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360 알래스카 "Talkeetna 경비행장" 디날리 국립공원과 디날리(맥켄리) 산을 가시려면 타킷트나에서 경비행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역사가 깊은 Talkeetna 다운타운을 걸어서 투어도 하시면서 Tanana 강가를 산책하면 아주 좋습니다. 디날리 산맥이 강가 뒤로 보이는데 그 경치 또한,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역사 깊은 모텔과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은 다양한 Shop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며 각종 기념품과 맛집 빵집과 수제 맥주도 맛보시기 바랍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 타킷트나에는 다양한 항공 노선과 여러 종류의 경비행기들이 늘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럼 디날리행 비행장을 소개합니다. 비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색색으로 곱게 옷을 차려입은 날렵한 비행기들이 여기저기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네요. 주차장.. 2020. 8. 22. 알래스카" 고 고상돈 묘소를 가다" 앵커리지에서 디날리를 향하다가 우회전을 하면 Talkeetna라는 곳이 나옵니다. 디날리 산을 정복하려면 모두들 여기서 출발을 합니다. 이번에 고 고상돈 씨의 묘소를 갔다 왔습니다. 아직도 기억하고 계시는분이 있으시겠지만, 많은 이들에게 점점 잊혀가고 있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머나먼 길을 따라 다녀왔습니다. 너무나 젊은 나이에 요절을 한 " 고 고상돈" 씨의 맥켄리 (지금은 디날리)봉을 등산하다 사망한 안타까움은 정말 가슴이 시려옵니다. 묘지에는 뉴욕산악회에서 조화를 갖다 놓으셨더군요. 저도 꽃집을 찾아보았지만 너무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찾을 수가 없었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 고상돈 씨의 위패. 그런데 의외로 일본인이 많이 죽었더군요. 고 고상돈 씨가 사고를 당했던 곳입니다. 그리고,.. 2020. 8. 21. 알래스카 " Chena Hot spring " 어느덧 여름은 뒷모습을 보이며 걸어가고 있는 요즈음 한쪽 발을 슬며시 가을에 걸치고 있는 알래스카의 온천 Chena Hot spring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아직은 오로라를 보기 힘든 날씨인데,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오로라가 아주 희미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는 오로라가 조금씩 나타날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알래스카 관광객은 거의 전멸수준인데, 외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은 끊겼으며,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연유로 유입이 없어 금년에는 주민들만 관광지를 오붓하게 즐기는 수준입니다. 97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알래스카이지만, 타주에 비하면 정말 새발의 피 수준이지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쓰고 일상을 지내지만, 나 홀로 관광지에서는 자유로운 여행이 유행이기도 합니다. 워낙, 넓은 알래스카이고.. 2020. 8. 21. 알래스카" 대학교에서 길 찾기 " 알래스카 대학 UAF에서 '여름 예술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이번에 가 보았습니다. 축제가 벌어지는 곳은 " TOWNSHAND POINT"라는 곳인데 일단 대학으로 들어가서 대학구내 맵을 보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는겁니다. 모처럼 야외에서 치러지는 연극을 보려고 작정을 하고 찾은 대학교 구내를 누비면서 연극 공연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찾기 힘든 공연장 이어 엄청 혜멨습니다. 길을 가는 학생에게 축제 현장을 물어보았습니다. 두 명의 여학생이 직접 축제안내센터로 전화를 거는데 아무리 걸어도 아무도 안 받더군요. 그 학생들도 처음 듣는 장소랍니다. 그래서 이 사람 저 사람 계속 붙잡고 , 물어봐서 겨우 그 근처만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온 곳이 바로 여깁니다. 멀리서 보니 이런 간판 하나.. 2020. 8. 21. 알래스카 "한 여름에 만년설을 만나다 " 어디든지 여행을 하면 좋은 것 같은데 특히, 누구와 여행을 하느냐는 아주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알래스카 여행은 홀로 해도 만족을 할 수 있는 여행입니다. 홀로라 좋고 , 둘 이어도 좋은 그런 여행이 바로 알래스카 여행입니다. Chitina를 거쳐 다시 Cooper River를 따라 올라오다가 Valdez로 향하던 중, 산 정상에 오르니 만년설이 나를 향해 손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도로의 양 옆에는 엄청난 눈이 쌓여있고, 구름은 발아래 바짝 엎드려, 모든 산을 내려보는 오만함이 가득 깃든 아름다운 풍경이 나를 설레게 합니다. . 발데즈로 향하던중 산 정상에 올라오니 모든 산들이 발아래 놓여있고, 솜털 같은 구름들은 눈높이에 맞춰 나를 반기는 것 같았습니다. 두 손 높이 쳐들고 심호흡을 길.. 2020. 8. 20. ALASKA" 거리에서 MOOSE 를 만나다 " 유럽에서는 MOOSE를 ELK로 불립니다 무스는 "말코 손바닥 사슴"으로 사슴과 에 속합니다. 워낙, 성격이 온순하고 초식동물이라 사람에게 크게 위협을 가하고는 하지 않는데 다만, 새끼를 데리고 있을 때에는 모성 본능이 강해 상당한 주의를 요합니다. 한 번은 아기 무스를 보호하려고 구경하는 차량의 본넷을 두 발로 치는 걸 보았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있으면 새끼가 무사하게 대피할 때까지 그 육중한 두 다리로 사람을 누르고 있는데 하중으로 사망에까지 이릅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호머로 향하던 중 키나위 대로변 길거리에서 무스를 만났습니다. 무스의 그 큰 덩치에 한번 놀래고 그 순하디 순한 눈망울에 다시 한번 놀랐답니다. 엄청난 덩치 하며, 낙타와 말을 합성시켜 놓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들은 암놈이라.. 2020. 8. 20. 알래스카 "Fairbanks 다운타운 " 1900년대 골드러시로 인해 각광을 받던 도시인데 알래스카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합니다. 