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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여행170

알래스카 " 석기 시대로 돌아가다 " 바닷가에서 밤을 지새우고 이른 아침에 아침 바다를 만나 안부를 전하는 기분은 경험을 해 본 이만 알 수 있는 특권이 아닌가 합니다. 고요하면서도 장엄한 아침 바다의 선물은 자연의 위대함과 그 안에 자신이 존재한다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의 묘미이기도 합니다. 지난번에도 닻이 분해가 되서 곤욕을 치렀는데, 이번에도 닻이 연결 고리가 부서지면서 바다에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낚시가 바닥 밑걸림에 걸리면서 낚시대를 놓쳐 그만 깊고 푸른 바다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닻이 없으니 정말 난감했는데, 주위에 돌이 있길래 돌을 조합해 임시로 닻 대용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결론은 버킹검이었습니다. ㅎㅎㅎ 이틀간의 조황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아침 바다의 풍경인데, 구름들도 일어나 아침 인사를 건넵니다. 금.. 2019. 6. 3.
알래스카" 독수리와 산양 " 훌리겐철을 맞아 독수리와 갈매기들이 요새 아주 신이 났습니다. 먹거리가 풍부하다 보니, 갈매기와 독수리들이 모두 이 곳을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야생동물들도 소문을 퍼트리나봅니다. 그러니. 이렇게 먹거리가 많다고 모여드는 거 아닐까요?.ㅎㅎ 수십 마리의 독수리를 한꺼번에 보는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 지금 여행을 온 관광객들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볼거리 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절벽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노니는 산양들도 여행 중 볼거리 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야생 동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찻길과 기찻길, 그리고 바다와 설산이 함께 하는 스워드 드라이브 코스는 언제 달려도 기분 좋은 낭만의 도로입니다. 여름 시즌에는 스워드 하이웨이를 마구 달리는 여행객들로 사고가 생길 확률이 많.. 2019. 5. 26.
알래스카 " 야호 ! 백야다 " 언제 보아도 신기한 자연현상인 백야(白夜)는 위도 48.5도 위에서만 나타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입니다. 하얀 밤이라는 백야(白夜)는 러시아적 표현이고, 영어로는 Midnight Sun이라고 합니다. 알래스카에 와서 이런 신기한 현상을 매년 겪게 되는데 일부 여행객들은 밤이 없어 싫다고 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 조금 모순된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늦게까지 알래스카를 경험할 수 있는 특혜를 주는데 그걸 , 싫어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여행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경험을 하지 못할 환경과 경험을 선물해줍니다. 진귀하고 신기한 경험을 싫어하는 분들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데, 아마도 자신이 생활하는 환경과 같기를 원하는가 봅니다. 이제 바야흐로 하늘이 주는 특혜인 백야를 진정으로 즐기는 혜.. 2019. 5. 21.
알래스카 " Fresno 공항을 가다 " 어느 공항을 가나 각 지역별 특색이 있는데 오늘은 Fresno 공항을 들러서 그 분위기를 느껴 보았습니다. Fresno 공항은 상당히 차분한 분위기인데 , 요세미티를 가기 위해 이 공항을 이용해야 합니다. 시간이 나면 그 말 많은(?) 요세미티를 가 보고 싶었는데 워낙 시간이 나지 않아 결국, 다음으로 미뤄야만 했습니다. 여행의 출발점이며, 설레임의 시작점인 공항은 언제 들러도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 늘 제 블로그를 보시면서 위안을 삼으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대신 자세하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스위치들이 정신을 산란하게 하지만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모두 연계가 되어있어 비행기 조종도 할만 합니다. 아무래도 작은 도시를 가다 보니, 비행기도 작은 비행기가.. 2019. 4. 17.
