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410 알래스카 " 발아래 구름을 두다" 앵커리지에서 추가치 국립공원쪽으로 산을오르다가 비포장길로 들어서면 새로운 숨겨진명소가 나타납니다. 불리우는 지명이름은 없지만 ,몇몇 주민들에게만 알려진 산 정상을 찾았더니 발아래 구름들이 불처럼 일어나 저를 반겨주네요. 알래스카에는 이처럼 이름없는 명소들이 너무나많아 길을 잃고 헤메다가 뜻밖에 행운을만나기도 합니다.오늘은 그중 한곳을 소개 합니다. 구름이 이제서야 눈을 뜬듯 기지개를 크게 켜며 일어납니다.이 곳을 찾은 커플 한쌍이 추가치 산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앵커리지 도시 전체를 구름들이 하나하나 손으로 더듬어가며 어루만져줍니다. 매초 움직이는 구름들이 다양한 모양을 내며 운무를 추기도 합니다. 이렇게 높은 산꼭대기에도 어김없이 집들이 들어서 있네요.겨울에는 어찌 다니는지 살짝 걱정도 됩니다. 바로.. 2016. 6. 21. 알래스카 " 디날리와 무스들 " 오늘처럼 청명한 날에는 디날리를 먼 발치에서도 확연하게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디날리 국립공원입구에서 앵커리지 쪽으로 한시간여를달리다보면 우측에 나타나는 뷰포인트인데 여태까지이렇게 선명하게 보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디날리의 모습과 무스들의 백야 나드리를소개합니다. 디날리가 자태를 드러내고 그 위용을 자랑합니다. 연륜이 느껴지는 연인들의 인증샷 ! " 뭐가 보이니?" 수초 먹는데 정신이 팔린 처자무스 두마리. 발자국 소리에 놀란 무스가 저를 빤히 쳐다봅니다. ,...... . 결국은 사람들이 모여들자 겁이 난 무스들이 숲속으로 부리나케 사라집니다.. 2016. 6. 16. 알래스카: 필리핀의 축제현장" 어느나라건 다양한 국가와 민족이 한데 어울려살아가고 있습니다.이제는 어느정도 개방화에 따라 다민족 다국가들의공동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필리핀인들의 축제가있어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새로운 문화와 풍습은 보는이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 같습니다. 필리핀인들의 축제의 현장을 소개 합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 한 공원에 많은 차량과 인파들이 몰려 있어얼른 차를 세우고 다가가 보았습니다. 한창 음악 소리에 맞춰 게임을 하고 있더군요.무슨 게임인가 자세히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자주 하는 " 그대로 멈춰라 "게임이네요.음악소리가 멈추면 모든 동작도 멈춰야 하는데 멈추지 못하고 움직이는 사람은 자동 탈락입니다. 미스 필리핀인가요? 우리네 오일장에서 파는 것같은 물건들을 많이 .. 2016. 6. 13. 알래스카" 마치 휴일같은 풍경 " 알래스카가 모두 여행중이라서 그런걸까요?오늘 앵커리지 시내가 모두 휴일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마치 오늘이 휴일 같은 기분이 들어 뷰파인더로보이는 모든 풍경이 쉬는듯한 나른함을 주네요. 저도 잠시나마 넋을 놓고 풍경에 푹 빠져 버리고말았습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휴일같은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호수에는 수상경비행기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하늘로 날아오르기만을 기다립니다. 마침 비행기 한대가 착륙을 하네요.보기만 해도 아주 시원합니다. 지난번 비행기 축제때 예약을 하면 100불이었는데 아쉽네요. 자기 차례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경비행기들이 날씨가 좋으니 다들 졸고 있네요." 졸지 마란말이야 ! " 요새 한창 잠자리가 짝짓기 시기인가봅니다.두마리씩 붙어서 날아다니네요. 싱글 가슴에 불을 지르는 잠자리들. 이거.. 2016. 6. 10. 알래스카" 앵커리지 교육센터 종강식 " 2016년 봄학기 앵커리지 교육센터 종강식이 한인회관에서 거행되었습니다.예전에 노인대학을 운영 했지만 좀 더 많은 한인들이참여하여 교육을 받으실수 있도록 명칭을 개칭하여교육센터로 개명을 하여 운영을 하였습니다. 전통춤과 가락,영어와 건강에 대한 다양한 교육내용을기반으로 한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심혈을기울인 한인회의 노력을 여실히 보여준 교육내용이아니었나 싶습니다. 다같이 참여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한국인의 긍지를 높이는교육센터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며 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오늘의 주인공들입니다."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박석란 교육이사의 진행으로 종강식이 거행 되었습니다. 국민의례순으로 행사가 진행이 되었으며, 많은분들이 참석을 못하셔서 아쉬웠습니다.지금이 바야흐로 고비철임과 동시에 낚시의 .. 2016. 6. 1. 알래스카 " 해처패스와 일식집" 아주 가볍게 설산을 걷고 싶다면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한시간반 거리에 있는 해처패스를권합니다.아직 채 녹지않은 눈들이 있어 눈을 밟는 기분이색다릅니다. 오늘도 날씨는 너무 쾌청해서 제가 더위에헉헉 거리며 다닙니다.정말 저는 더위에 너무 약한 것 같네요.그래서 이렇게 눈을 찾아 다니나봅니다. 그리고, 새로이 문을,연 일식집을 소개 합니다. 아직도 잔설들이 많이 남아있어 눈을 밟으며 자연을 마음껏 느낄수 있는 곳 입니다. 여기서 행글라이딩을 즐길수도 있어 캐빈촌에 묵으며 지낼수 있습니다.산 꼭대기 호수가 있는데 차로 올라가는 길은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아걸어서만 올라 갈수있습니다. 온 가족이 모두 몰려와 저렇게 빙하 녹은 물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이들을만날수 있답니다.온통 베리밭입니다. 주변의 산을 등산하는 .. 2016. 5. 29. 알래스카 "Wells Fargo 문화유산 박물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웰스파고 은행에서직접 운영하는 알래스카 문화유산 박물관이있습니다. 아마 다른주에는 없을것으로 생각 합니다.