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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여행184

알래스카 "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 여행일지 " 셀폰으로 찍었던 사진들이 하루치가 모두 날아가서 잠시동안 기가 막혀서 망연자실했는데 다행히 다른 셀폰과 사진기에 몇 장의 사진이 남아 있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여행하고 나면 남는 건 사진 밖에 없다고들 하지만 저야 사진 찍는 게 좋아서 엄청나게 사진을 찍는 것 같습니다. 오늘 태국여행 삼일차인데, 이번에는 태국의 전형적인 관광지 파타야를 들렀습니다. 오징어 낚시도 하고 각종 아웃도어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바닷가라 가는 내내 마음이 들떠 있었습니다. 그럼, 파타야 여행 1일 차 출발합니다. 중국인이 워낙 많이 살고 있거니와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저렇게 중국어로 표기를 해 놓았는데 오징어 배낚시를 하는데 풀 코스로 우리 돈으로 약, 8,000원이 안되었습니다. 배를 타고 나가 낚싯대와 미끼까지 일체 대.. 2023. 9. 28.
ALASKA " 낯선 곳으로의 여행 " 여행이 주는 의미는 어디를 가나 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 특히, 처음 가는 곳에 대한 로망은 누구에게나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상상을 하던 막연하게 느끼던 그 곳이 주는 설레는 감정은 여행 내내 마음을 살찌게 해 줍니다. 이번에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를 두루두루 돌아다니면서 동남아의 정취에 흠뻑 빠져 보았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은 알래스카만의 매력이 있듯이 동남아 또한,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파타야 해변이 주는 바다내음과 싱그러움 그리고, 저렴한 물가들로 인해 부담은 크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태국의 화폐 단위는 바트입니다. 쉽게 이해를 돕자면 100밧이 한국 돈 3,800이라고 보시면 대충 맞습니다. 간간이 등장하는 가격표를 보시고 궁금하실 것 같아 미리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귀여운 팬시점에.. 2023. 9. 23.
ALASKA " 마음이 들뜨는 여행의 계절 " 알래스카를 여행하기에 제일 좋은 달 바로 6월입니다. 백야가 한창이라 각종 축제들이 이어지고 낮 시간이 길어 24시간을 여행에 모두 쏟아부어도 힘들 줄 모르게 되며 늦은 밤에는 이동을 하며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되고 구석구석 모두 돌아볼 수 있으며, 하루를 하루반으로 더 늘려서 관광지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연어 낚시 같은 경우는 바다를 제외하고 강가에서는 밤 10시까지만 가능하지만, 자정에도 빙하와 만년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낮이 길다 보니 오로라를 만나보지 못하는 경우와 불꽃놀이가 예정된 독립 기념일에는 다소 맨숭맨숭한 축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럼, 오늘도 알래스카 여행 출발합니다. 여행을 하시다가 절벽을 바라보시면 산양들이 노니는 걸 만나 볼 수 있는데, 단체 여행을 하시면 못.. 2023. 6. 19.
ALASKA " 낯선 곳으로의 여행 " 한인 마트에는 비교적 한국 김치가 제법 들어와 잇지만 이상하게 코스트코에는 국적 없는 양배추 김치가 우리의 김치 문화를 온통 차지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북극지역에서는 야채 자체를 재배를 하지 못하다 보니 한인들은 배추 보기가 귀해 양배추로 대신 김치를 만들어 먹습니다. 아쉬운 데로 양배추로 김치를 대체하지만 , 아무래도 우리네 김치보다는 월씬 식감이 떨어집니다. 코스트코에서 모르고 집어든 김치가 국적 없는 양배추로 나중에 밝혀져 엄청난 배신감에 치를 떨어야만 했습니다. 북극에서는 양배추로 김치를 담가도 먹지만 양파와 고추, 양배추로 절임을 해서 김치 대신 먹기도 합니다. 알래스카는 모든 공산품을 비롯해 식품까지 비행기로 미 본토에서 실어 나르기 때문에 배송비로 인해 모든 물가는 상당히 비쌉니다. 알래스.. 2023. 5. 13.
ALASKA " Alaska Federation of Native’s " " 원주민 공예품 전시회 " AFN ( 알래스카 원주민 협의체 커뮤니티 )의 일환으로 다양한 주제를 갖고 미팅을 갖는 행사가 20일 치러지는데 1층 회의장에서는 다양한 원주민 생활용품과 문화 작품을 전시하며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각 부족별 특징을 살려 만든 다양한 수공예품인 작품을 만나는 귀중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저도 여기서 물개 가죽으로 만든 신발을 한 켤레 구입했습니다. 이때,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여행 오는 이들에게는 다른 곳에서는 만나보지 못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여기 선보인 작품들은 거의 바다 코끼리 상아를 이용한 공예품들입니다. 바다 코끼리는 매년 정기적으로 북극의 마을에 머물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때, 사.. 2022. 10. 8.
ALASKA " 빙하와 냇가의 카페테리아 " 알래스카에서는 집을 나서면 으레 당연하게 만날 수 있는 게 바로 빙하입니다. 만년설과 빙하는 늘 일상에서 같이 존재의 이유이지만 여행을 온 이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줍니다. 장시간 운전하다가 우연히 만난 길거리 옆 카페는 차 한잔의 여유를 주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소소한 일상이지만 , 여기에 거주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신기한 곳들과 풍경입니다. 낮게 깔린 구름과 빙하 그리고, 만년설과 냇가 옆에 있는 카페를 들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튼처럼 드리워진 구름 자락 사이로 신명 나게 운전을 해 봅니다. 마치, 화산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같은 구름과 빙하가 저만치 손짓을 하며 어서 오라 합니다.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민 만년설이 이제는 흔적만 남긴 것 같습니다. 빙하지대로 다가서니, 등정을 하고 싶은 충동을.. 2022. 9. 5.
