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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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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세 남자의 낚시여행" 세 남자의 낚시여행 그 두번째 입니다. 알래스카니 가능할 정도로 아주 좋은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서로를 조금씩 배려 하면서 여행을 하면 만사가 순조롭습니다.시간과 비례하여 켜켜히 쌓여만 가는 남자들의 우정은단단한 초석처럼 그 틀을 잡아갑니다. 총 낚시 한 시간은 약 5시간에서 7시간 정도입니다.나머지 시간에는 매운탕과 라면을 끓여가면서 부어라 마셔라하면서 수많은 수다를 떨었습니다. 그렇게 마셨는데도 아쉬움이 가득하답니다.오늘도 알래스카의 낚시 진수를 보여드리는 계기가될 것이라 생각 됩니다. 마치 어시장을 열어도 될만큼 엄청난 고기를 낚아 올렸습니다.금년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 잡았는데 , 나눔을 하다보니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조만간 다시한번 출조를 나가볼까 합니다.그럼 얼마나 잡았는지 확인해.. 2015. 8. 16.
알래스카 " 세남자와 떠나는 낚시여행" 세 남자가 떠나는 낚시여행 이야기입니다. 남정네 셋이 낚시대를 둘러매고 일박이일 코스로 낚시여행을 떠났습니다. 세남자의 수다가 여행 내내 이어지면서 건강한 낚시 나드리 길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오늘이 광복70주년이네요.알래스카에서는 광복절 한마음 대 축제가 열려 제가 정신없이바쁘기만 합니다. 먼저 낚시여행 이야기로 출발합니다. 일단 출발 인증샷입니다.경치 좋은곳에 잠시 들러 사진을 찍었는데 저는 빠졌습니다..ㅎㅎ 호수를 전세낸 집 한채가 맞은편에 있는데 그곳에 요트를 정박을 시켜 놓았네요.마치 세상과 단절된 파라다이스에 사는 기분이 아닐까요? 고요한 호수에 풍덩 뛰어들어 수영 한바탕 해보고 싶습니다. Cooper landing에 도착하니, 젊은 총각이 혼자 낚시를 즐기고 있네요.완전 초보 낚시꾼이더군.. 2015. 8. 16.
알래스카" 고래가 나타났어요"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예고에도 없던 고래 세마리가 나타나서 저를 미소짓게하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가까이서 볼수있었던 행운이 찾아와 너무나만족한 항해였습니다. 저를 위해서 일부러 나타나 준 것같아 고래와의 교감을최대한 해 보려고 시도를 했었습니다.아마도 고래는 제가 고마워 하는것을 아는것만 같았습니다. 한마리도 아니고 무려 세마리가 나타나 자기의 우아한 몸매를 뽐내면서 ,저에게 무언의 대화를 요청하는것 같아 저 또한고래에게 행복의 메세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아름다운 섬,아름다운 집,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귀티 흐르는고래와 항해를 했습니다. 오늘 특별히 세마리의 고래를 소개합니다. 저는 이런 작은 섬을 보면 마음이 절로 가더군요.잔듸위에 털썩 주저앉아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싶습니다. 저런 바위섬에서 .. 2015. 8. 14.
알래스카" 권총을 찬 아기엄마 " 아침 저녁으로 이제는 가을날씨를 선보이고 있는 요즈음입니다.봄부터 가을까지의 알래스카는 수확의 계절입니다. 두릎과 고비와 훌리건과 청어,생태,불로초,가자미를비롯해 연어까지 그야말로 먹거리가 지천으로 널려있어마음만 먹으면 , 늘 식탁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습니다. 산미나리,산파,허깨비,마가목,가시오가피,구기자 등이루 헤아릴수 없는 산나물과 약초들이 즐비 하기만 합니다. 이러다보니, 장보러 가는 일이 드물긴 합니다.양념만 거의 사는게 일상입니다.계란과 양념만 사면,봄부터 가을까지는 풍족하게 지낼수있는게 바로 알래스카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장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마트에 가면 낚시용품외에는 살게 없더군요.대신 낚시에는 돈이 좀 많이 들긴 했지만,장보는거에 비하면조족지혈이긴 합니다. 알래스카의 일상을 소.. 2015. 8. 13.
