.





정말 다양한 표정과 즐거운 표정의 신랑,신부들의 들러리들은

살맛나는 오늘이 아닌가 합니다.






드론으로 결혼식 풍경을 영상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좀 특이하죠?







드디어, 마지막으로 신부가 아버지와 함께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입장하는 신부는 처음들 보시죠?..ㅎㅎㅎ








신랑은 이미 입장해서 기다리고, 신부가 입장할때에는 모든 하객들이

일어서서 그들을 축복해 줍니다.






야외에서도 역시 모두 일어서서 그들에게 존경을 나타냅니다.





이윽고 주례가 시작 되었습니다.

주례사분이 좀 특이하죠?

기도 같은건 없고, 오히려 나중에 축가를 불러주는 특이한 주례사입니다.







신부측 들러리중 마음에 드신분이 있으신가요?..ㅎㅎㅎ






마을회관 내부입니다.

나무로 지어진 소박한 회관입니다.






결혼식 배경은 바닷가라 바다향이 은은하게 밀려옵니다.






예물교환이 끝나고 , 깊고도 뜨거운 키스가 시작됩니다.

하고 싶은분 계신가요?..ㅎㅎㅎ







결혼식이 끈나고 모두 길거리로 나와 한명한명에게 덕담을 나누며

인사를 합니다.




 


신랑이 너무 뜨겁게 남의 여인을 포옹하는건 아닌지....






모든 하객들이 모두 이렇게 길게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립니다.

결혼식에 걸린 시간은 약 20분정도 입니다.

대신 이렇게 인사하는 시간은 약 한시간이 걸린듯 합니다.









신랑이 너무 상습적으로 껴 안는것 같네요.

마지막이라 그런건가요?










인사하는 장면을 모두 찍었더니, 사진이 100장이 넘네요.

그래서 생략 했습니다.






들러리들도 같이 서서 하객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기다리는 여인이 미리부터 너무 좋아하는것 같네요.

자기도 안길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표정이 밝은건 아니겠지요?..ㅎㅎㅎ


이렇게 해서 너무나 행복한 섬마을 결혼식이 끝났습니다.

내일은 결혼식 피로연 장면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피로연 내내 너무나 열정적이고 즐거운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밤새 벌어진 피로연은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즐거운 피로연 장면을 기대해 주세요 ^^*



표주박





Coldbay의 마지막 학생이 앵커리지로 전학을 가게되었습니다.

더이상 18세미만의 아이가 없는 관계로 Coldbay 초등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추운지방의 마을들이 겪는 제일 큰 문제 이기도 합니다.

인구 감소로 사라지는 마을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후 온난화로 역시

사라지는 마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비단, 이 학교뿐 아니라 동남 알래스카지역의 학교들이 문을 닫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나 대도시로 이동을 해 감에따라 한국처럼 노년층만

농촌을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 앵커리지에도 학교 하나가 매물로 나와 있습니다.

방송실,체육관,강당,운동장등 모든 시설들이 번듯함에도 불구하고

매물로 나와 있더군요.


가격은 190만불인데 약 17.6에이커의 크기입니다.

21,542평입니다.


이번에 여행오신 한국분이 자기 아파트가 20억이니 학교 인수 받아서

유학원 차려도 될것 같다고 농담을 하시더군요.


알래스카에 유학원이 없으니 정말 하나 차려도 좋긴합니다.


한국이나 알래스카나 농촌이 문제이긴 하네요.

알래스카도 귀농을 하는이들이 늘어나야 할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