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웰스파고 은행에서
직접 운영하는 알래스카 문화유산 박물관이
있습니다.
아마 다른주에는 없을것으로 생각 합니다.
은행 역사박물관은 여러곳에 있지만, 이처럼
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박물관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원주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있어 누구나 쉽게 문화유산을
감상 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럼 우리모두 함께 알래스카 원주민의 문화유산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앵커리지 미드타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301 W Northern Lights
Anchorage, Alaska 99503(907) 265-2834
입구에 들어서면 은행 고유의 트레이드 마크인 마차가 세워져 있습니다.
서부시대에 세워진 은행이라 이런 마차가 어울리긴 합니다.
박물관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Museum Hours
Monday through Friday
Noon to 4:00 p.m.
(closed on bank holidays)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이곳을 와서 직접 가죽 손질하는법을 배울수 있습니다.
이런 배려가 참 좋습니다.
실생활에 사용하던 생활용품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은행이 해당 지역에 들어서면 이러한 일련의 사회지원사업을 하는게
대다수입니다.
1852년 핸리웰스와 윌리암 파고가 창업을 하면서 각자의 이름자를 따서
웰스파고 은행이 탄생이 되었다네요.
여기를 둘러보면 알래스카를 알수 있을 정도의 풍부한 자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맨 우측 중앙에 있는게 바로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아기바구니 입니다.
맨 좌측은 우리네 어항과 같은 물고기 잡는 도구라 눈에 익숙합니다.
하이디 부족의 유물들은 어디서고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옵니다.
알래스카 작가인 시드니로렌스,Fred Machetanz,유스타스 지글러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최초로 사용되는 동전들이 각 년도별로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알래스카 골드러쉬때 은행이 들어온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금이었습니다.
저렇게 골드너겟이 발견이 되면서 황금의 땅으로 변해버렸습니다.
46온스 금이면 대박이네요.
은행의 역사에 대해서도 사진과 설명으로 자세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발행된 모든 책들은 거의 구비되어 있습니다.
현재 출간된 책 말고 오래전 발간이 된 책자들을 보면서 알래스카의 역사를
더듬어 만날 수 있습니다.
원주민의 의상과 상아로된 조각품등 다양하게 전시가 되어 하나하나 편하게
감상을 하며 알래스카의 문화를 이해할수 있어 좋습니다.
이상기온으로 빙하가 녹으면서 이렇게 맘모스 뿔들이 발견이 되고는 합니다.
지난번 원주민이 가지고 있는 뿔을 제게 사라고 제의를 하는데 3,000불을
달라고 하네요.
물론, 깍으면 천불이면 살수 있지만 그냥 웃어 넘기고 말았습니다.
저정도 뿔이면 수만불은 가겠습니다.
장난감용으로 만들었을까요?
단순하지만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상아를 이용해 만들었네요.
2,000년이나 되었다니 대단하네요.
갑자기 혹시 주술용으로 만든건 아닐까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이런걸 왜 만들었는지 아시는분? ㅎㅎㅎ
담배 파이프가 명품이네요.
뭐든지 상아로 만들어 품위가 있네요.
기념품 샵에서도 상아로 된 기념품들을 만날수 있는데 가격이
제법 나갑니다.
알래스카에는 각 기업체들이 이렇게 다양한 사회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하여 손을 내밀어 다같이 융합되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보기좋은 현상입니다.
기업의 최고 목표는 이익창출이지만 , 이익의 일부라도
지역주민을 위해 이런 배려를 한다는건 정말 좋은 동반자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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