은행 역사박물관은 여러곳에 있지만, 이처럼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박물관은 없는걸로알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원주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다양한자료들이 전시되어있어 누구나 쉽게 문화유산을감상 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럼 우리모두 함께 알래스카 원주민의 문화유산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앵커리지 미드타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주소는 301 W Northern LightsAnchorage, Alaska 99503 (907) 265-2834 입구에 들어서면 은행 고유의 트레이드 마크인 마차가 세워져 있습니다.서부시대에 세워진 은행이라 이런 마차가 어울리긴 합니다. 박물관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 2016. 5. 19. 알래스카 " 주말시장이 열리다 " 알래스카에서는 백야가 시작되면서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주말 시장이 열립니다.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데,저녁먹고 잠시 나가산책겸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이제는 알래스카의 명물이 되어버린 주말시장이오늘 개막을 하여 첫 나드리로 가보았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문을여는 주말시장의풍경을 전해드립니다. 아이들이 즐겨찾는 말인데 , 두명의 아이가 올라타면 나머지 말들도 같이걸어야 합니다.모두 한줄로 묶여있여 단체행동을 해야하니 아이를 태우지 않은말은 자칫 불만도 있을 것 같네요. 오늘 주말시장에 개들이 엄청 왔더군요.개들을 데리고 산책을 이리 나온듯 합니다. 오늘이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들 알았는지 많은이들이 나왔습니다. 목공예품 코너들이 몇군데 있는데, 알래.. 2016. 5. 15. 알래스카 " 만물상 구경하세요" 알래스카 북미 최고봉인 디날리를 향해 앵커리지에서 두시간을 달리다보면 나타나는, 도로옆에 만물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생긴지 오래되어 이미 알래스칸들은 모두 알고있어지나가다가 한번쯤은 들러서 심심풀이 삼아들러서 구경을 하고 갑니다. 주인장은 연세가 지긋하신분인데 아마도 인디언같더군요. 목걸이를 걸고 계셨는데 , 곰이빨을 주렁주렁 매단 목걸이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누구나 들르면 한번쯤은 입가에 미소를 짓게하는 만물상을소개할까 합니다. 디날리를 향해 달리다가 나타나는 스시티나강인데, 벌써부터 강가에는 캠핑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여기가 바로 문제의 만물상입니다. 주인장의 위트가 돋보이는 글이 써 있네요. 구경을 하고자 두리번 거리는데, 어디선가 요란한 강아지 소리가들리길래 자세히 보니 아주.. 2016. 5. 13. 알래스카 " 한인교육센터의 풍경 " 알래스카 한인회에서는 금년 봄부터 교육센터가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문화교육을 하므로써 한국인의 긍지를 높이고 실생활에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한인들이라면 누구나참여를 할수 있는 문화센터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을 해 봅니다. 동네 입구에 아주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으면 그 곳에, 평상을 만들고 누구나 와서 장기도 두고 바둑도 두고, 낮잠도 자고 책을 읽으면서 여유로움을 찾는 모두의 쉼터가 된다면 그 얼마나 좋을까요? 실제로 시골 마을에 가면, 어디든지 동네 어귀에는 느티나무와 평상이 있습니다. 자격도 필요없고 , 지나가는 나그네도 냉수한잔 청 할 수있는 모두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한인회가 느티나무와 평상이 되었으면 하는바램.. 2016. 5. 4. 알래스카 " 한인성당 바자회 풍경" 저는 바자회를 아주 좋아합니다. 알래스카에 살면서 바자회는 늘 빠지지 않고들러보게 되는데,이는 아마 호기심이 많아그런지도 모르겠지만, 평소 먹고 싶었던 것들이 한꺼번에 모두 등장을 해서 기대감이 이루 말할 수없이 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에는 앵커리지에 한 곳의 성당이 있습니다.신도수도 제일 많기도 하거니와 바자회 규모는 알래스카에서 규모가 제일 큰 바자회 이기도 합니다. 매년 봄이면 돌아오는 바자회를 기다리는 이들이참 많습니다. 한인뿐만 아니라, 백인들도 즐겨 찾는 바자회 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모두가 즐거운 먹거리 바자회를 소개합니다. 성당을 찾아 신나게 달리다보니, 사거리에 바자회 현수막이 저를 반겨주더군요. 마음이 급해집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성당 입니다.주차안내를 해주시는 분들이 고.. 2016. 5. 1. 알래스카 " ART SHOW " 알래스카 앵커리지 미드타운에 있는 동네에유일한 성인샵이 1916년부터 들어서 영업을하고 있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이곳을 매일 지나다니면서 눈살을찌푸리게 하는 유일한 업소였습니다. 그러던중 두명이 합동으로 이 성인샵을 인수를 하여북카페로 리모델링을 하여 오늘 오픈식겸 ART SHOW 를 개최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를 해서 새롭게 변모한 북카페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셀폰으로 촬영하였습니다. 새롭게 단장을 하여 아트쇼를 개최하는 북카페입니다. 마당에 들어서니 모두들 반갑게 맞아줍니다. 잠시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성인샵이 한인에 의해 운영을 했다고 하네요.얼굴이 화끈거리더군요. 이 동네 주민들이 이곳을 수시로 지나다니면서 마을의 수치로 생각을했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으로 .. 2016. 4. 16.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