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맞는 정겨운 이들과 함께 조촐한 송년회를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12월 들어서면서 다양한 송년회 모임을 갔는데, 어르신을
모시고 송년회를 하니, 따듯하고 훈훈한 정이 오가는것 같아
더욱 값지고 유익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후 5시에 집을 나서 어르신들을 모시러 다녔습니다.
저도 음식을 한가지 준비해서 출발 했습니다.
6시가 안돼 도착을 해서 제가 제일먼저 요리를 시작 했습니다.
미리 재료를 준비해가서 바로 따듯하게 해 드릴려고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상차림이 끝나고 밤 11시가 다 되도록 수다에 흠뻑
빠졌답니다.
조촐한 송년회를 가 보도록 할까요?
다양한 음식들을 한가지씩 준비해서 만찬을 준비 했습니다.
제가 만든 사슴소세지 볶음입니다.
인기 좋았답니다.
쫀득하면서도 담백한 , 그리고 야채와의 절묘한 조화로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술은 불로초주로 했습니다.
무국에 콩나물을 넣은게 아니랍니다.
집에서 직접 키운 숙주나물을 넣었습니다.
닭볶음탕입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부추와 돼지고기 갈은걸 같이 후라이팬에 볶았습니다.
간이 적절해 굿입니다.
김치는 빠질수 없지요.
양념장은 묵위에 얹을거랍니다.
매콤한 연어무침입니다.
알래스카 식단에 연어는 필수 입니다.
직접 집에서 쑨 묵이랍니다.
아주 탱탱하고 고소합니다.
묵국수를 먹고 싶네요.
디저트 과일은 감,귤,일본배,포도를 준비 했습니다.
아직 담지 않았습니다.
떡도 손수 집에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맥반석 계란은 제가 만들어서 가져 왔습니다.
집에서 미리 만들어온 재료들입니다.
양파,고추,당근,버섯입니다.
파,맛살,사슴소세지입니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순서대로 넣어야 죽이 되지 않는답니다.
순서대로 넣는게 바로 요리의 비법입니다.
시리얼은 새에게 줄 밥으로 준비해 놓은겁니다.
아주 잘 만들어진 맥반석 계란입니다.
11시까지 계속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음식을 워낙 많이해서
남아 도네요.
얼어붙은 호수에 골대가 있네요.
여기서 아이스하키라도 하나봅니다.
전망좋은 집 입니다.
뒤로는 설산이 의젓하게 버티고, 앞에는 호수라 경치좋은 집이 맞습니다.
렌즈를 달리해 오로라를 찍으면 이렇게 나타납니다.
아름다운 오로라 사진한장 투척해 봅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추위에 약한게 흠이지요.
두장 찍으면 , 다시 차안으로 들어가서 녹여야 할 정도랍니다.
우선 사진기도 얼지만, 손이 시려워 제일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표주박
앵커리지 바다와 설산 풍경으로 대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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