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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2119

ALASKA " 겨울에 뜨는 달 " 알래스카에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사시사철 겨울만 있는 줄 아시는데 절대 아니랍니다. 단지 겨울이 좀 길뿐입니다. 한국의 봄처럼 알래스카에도 봄이 오면 산과 들에 지천으로 다양한 야생화들이 머리를 들고 일어섭니다. 겨울은 겨울대로 즐길 거리들이 많습니다. 엄동설한에 즐기는 아웃도어는 이제 생활화되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얼어붙은 강가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낮에 뜨는 알래스카의 겨울 달을 소개합니다. 정말 눈처럼 하얗죠? ㅎㅎㅎ....눈이니까요. 이른 저녁임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달님이 얼굴을 내밀고, 온세상을 더욱 하얗게 빛내주고 있답니다. 다람쥐는 겨울잠을 자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자기보다 몇십배 더 깊은 눈속을 살금살금 다니면서 먹이를 찾아 헤멘답니다. 알래스카 다람쥐는 몸집을 작게 하는데, .. 2021. 12. 30.
알래스카 " 러시아 조각가를 만나다 " 오늘은 러시아의 한 조각가의 작품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생활 조각상들을 위주로 작품 활동을 하는 조각가입니다. 작품 하나하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작품들입니다. 감상하는 방법은 그냥 편하게 보시면 된답니다. 이 작품들을 보면서 러시아의 보석 세공 디자이너로 서양 장식 미술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파베르제 가 생각이 나네요. 금을 캐는 광부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답니다. 러시아에서 본격적인 조각예술이 일기 시작한 때는 뾰뜨르 대제 시기였습니다. 새 수도를 건설하기 위해 초빙된 건축가들과 함께 러시아로 들어온 조각가들이 당시 유럽의 주류를 이루고 있던 바로크 양식을 전하면서 18세기 중엽에 이미 조각은 전성기를 맞게 되죠. 러시아 하면 보드카가 연상이 되.. 2021. 12. 19.
알래스카" ESKIMO의 칼 ULU" 알래스카 에스키모 전통칼은 우리가 사용하는 칼과는 다릅니다. 둥그런 칼 모양의 손잡이가 있는 전통칼인 ULU를 처음 접했을 때는 저걸로 잘 쓸 수 있을까 하는 의아함이 있었는데 저도 직접 사용을 해보니, 자주 사용을 하다 보면 손쉽고 편리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빙하와 얼음 그리고, 눈이 가득한 곳에서 쇠를 구하기 어려우니 자연히 간단하면서도 효율성이 있는 칼을 만든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가정에서는 직접 만든 LUL로 요리를 하기도 하지만 알래스카 관광상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전통칼인 우르를 만드는 공장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ulufactory라는 곳으로 앵커리지 기차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아주 심플하면서도 깔끔해 보입니다. UL.. 2021. 12. 10.
알래스카는 " 아직도 골드러쉬 시대" 여기저기서 금이 마구 나오고 있는 알래스카는 정말 황금의 땅이 아닌가 합니다. 어언 100년 전부터 캐왔던 금이 동이 날만도 하지만, 아직도 여기저기서 금을 캐는 이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아직도 알래스카는 골드러시랍니다. 금뿐만 아니라 아연과 구리, 다양한 광석들이 널려 있는 알래스카의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받은 곳 같습니다, 오늘도 사금 채취 장비들을 소개합니다. 여기는 Fairbanks 입니다. 금이 나온다고 해서 일확천금을 꿈꾸며 , 여기에 매달리는 이들은 별로 없는 듯합니다. 그저 심심풀이나 , 그동안 쭉 해왔던 일이라서 그냥저냥 금을 캐는이들이 많습니다. 물론, NOME이라는 곳은 전문적으로 금을 캐는 이들이 많은데, 거의 타주에서 오는 이들이랍니다. 알래스카는 어디를 가나 금을 캐던 장비들이 참.. 2021. 11. 26.