알래스카" 말복에는 역시 삼계탕 파티" 어느덧, 벌써 말복이네요.이렇게 빨리 말복이 오다니 정말 요새는 하루하루가너무나 정신없이 흘러 가는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도 말복이 어김없이 찾아 왔습니다.지인들과 부담없는 삼계탕 파티를 벌였습니다. 다들 수저만 들고 오시기 바랍니다.초복과 중복을 눈치도 못채고 그냥 흘려 보내서 말복까지 그냥 보내기가 너무나 섭섭 했습니다. "복날 개 패듯이 " 라는 어원이 생겨난게 바로 이 삼복입니다.그러니만큼 복날에는 보신을 하는 음식으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삼복이 지나면 가을이 온다는데 , 일단 삼계탕 파티나벌여 보도록 할까요. 모처럼 제 사진 한장 올려봅니다.뜬금없이 이렇게 가끔 올리게 되네요..ㅎㅎㅎ 한국에서 아이비리그 대학을 다니는 따님과 함께 알래스카를 찾은 부모님, 그리고 이 집.. 2015. 8. 12.
알래스카" Seldovia를 소개합니다 " 셀도비아를 처음 소개 할때만해도 이 섬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단순히 어업을 주업으로 하는 작은 마을 정도로만 알았습니다. 셀도비아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습니다.애초에 이곳에는 인디언과 에스키모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그 역사가 2,000년도 더 되었다고 합니다. 케나이 반도 자치구에 속하는 마을로써 Denaina 인디언과 Alutiiq 에스키모가 살고 있던 마을이었습니다.1787년 러시아 모피상이 이곳에 자리 잡으면서 ,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청어와 킹샐먼,다양한 야생동물,석탄이 발견되면서 인구도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이곳에 주민수가 2,000명이 넘었었지만 , 이제는 불과 300명이 안되는 주민만 남아있습니다. Seldovia 라는 뜻은 청어베이 라는 뜻입니다.러시아말로 불리우다가 .. 2015. 8. 11.
알래스카 " 섬마을 결혼식 피로연" 이제 가을이 다가오니 모두 결혼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것 같습니다.알래스카 어촌의 작은 마을에서 치러지는 결혼식과피로연을 모두 생중계 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피로연이 남았네요.음식은 지인들이 하나씩 분담을 했습니다.연어는 워낙 많아서 한집에서 담당하고 , 우리는 잡채를준비하고,다른집들도 음식 한가지씩을 준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십시일반 차린 음식들이 아주 풍족하네요.잡채도 많이 해가서 나중에는 남았습니다.백인들도 잡채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럼 피로연 장면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피로연이 벌어질 이동네 유일한 호텔입니다.자동차를 주차 시키는 주차장이 아닌 자전거를 주차시킬수 있는 공간이있는게 특이합니다. 파티가 열린다는 광고판이 설치되어 하객들이 이리 올수 있도록하였습니다. 바닷가.. 2015. 8. 10.
알래스카 ' 섬마을 결혼식 풍경" 도시와는 제법 많이 떨어진 작은 섬마을 Seldovia 에서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 했습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동네 야외 회관에서 치러진 결혼식은아기자기 하면서도 격식은 그래도 잘 갖춰진 행복한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신랑신부의 풋풋함이 더 빛나는 축복받는 그런 자리였습니다.분위기가 너무 화려하면 오히려, 주인공들의 이미지가희석되기도 하는데, 동네 마을회관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다보니, 신랑 신부가 너무나 빛나보였습니다. 절대 예식장을 호화스러운데서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그러면 오히려 신랑신부가 돋보이지 않는답니다. 그럼 바닷가 섬마을의 결혼식 풍경을 보도록 할까요?알래스카의 섬마을 결혼식입니다. 신부를 포함한 신부측 들러리와 다함께 결혼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같이 기쁜날 , 얼굴.. 2015. 8. 9.