인구는 약, 3만여명이 되지만 , 주변 인구를 포함하면 10만여 명이 됩니다. 앵커리지 다음으로 큰 도시이면서 금광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페어뱅크스 다운타운 모습입니다. 휴일이라 텅 비어버린 느낌이 가득하군요 골드러시 상점인데 오랜 전통이 깃든 주얼리샵입니다. 들어가 보았는데 , 이제 페어뱅스에서 금을 구입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운타운 중심가인데 휴일이라 썰렁하네요. 1939년 2차 대전 당시 활주로를 건설하면서 인구 유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Fairbanks는 화산 분지인지라 바람이 잘 불지 않아 그 점은 정말 좋더군요. 유콘 개썰매 본부이면서 기념품도 판매하고 잇습니다. 죽음의 레.. 2020. 8. 20. 알래스카 " 여름을 즐기는 아이들 " 알래스카 하면 다들 이글루와 얼음,혹독한 추위만을 생각하시는데 알래스카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덥지만 그늘에만 들어가면 아주 시원합니다. 습도가 낮아 끈적거림이 없는 게 특징이며 다들 여름을 즐기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특히, 연어와 광어 낚시철인지라 이들은 일년중 제일 고대하던 계절이기도 합니다. 모두들 휴가를 즐기거나, 연휴를 즐기는 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동안 모아 놓았던 휴무를 여름과 가을에 모두 사용을 합니다. 휴일을 적립을 하다보면 100일이 훌쩍 넘는 일도 많습니다. 어떤 한인분은 300일을 적립을 해 놓으셨더군요. 오늘은 Chena river 에서 너무나 즐겁게 여름을 보내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나게 놀길래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갑자기 달려오는 배에 놀라 허.. 2020. 8. 19. 알래스카 "Santa Claus House " 이번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북극의 Santa Claus House를 소개합니다. 1년 내내 크리스마스 용품만을 팔며 전 세계에서 보내오는 크리스마스 카드 에 대해서 답장을 해주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약, 6시간 거리에 있는 Fairbanks에 도착해서 일대를 돌아 본 다음 20여분을 달리다 보면 북극마을 (North Pole)이 나오는데, 동네 자체가 산타마을이라 가로등부터 다릅니다. 전봇대에 일 년 내내 성탄절 깃발이 꽂혀 있습니다. 동네 한 바퀴 휑하니 둘러본 다음 , 산타클로스 하우스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이 건물 전체가 크리스마스 용품만을 파는 곳입니다. 원하는 주소를 적어주면 원하는 날자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 줍니다. 그리고,.. 2020. 8. 19. 알래스카에도 " 난타가 있다 ?" 오늘 아주 진귀한 연주를 들었습니다. 난타"와 같은 악기로 구성된 합동 연주였는데 조금은 신기한 느낌이 들더군요.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지난번 난타 공연이 있었습니다. 한인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상당히 많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고 열렬한 박수를 보냈습니다. 저는 예전에 한국에서 난타공연을 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흥겨운 놀이 한마당이었습니다. 그럼, 그 난타의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모두 크기가 제각각인 드럼 비슷한 악기들로 구성된 밴드입니다. 크기와 두께가 다 다릅니다. 나오는 소리 또한 독특한 음색을 표현합니다. 이건 드럼통입니다. 총 6개의 드럼통을 갖고 연주하는데, 이 또한 모든 드럼통마다 소리가 틀리게 나옵니다. 송승환이 소유한 " 난타" 공연을 정동 극장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상당히 파.. 2020. 8. 19. 알래스카 "귀여운 원주민 아이들" 알래스카 원주민인 에스키모인 아이들을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성선설이나 성악설 등 말을 하지만 저는 성선설을 믿는편입니다. 아이들의 꾸밈없는 얼굴 표정과 그 순수함은 언제 보아도 마음을 맑게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그 어린 시절을 회상해보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이제는 지나간 시절이기에 다시 되돌아 갈 수는 없지요. 아이들의 맑고 투명한 영혼은 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정표이기도 합니다. 오빠가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입니다. 태워 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너무 착하네요 ^^* 엄마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자 유심히 지켜보는 아이. 너무 똘망똘망합니다. 딸아이와 엄마. 선뜻, 촬영에 임해주는 고운 마음씨에 기분이 너무 좋.. 2020. 8. 18. 알래스카" 태권도 시범경기"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은 날로 높아져만 갑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태권도를 만나 볼 수 있는데 알래스카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알래스카 페어뱅스에는 3곳의 태권도장이 있습니다. 이벤트나 축제 때에는 어김없이 등장해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는 합니다. 저 역시도 태권도를 했었고 훈련소에서 태권도 지도도 겸했었습니다. 시범경기를 할려면 꽤나 많은 시간을 들여 사전에 훈련을 해야만 합니다. 그중 한군데서 시범경기를 벌여 그 모습을 모아 보았습니다. 단체로 나와서 품세를 시전하고 있는 모습. 이번에 캐나다에서 열리는 경기에 출전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태권도 시범경기를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열심히 보고 있네요. 시범경기를 치루기 위해 다음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어서 벌어진 시범은 호신술입니.. 2020. 8. 18.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2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