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86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의 더 높이 날아라 !" 알래스카 에스키모인들은 사냥을 하여 가죽을 모아서 아주 큰 원형 텀블링을 만듭니다. 그 덤블링을 이용해 부족민들이 하나가 됨과 동시에 건강을 위한 놀이를 합니다. 이웃마을 주민들도 같이 와서 게임에 참가를 하며 가장 높이 나는 이를 선정하는데 상금이나 상품은 없지만 명예를 얻게 됩니다. 워낙 높이 날기 때문에 겁이 많은 이는 참가를 하지 못하고 도우미로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원주민의 전통 놀이 중 하나로 더 높이 날아올라 공중에서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펼치는 놀이 중 하나입니다. 그럼 이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물 가죽을 이용 아주 튼튼하게 원형으로 만들고 가죽 주위를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손잡이도 같이 만듭니다. 남성들이 그 손잡이를 만들어 " 하나, 둘, 셋"에 맞추어 반동을 주면, 그 반동.. 2020. 8. 10. 알래스카 "이색경기 27,000불 상금을 잡아라" 알래스카 백야 축제 중 하나인 이벤트성 축제인데, 고무 오리인형 경주대회입니다. 고무로 만든 수많은 오리 인형을 한 번에 출발시켜 순전히 유속에 의한 오리 인형이 누가 먼저 결승점에 닿는지가 관건입니다. 완전 복골복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인데, 오리 인형 밑바닥에는 이름과 전화번호를 매직으로 적어 놓아 등수를 가려 상금과 상품을 지급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얻어지는 이익금은 단체에 도네이션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경기가 미본 다른 주에서도 벌어지는지는 잘 모릅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경기라 소개해 드립니다. 그럼 이색 경기를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경기는 욕조에 띄우는 고무로 된 장난감 오리에 참가하는 사람 이름표를 목에 테이핑 해서 대회 주최 측에 5불을 내고 접수를 합니다... 2020. 8. 10. 알래스카" 미스 알래스카 를 만나다 " 오늘은 미스 알래스카를 만나러 왔습니다. 각 지역예선을 걸쳐 본 대회에서 선정이 된 미인 선발대회의 대표들입니다. 관광객들에게도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여기서 미스 알래스카 여성들은 건강미인들 이며, 자연미인들입니다. 성형 수술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미의 기준이 한국인과는 사뭇 다르지만, 나름 미인임을 인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열릴 에스키모, 인디언 올림픽 미인 대표 들입니다. 각 부족민 중에서 뽑혀서 대표로 나온 미인들인데 , 건강미가 흠씬 묻어나는군요. 어느나라를 봐도 역시 미인으로 뽑히면 억지로 웃음을 잃지 않고 , 포커스를 향해 가득 미소를 짓는 건 , 동서양을 막론하고 거의 같네요. 흑인도 원주민? 원주민 하프인 것 같군요. 하프일 것 같으면 , 지급되는 지원금액.. 2020. 8. 10. 알래스카 " 불곰의 잠 투정" black bear 보다는 성질이 좋지 않고 사납다는 불곰은 보기만 해도 겁이 납니다. 그런데, 혼자 노는 불곰을 보면 정말 심심한가 보다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알래스카 불곰이 잠을 자다가 투정을 부리면서 다시 뒤집어 자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연속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 큰 덩치로 하품하면서 다시 돌아누워 자는 모습. 이런 모습 처음이야! 불곰이 자는 모습을 아주 조용히 뷰파인더에 담았습니다. 엉덩이가 뚱뚱해. 그런데 , 갑자기 벌떡 일어서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더니 다시 이리저리 뒹굴 거리는 걸 보니. 아마도 몸에 자갈이 깔렸나 봅니다. 