알래스카" 설산을 향해 달리다 " 지금부터 해가 점점 더 길어져 다음 달부터는 백야가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어디를 향해 달려 가든지 설산과 빙하 지대가 함께 하는 진정한 알래스카의 민 낯을 만나 볼 수 있어 드라이브할 맛이 나는 알래스카입니다. 관광 시즌은 5월부터 시작이 되는데 , 조석으로 쌀쌀한 기운이 돌아 5월에 오시는 분들은 얇은 패딩을 꼭 지참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설산과 함께 하는 드라이브편입니다. 제일 먼저 봄이 오면 나타나는 무리들이 있는데 바로 오토바이들입니다. 서서히 배를 끌고 이동하는 차량들도 보이고, 오토바이들의 신바람 나는 질주가 자주 눈에 띄는 알래스카의 여행 풍경입니다. 그럼, 설산을 향해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툰드라와 바다와 설산이 저와 함께 봄 드라이브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 설산도 6월경이면.. 2019. 4. 6.
알래스카 “ 우리 모두 여행을 떠나요 ”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 정말 여행을 떠나는 게쉽지 않습니다.행여, 휴가 간 사이에 책상을 치우면 어찌하나 하는두려움으로 감히 휴가 간다는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경우가 많았었습니다..제가 직장 다닐 때만 하더라도 금,토,일, 이렇게 겨우 삼일 휴가를 가는 게 대세였습니다.김우중씨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책을내는 바람에 모든 직장인들이 불철주야 회사에 충성을해야만 했습니다.회사 건물 불빛이 일년 내내 켜져 있는 걸 자랑으로여기는 시대였지요.당시만 해도 인턴이나 수습이라는 제도가 3개월 이상은없었는데, IMF 이후로 모든 회사가 이를 악용해 인턴제도를 도입 한 뒤, 지금도 그 제도를 악용하고 있는 게작금의 현실입니다..각설하고, 새벽 3시부터 분주하게 서둘러 준비를 한 다음공항으로 출발 했습니다.. 2019. 2. 18.
알래스카" 곰 발바닥 Skier " 알래스카는 모든 산책로가 겨울에 스키장으로변해 버립니다.누구나 스키를 갖고 와 100% 자연 눈으로 생겨 난스키장인 산책로를 노르딕 스키(Nordic ski)로겨울 건강을 즐기게 됩니다.일반 스키장에서 타는 스키도 재미나지만, 자연 눈으로만들어진 공원 스키장은, 자연과 함께 하기에 그 재미는스키장과 비교할 바가 되지 않습니다..노르딕 스키는 일반 스키장의 스키를 타는 운동량의다섯배의 놀라운 효과가 있습니다.사진 속의 노르딕 스키어들을 보면, 허벅지가 정말튼실합니다.오늘은 노르딕 경기도 있지만, 워낙 공원이 여의도의 수배가 될 정도로 큰지라 일반 스키어들도 곳곳에서경기에 방해 받지 않고 스키를 즐기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그러면, 노르딕 스키어들에게 각광 받는 KincaidPark RHKSRHKD.. 2019. 2. 11.
알래스카 여행 가이드 알래스카를 직접 발로 뛰며 많은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백만여장에 달하는 사진을 찍으면서 알래스카 구석구석 정보를 모아 유일하게 알래스카 정보를제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특별한 원주민 마을 체험도 가능해 평생 간직할추억을 만들어 드립니다. 알래스카 오로라 투어와 연어 낚시, 빙하 크루즈선상 낚시도 가이드 해 드립니다.특히, 아름다운 바다 빙하를 찾아 떠나는 빙하 크루즈는그 어디서고 만나 볼 수 없는 여정입니다.겨울철 Fairbanks 에서 오로라를 만나 볼 수 있으며치나온천 (Chena Hotspring Resort )에서 얼은 몸을수질이 좋은 온천에 몸을 담고 , 한겨울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앵커리지(Anchorage),호머 (Homer),작은 스위스로불리우는 발데즈(Valdez), 스워.. 2019. 2. 6.