알래스카" 돼지감자와 소소한 일상 " 당뇨를 갖고 있는분들에게 여주와 돼지감자가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 감자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일반 감자와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완전히 다른 맛을 지닌 , 돼지감자랍니다. 돼지가 좋아하는 감자라고 해서 돼지감자라고 물리우는 돼지감자에는 이눌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포스팅에 보통 20장 밖에 올리지 못해 어제 다 올리지 못한 사금채취 장비와 더불어 소소한 일상 사진을 올려봅니다. 쇠로된 바퀴가 아주 인상적 입니다. 그 당시 트럭. 투박하지만, 그당시 제 몫을 톡톡히 했겠죠? 한국의 고철 수집상이 보시면, 저거 돈좀 되겠다 하고 생각 하시겠죠? 100여년이 되었어도 녹만 닦으면, 멀쩡해 보인답니다. 쌓인 먼지만 털어내면 재사용 가능할것 같은데, 필요하신분? 모든 물건이나 사람.. 2021. 11. 22.
ALASKA" Gold Rush의 다양한 장비들 "2부 알래스카에는 자원 재활용 시스템이 가동이 되지 않아 재활용 공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차량을 비롯해 보트, 선박, 각종 기계들이 낡고 오래되면 , 쓰레기 하치장에 그냥 방치하는 수준입니다. 아주 간혹, 본토에서나 한국에서 한차례 고철을 처리한 경우는 있지만 , 아직도 엄청난 고철들이 그냥 방치되고 있습니다. 사금 채취 장비들은 물론이거니와 폐지나 빈병, 알루미늄 캔 등이 산처럼 쌓여있는 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오늘 1부 순서로 다양한 장비들을 소개합니다. 금을 채취하는 배의 엔진들. 저걸 나르는 것도 아주 큰 일이었겠는데요. 사금을 채취하는데 차량 발전기. 알래스카는 석탄도 생산이 됩니다. 그래서, 한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로 수출을 했었습니다. 쇠로 된 바퀴들. 주변은 목재로 만들어져 있네요. 아직도 나무.. 2021. 11. 22.
알래스카" 하얀 짬뽕을 아시나요? " 오늘은 중국집으로 짬뽕을 먹으러 가 보았습니다. 중국에서는 짬뽕이란 게 없으니, 그와 비슷한 걸 찾아서 시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름도 짬뽕이 아니고 , 매운 해물 국수입니다. 해물이 다양하게 들어가고, 소고기가 들어간다는 게 조금 틀린 듯합니다. 조금 맵게 해 달라고 했는데, 매운맛은 아주 약간만 나는 그런, 매운맛 짬뽕이더군요. 알래스카에서 먹는 " 하얀 짬뽕 " 맛은 어떨까요? 여기는 Fairbanks 공항도로 옆입니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여기도 사연이 참 많은 곳입니다. 그 사연들이 다양하고, 소문에 의한 거라 차마 소개를 드리지 못합니다. "카더라" 통신은 또 다른 소문이 나게 되니까 말입니다. 저 앞은, 스시바입니다. 중식과 일식을 같이 하는 곳인데, 배달도 가능합니다. .. 2021. 11. 12.
ALASKA " Hunter 도시의 사냥꾼 " 청춘남녀에게 hunting이라는 단어는 설렘입니다. 홍대나 한신포차 등 헌터 명소로 이름을 날리는 Hot Place들이 많은 이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소싯적에는 수많은 나이트클럽들을 두루두루 설렵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헌팅은 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음악에 맞춰 노는 맛과 멋에 취해서 온 몸을 흔들며 청춘을 불살랐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헌팅을 왜 하지 않았나 하는 의문에 잠시 생각을 해 보았는데 , 아마도 자존심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존심과 자존감으로 다른 테이블의 여인에게 눈길을 주지 않고 , 노는데만 정신을 팔았는데, 쪽 팔리기도 하고 그런 데서 헌팅을 하면 왠지 , 수준 낮은 것 같고 나 자신이 초라해 보여서 자제를 했던 것 같았는데 그러다 보니, 아예 헌팅과는 담.. 2021. 11. 8.