자갈을 피해서 이리저리 다시 자리를 잡습니다. 침대는 과학인데.... 잠이 덜 깬 모습으로 멍하니 있더군요. 이제 하품까지 하네요. 팔자 좋은 불곰입니.. 2020. 8. 10. 알래스카 "빙하와 폭포" 알래스카 여행을 오셔서 어느 도로를 달리시더라도 손쉽게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빙하와 폭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수시로 차를 세우고, 폭포를 바라다보면, 온몸과 마음이 깨끗이 씻기는 순간을 느끼실 겁니다. 순백의 폭포와 코발트색의 빙하 속으로 들어가면 어느새 자신도 옥색 빛에 물들어 자연과 동화가 되어 자연인이 되어버립니다. 만년설의 신비는 일상 속의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 버립니다. 이제 백야의 그림자도 서서히 사라져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빙하가 녹아 엄청난 굉음을 내며, 떨어져 내리는 폭포. 폭포 앞에서 서면 온몸이 얼어 들면서 , 아주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아슬아슬한 경사진 도로를 달리면서 만나게 되는 폭포는 정말 살 떨리는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안겨 줍니다. 어머어마한 강한 유속을 지켜.. 2020. 8. 9. 알래스카 "롤러 스키보드의 세계로 " 알래스카에서 요새 한창 젊은이들에게 각광받는 스포츠 종목이 있어 잠시 소개를 드립니다. 바로 롤러 스키보드인데 여기 젊은이들은 상당히 많이 타더군요. 겨울이 아닌, 여름에 어디에서고 즐길 수 있는 스키보드이면서 휴대도 간편하면서 장비만 사면 더 이상 경비가 들지 않아 오래도록 사용이 가능하며 고장률도 별로 없는 것 같더군요. 건강을 위해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기에는 이만한 것도 없는 듯합니다. 롤로 스키보드는 안정감도 있어 크게 위험한 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방향 전환은 잘 될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도 언젠가는 한번 도전을 해봐야겠네요. 한국에서는 잘 보지 못했던 장면이었습니다. 우선 간편복장으로 집을 나섭니다. 여기저기 주차장이 넓은 곳이 많아 아무 데나 주차를 해도 좋습니다. 우선 신고 .. 2020. 8. 9. 알래스카 "Homer의 추억" 이번에 다시 찾은 호머. Homer는 나중에 리타이어하고 살아도 좋을 만큼 경치가 뛰어난 곳입니다. 바다를 가로 지르는 Spit이 있어 바다낚시를 즐기며 남은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할리벗과 대구,생태,가자미등 다양한 해산물이 있는 곳이기도 하며 조개가 많이 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인이 두군데의 식당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으면서도 아담한 시골 어촌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저를 반겨 주네요. 시원하게 펼쳐진 해안가 백사장 부부가 애견을 데리고 나와 산책을 즐기고 있네요. 마치 한장의 그림엽서를 보는 느낌입니다. 여기 샵들은 다들 개성있게 이쁘게 꾸며 놓아 호기심에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해 놓았습니다. 역시 독특하게 개성을.. 2020. 8. 8. 알래스카 "개썰매장에서의 결혼식 풍경 " 알래스카에서의 결혼식은 어떨까요? 결혼이라는 중차대한 일은 세계 어디에서고 같은 것 같습니다. 개 썰매장 야외에서 벌어진 이색적인 결혼식을 소개할까 하는데 저녁 6시부터 시작된 결혼식인데 백야로 인해 태양이 머리위에서 이글 거리니 정말 덥긴 덥군요. 그렇다고 본토만큼 덥다는 건 아닙니다. 70~80도 수준입니다. 낯선 이 가 결혼식에 구경을 가도 반갑게 맞아주는지라 아주 편하게 결혼식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백년가약을 맺는 두 사람에게 축복을 빌어주었습니다. 많은 하객들과 신랑 신부의 가족들이 다 함께 하는 결혼식과 피로연 파티 등을 소개합니다. 아름다운 소녀가 신부의 앞길에 꽃잎을 뿌리고 있는 장면입니다. 왼쪽은 신랑 측이며, 오른쪽은 신부 쪽 하객들입니다. 