알래스카" 섬마을 결혼식 가는길" 어제에 이어 오늘 2부 순서입니다. 작은 섬마을에서 지인의 딸이 결혼을 한다기에 얼결에따라가는 나드리 길입니다. homer에서 배를 타고 약 1시간을 달리면 나타나는 아름다운 작은 섬 "Seldovia "입니다. 원래는 솔데니아 라고 부르는 명칭이 러시아에서 미국으로국적이 바뀌면서 솔도비아로 발음을 한다고 하네요. 청어가 이곳에 엄청나게 나타나면서 어부가 정착을 했는데그 최초의 어부 이름이 바로 " 솔데니아" 였답니다. 이제는 그 잘 잡히던 킹크랩도 보기 힘들다고 하네요.기후 온난화로 청어와 킹크랩이 점차 북극쪽으로 이동을했다고 합니다. 그럼 출발을 할까요? 여기가 섬으로 가는 페리 여객선 대합실입니다.그런데 간판도 없어서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바닷가 한쪽 주차장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애매하더군요... 2015. 8. 8.
알래스카" 할머님과 떠나는 여행 " 앵커리지에 사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모처럼 여행을 떠났습니다.경험 많으신 어르신들이라 ,여행 하시면서 드실 음식을참 많이도 준비하셨더군요. 손수 밤새 만드신 쑥떡과 인절미도 준비하시고, 과일과 건과류를 준비하셔서 여행 내내 눈과 입이 즐거웠습니다. 한분은 김밥을 준비하셔서 , 그또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먹거리가 많으면 그 여행은 정말 즐겁고 신명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인지라 최종 도착지는 homer를 거쳐배를 타고 솔도니아를 가는 길입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경치좋은 곳에 잠시 멈춰서 단체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각자 표정이 너무 재미있어 올렸습니다.어쩜 이리도 바라보는 곳이 다른걸까요?..ㅎㅎㅎ 옥빛 강에서 낚시를 즐기는이들이 보트를 타고 유유히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침 6시에 출발을 해서 출출 .. 2015. 8. 8.
알래스카" 집으로 온 무스 가족" 새로운 무스 가족이 집으로 찾아 왔습니다. 새끼 두마리를 거느리고 위풍당당하게 마치 자기집인냥집안으로 들어와서 느긋하게 저녁 식사를 하고 있네요. 무스 아주머니 근황은 여전히 건강한 그 모습 그대로더군요.새끼들은 천방지축 세상물정을 몰라 여기저기 마구 기웃 거립니다. 알래스카니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집으로 온 무스 가족을 소개 합니다. 두마리의 아기무스들이 집안으로 들어와 들국화 꽃잎을 먹어버리네요.너무 이쁘게 펴서 자연 그대로로 놔둔건데, 한끼 식사로 변하는군요. 들국화를 다 먹어버리더니 , 이내 다른 여린 잎을 먹기 시작 합니다. 사이좋게 머리를 맞대고 식사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딸기밭을 어슬렁 거리길래 쫒았더니,이리 와서 저렇게 여린잎만 골라서 먹네요. 아기무스가 쪼르르 엄마 .. 2015. 8. 5.
알래스카 " 너무 힘든 광어낚시" 아침 네시에 일어나 6시까지 부둣가로 나갔습니다. 예약을 미리 했기에 승선표를 받아들고 선착장으로가서 배를 찾아 선장에게 확인을 하고 배를 탔는데도중에 배가 돌아 가더군요. 왜 그런가 했더니 , 세상에 배를 잘못 탄게 아니라 잘못 태운거였습니다.그 배 선장도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아침부터 하나의 에피소드를 마무리하고, 배를 옮겨탄다음낚시 라이센스 번호를 적고 ,주소와 이름을 기재한뒤선장의 낚시할때의 주의사항을 귓등으로 들으며드디어 출항을 했습니다. 낚시 인원은 17명이고, 직원은 선장포함 3명 도합 20명이배에 올랐습니다. 전에도 배낚시를 한 경험이 있어 ,배멀미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광어,대구,연어,볼락,돔을 잡으러 뱃고동 울리며출발을 했습니다, 이렇게 싱싱한 큰 연어도 잡아 올렸습니.. 2015.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