ALASKA " 앵커리지 박물관 풍경 "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박물관은 들러 볼만한 명소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전통문화와 예술에 대해 자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압니다. 여행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알래스카에는 다양한 원주민이 있으며 , 그들만의 고유 언어와 복식 문화가 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박물관의 날도 있고 극장의 날, 기차의 날, 항공의날등이 있어서 그날은 무료 거나 대폭 할인이 되는 기회가 있기도 합니다. 오늘도 귀여운 다람쥐가 등장을 합니다. 빵을 물고 가는 귀여운 다람쥐와 함께 하세요.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앵커리지 박물관 건물인데 독특한 디자인으로 건설이 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앞에 있는 정원입니다. 여기서 이벤트도 벌어지고 ,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알래스카에 있는 높.. 2022. 8. 25.
ALASKA " 구름따라 떠나는 여행길 " 알래스카의 구름은 참 정겹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다 보니,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아 마치 이웃집을 보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매일 차를 몰고 나가면 구름은 별책 부록처럼 저를 따라다닙니다. 앞에서 마주하는 구름, 같이 달리는 구름, 뒤에서 지긋이 바라보는 구름 등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구름의 매력에 풍덩 빠지게 됩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알래스카만의 구름을 소개합니다. 좌측에는 간이역이 있는 빙하지대입니다. 여기서, 기차를 타면 빙하지대까지 갈 수 있는데 일반 도로가 없어 차량으로는 접근을 할 수 없습니다. 저만치 꽈배기 구름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년설이 있는 설산에도 구름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구름의 다양한 모습들을 감상하면서 운전하면 피로도 쌓이지 .. 2022. 8. 14.
ALASKA " Seward Harbour " Anchorage에서 Seward Highway를 타고 약, 1시간 10여분을 달라보면 맨 땅끝마을 Seward를 만나게 됩니다. 혹은, Anchorage기차역에서 기차를 타고 스워드까지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Seward와 Anchorage를 오가는 유일한 직행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Seward 시내에서는 무료 셔틀버스가 다운타운과 항구를 순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차 여행도 나름 볼거리가 많아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문제는 EXIT 빙하까지는 택시를 이용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다양한 보트와 요트들을 구경하러 가 볼까요. 만년설이 자리한 산기슭에 자리한 아름다운 항구가 바로 스워드 항구입니다. 그저 멍을 때리면서 , 오후 한나절을 벤치에서 나른하게 보내도 좋을 그런 풍경입니다. 항구를 중심.. 2022. 8. 5.
ALASKA " 여유로운 백야의 풍경 " 오늘은 백야인 midnight sun의 풍경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백야에는 매일 해가 조금씩 길어지다가 종국에는 마치 해가 24시간 떠 있는 기이한 진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밤낮이 구분없는 진귀한 현상으로 인해 최대한 이동거리를 적극 활용해, 정해진 기간 동안 많은 곳을 두루두루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여행기간이라면 최대 10일 이상의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현지 주민이라면 백야에 상관없이 평소처럼 생활을 할 수 있지만 여행을 온 관광객이라면 밤에는 두꺼운 커튼을 쳐야 잠을 이룰 수 있습니다. 밖은 환한데 방은 캄캄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으나, 백야를 진정으로 즐길려면 자정에 마음 놓고 돌아다니는 혜택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럼, 백야가 한창인 거리로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2022. 7. 7.
ALASKA " 물안개와 함께 드라이브 " 연어 낚시를 마치고 이른 새벽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물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있더군요. 남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에 나 홀로 운전을 하며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날이 흐리면서 비가 오는 곳도 있고, 먹구름 사이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를 만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어디론가 여행지로 떠난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년설과 하늘이 만나는 곳의 풍경을 보여드립니다. 러시안 리버 위로 물안개가 자욱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듭니다. 한동안 러시안 리버의 물안개와 함께 새벽의 인사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만년설 위로 아침 햇살이 은은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쿠퍼 랜딩에 있는 호수입니다. 저 집은 홀로 호수를 독점으로 차지했습니다. 땅.. 2022. 7. 5.
ALASKA " MOOSE 와 King Crab " 알래스카에 여행을 오셨다가 무스 한 마리 못 보고 가신다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곰은 커녕 무스도 못 보고 가시면 얼마나 섭섭하실까요? 문제는 단체여행을 오시면 , 야생동물 하고는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고 봐야하는데, 그 이유는 매번 다니는 코스와 대로행만 다니니 , 자연히 야생동물을 만날 기회가 드물게 됩니다. 야생동물들은 사람과의 접촉을 꺼려합니다. 그래서, 야생동물을 제대로 보시려면 자유여행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바닷가에 가면 당연히 수산물 가격이 쌀 것처럼 생각하지만, 오히려 생산지가 더 비싼 경우를 보게 됩니다. 알래스카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수산물을 가공 처리하는 공장이 모두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잇다보니, 시애틀을 갔다가 다시 알래스카로 오게 되어 신선도와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알래스카.. 2022.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