여기는 알래스카 개썰매 운동본부 건물입니다.. 2020. 8. 8. 알래스카 "원주민 부락의 모습" 페어뱅스에서 Chena River 를 따라 운항을 하는 River Boat인 유람선이 있습니다. 이 보트를 타고 원주민 민속촌을 재현 해 놓은 곳을 갈 수 있는데 가격은 대략 60불 정도 합니다.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을 해주는데 그중 원주민 민속촌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옛날의 생활상을 재현해 놓았는데 지금도 그다지 크게 다를 바는 없습니다. 에스키모 보다는 인디언 생활모습이 많이 재현이 되어 있었는데 , 다른 문화를 경험해 보는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알래스카 원주민의 생활상을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샐몬을 잡아 손질한 다음 말리기도 하고, 베익도 하는 모습. 가축은 캐리부를 키운답니다. 지금 한창 털갈이중이네요. 곰을 잡으면 이렇게 가죽을 곱게 펴서 말리는데, 계절에 따라 털의 윤기가 달라집니다. 집.. 2020. 8. 7. 알래스카" Seward의 풍경" 미국은 지명을 사람 이름을 따서 짓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찾은 Seward도 미국의 국무부 장관이었는데 미래를 내다보는 예지력이 상당히 뛰어난 정치인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사들인 이가 바로 스워드 였습니다. 주지사도 했었던 이 스워드는 알래스카를 단돈 720만 불에 사들였지만 , 많은 이들은 이를 두고 어리석은 스워드라고 평을 했지만, 멀지 않아 알래스카가 천연 보고의 땅이란 걸 알게 된 이들은 나중에 칭송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Seward를 찾아 잠시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할리벗 낚시와 연어 낚시 등으로 분주한 항구에는 크루즈 선박도 정박해 있더군요. 한여름철에 찾은 Seward는 많은 관광객과 낚시꾼들이 어울려 한바탕 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스워드 만년설.. 2020. 8. 7. 알래스카 "잠 못 이루는 밤에 " 홀로 깨어있는 첫새벽. 앞집에 새끼를 낳은 염소도 아침마다 울어대는 수탉도 벽에 머리 박고 도를 닦는 앞집의 강아지도 모두 잠든 이 시간 홀로 깨어 있음에 밤새 내렸던 빗줄기가 흔적만 남기고 모습을 감춘 촉촉한 풀잎들이 나를 살찌우게 한다. 언제고 말없이 돌아서던 끝자락 수평선 구름 조각 살며시 다가와 두드리던 가슴 떨리던 그 울음소리는 어디며 이제는 먹먹해진 가슴만 남았는지 지나온 세월이 더없이 안타까워라 두고 온 미련들이 아직도 생생하기만 한데 평화로운 바닷가 새로운 만남들이 있었던가 그래도 혼자라는 감각이 느껴지니 역시 머나먼 길은 혼자 가는 건가 돌고 돌아 알래스카 한 귀퉁이 보퉁이를 풀어놓고 켜켜이 쌓아 올린 사연들을 풀어놓지만 휑한 가슴에는 사랑이 머물다간 자리만큼이나 할까 아이들이 노닐던 길.. 2020. 8. 7. 알래스카 "강가의 아름다운 집들" 알래스카 미국인들은 강가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사실 누구나 강가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싶어 할 겁니다 호수나 강가, 높은 산 뷰를 최우선으로 치는 이들이기에 늘 강가에는 아름다운 집들이 몰려 있습니다. Fairbanks Chena 강가에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는 이가 28만 불에 집을 샀다고 해서 가 보았는데 정말 경치는 좋더군요. 그 주택 단지에 경찰서장이 사는 바람에 진입로 신호등은 정말 자주 바뀌더군요. 조용하고 경치 좋고, 치안도 좋은 강가 주택단지라 저도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데, 강가의 집들이 다 대형이라 가족도 단출한 이들이 왜 그렇게 큰 집을 짓고 사는지 잘 이해는 되지 않았습니다. 강가의 아름다운 집을 소개합니다. 저 집은 도대체 누가 살길래 저렇게 대형으.. 2020. 8. 6.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 2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