ALASKA " NATIVES CULTURE"원주민의 문화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거의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작은 마을이라 체육관이나 헬스클럽들이 없기도 하지만, 천성적으로 이들은 사냥과 낚시를 다니기에 딱히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합니다. 어부들과 사냥꾼의 쉼터인 원주민 마을에서는 별다른 놀이문화가 없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마리화나를 사랑하는 원주민이 대다수이며 지나가는 나를 붙잡아 마리화나 한대 피라고 권유를 하기도 합니다. 저는 마리화나 냄새만 풍겨도 질색팔색을 하는데 마리화나 냄새가 아주 고약합니다. 이제는 마리화나가 합법화되어 온 가족이 모여 피는 그런 일상을 어디에서든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동네이다보니 그냥 걸어서 이웃 마실도 가고, 배 타고 앞바다에 나가 연어를 잡아 손질해서 집 앞에 널어놓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주 없는 .. 2021. 11. 8.
ALASKA" Tlingit 원주민 마을을 가다 "2부 알래스카에는 약, 200여 개의 섬마을이 있습니다. 대다수가 원주민 마을인데, 한 가족이 사는 마을부터 시작해서 수백명의 원주민 부족이 사는 마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부족으로 인해 예전에는 서로 대화가 되지 않았지만 , 미국이 통치를 하면서 영어로 통일이 되어 이제는 각 부족 간 대화는 영어를 사용합니다. 그들만의 저통 언어는 글자가 없는 관계로 사라진 단어들이 많지만, 이제는 영어를 문자로 도입해 전통 언어를 부활하고 있기도 하며, 초등학교에서는 간단한 부족만의 언어를 교육하기도 하지만, 나이 든 어르신을 제외하고는 자신들의 부족 언어를 할 줄 아는 젊은이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번에 이어 툴링 킷 원주민 마을 2부 출발합니다. " 우리 동네 저녁노을은 이런데 너네 동네 노을은.. 2021. 11. 1.
ALASKA" Tlingit 원주민 마을을 가다 "1부 알래스카는 한국의 15배 크기입니다. 한국의 서울과 제주도 날씨가 다르듯이 알래스카 역시, 지역별 날씨가 사뭇 다릅니다. 남동부에 위치한 작은 섬 원주민 마을은 시애틀의 날씨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좀 색다른 포스팅입니다. 관광지도 소개하고 식당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절경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다양한 먹거리들로 넘쳐나는 아름다운 섬한 곳을 소개합니다. 툴링킷이란 부족은 아주 멀고도 먼 오래전 시베리아에서 건너온 인디언 부족입니다. 툴링킷 언어를 사용하면서 제일 많은 부족이 살던 곳이기도 한데 하이다라는 부족도 같이 와서 생활을 하며, 손재주가 좋아 각종 공예품을 많이 만들기도 하고, 삼나무로 카약을 만들어 어업과 사냥을 주로 했습니다. 먼바다로 나가지 않고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고 광어와 홍어,.. 2021. 10. 30.
ALASKA" 너무 올라버린 물가 " 미국은 전년대비 물가가 5.4%가 올랐다고 하는데 실 생활에서 느끼는 물가는 50%는 오른 느낌입니다. 각 업체에서 지금 물건을 주문하면 6개월 후에나 받아 볼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물류가 엉망진창입니다. 항구마다 대기하고 있는 컨테이너 선박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 , 하역 인원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제 발표한 한국 수출은 나라가 생긴 이래 1조억 달러를 최초로 달성을 했더군요. 1년도 되지않은 시기에 엄청난 수출 실적을 자랑하는 한국이 수출실적으로 세계 8위에 등극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축하 할일이 아닌가 합니다. 수출이 늘면 자연히 내수 시장도 점점 좋아질 거라 생각이 드는데 가뜩이나 코로나로 인해 움츠렸던 시장 경제가 나아지리라 예상이 됩니다. 요새 이상하게 식욕이 떨어져 먹.. 2021.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