알래스카" Historic village " 미국이나 한국이나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작은 마을들이 있습니다.그런 마을을 들르게 되면 마치 시간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역사와 문화가 자리한 작은 마을들의 특징은마치 엔틱 가구를 보는 기분입니다.그리고, 그런 마을을 만나면 마음의 고향을 찾은 것 같습니다..앵커리지에서 약, 한 시간 반 정도 가면 만나는시골 마을의 풍경을 소개합니다.예전에도 두어번 소개한 적이 있는 Hope 라는마을입니다...앵커리지 쪽은 따듯한 햇살이 가득 한 곳이지만이 곳은 반대편이라 늘 음지가 많고 해가 빨리 지는곳이기도 합니다.. .대신 이런 나즈막한 해안과 경치 좋은 곳들이 많아가족끼리 와서 캠핑을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여기도 야생 마가목 열매가 많이 열렸네요.. .여기서 야영을 할 수 있는데 한 가.. 2018. 11. 12.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의 생활상 " 같은 미국이라도 알래스카는 타주와는 많이 다른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라타주에서 이주를 오거나 여행을 오면 많은 이들이 알래스카만의 독특한 문화에관심을 갖게 됩니다..그런데 같은 알래스카라도 각 지역마다부족마다 다른 문화와 생활상이 있어같은 알래스칸이면서도 각자 신기해 합니다..오늘은 북서부 유삑족의 생활상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북극 마을의 개스 값은 제일 마지막 바지선을 통해 들어 온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을 하게 됩니다.. .저렇게 유조 차를 바지선으로 앵커리지에서 공급해 옵니다.. .주유소는 대략 서너군데가 되는데 여기는 다운타운 주유소입니다. . .개스비는 갤런당 4불 74센트인데, 다른 마을 보다는비교적 싼편인데, nome이나 카츄브,베로우 같은 경우는거의 7불대선입니다.. .여기 원주민들은 .. 2018. 11. 7.
알래스카" 휴일여행 " 알래스카의 여행은 굳이 유명한 관광지를 찾는 것 보다 단지 운전을 하면서 자연과하나 되면서 지내 보는 것도 유익한 여행하는 법의 일환이기도 합니다..천천히 여유롭게 운전을 하면서 경치 좋은 곳을만나면 잠시 차를 세우고 그 자연속으로 서서히 빠져 드는 자신을 보면서 자연과 동화 됨을느껴 보는 것만으로도 알래스카의 여행은 매력만점인 곳입니다..노동절 연휴이이면서 휴일인 오늘 그저 평온한 일상속으로 들어가 봅니다...육지빙하 위로 경비행기 한대가 날아가고 있네요.. .이 곳은 팔머라는 곳으로 농장지대입니다.금년에는 농장을 한번 가 보지 못하고 있네요. .팔머를 지나 마타누스카 빙하로 가는 도로풍경입니다.. .양쪽의 나무들은 가문비 나무들인데 , 워낙 고지대인지라 키가 자라지 않고 있는데 저래 보여도 수십년은 .. 2018. 9. 3.
알래스카 " 바닷가 캠핑 풍경 " 바다를 좋아하는 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 좋아합니다.지난주 어느 한인이 타주에서 여행을 왔는데자기는 분위기나 낭만이 없다는겁니다.그래서, 어떤 풍경을 보아도 그저 무덤덤 하더군요..자기자랑으로 돈이 많다고 하더군요.그리고, 여행 온 그 순간에도 연신 컴퓨터나셀폰으로 비지니스를 하는 걸 보았습니다.그 사람은 단지 비지니스 장소를 이 곳으로옮겼을뿐 여행을 온 건 아니었는데 도중에비지니스를 위하여 고객을 만나는 걸 보았습니다..장소를 이동중에도 연신 셀폰으로 업무를 보는 걸보았는데, 정말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마치, 제가 수십년전 살벌 했던 경쟁사회로 돌아온 듯 싶었습니다.휴가 가면 그 사이에 책상을 치울까봐 휴가도 제대로가지 못하는 그런 살벌한 시절이 떠 올랐습니다..더 대박인 건 그분이 여.. 2018.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