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지나가는데 깔끔한 건물이 보이길래
들어갔더니 , 도서관과 시니어 센터가 있더군요.
각 , 클래스가 있어 자수를 비롯해 취미활동별로
그룹을 만들어 활동을 하는데, 재미난 건 바로
빙고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국산품 애용 하고 같은 게임인데, 당첨되면
뭘 주는지는 미쳐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카지노가 없어 많은 빙고장이 있는데
상금이 최고 5백불까지라고 하는데 저는, 한 번도
가 본 적은 없는데 거기에 빠진 이들은 매일 출퇴근
도장을 찍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걷다가 만나는 거리의 작은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CENTER 스펠링이 다소 다릅니다.
CENTRE라고 스펠링이 다른 게 특징입니다.
다양한 취미반 교실들이 많더군요.
노인을 위한 빙고장입니다.
백여 명이 넘는 이들이 빙고에 열중을 하고 있더군요.
한편에는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이 건물 벽화에 다양한 용들이 많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등 뒤에 무임승차한 것도 용인 가봅니다.
처음으로 색다르게 찍어 보았습니다.
여기는 길거리 포장마차를 하는 분들도 영어를
잘들 하더군요.
영어 못하면 호떡장사도 못합니다..ㅎㅎ
저는 늘 시계탑이 주는 이미지를 좋아합니다.
시계탑 그러면 약속 장소를 연상하게 됩니다.
저 호두과자 푸드트럭도 장사가 엄청 잘됩니다.
늘 줄을 서서 사더군요.
오늘은 노는 날인지 영업을 하지 않네요.
가을비 머금은 단풍잎들이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원래 " 한" 은 HAN 아닌가요?
한국타이어 할 때도 "HAN"으로 쓰는데 실수한 걸까요?
아니면 의도적으로 그런 걸까요?
단풍나무와 조화를 잘 어울리는 오렌지 카페네요.
고요한 회색빛 호수도 만났습니다.
중국인들은 식당을 늘 주가로 표현하더군요.
가을비를 머금은 야생화입니다.
든든하게 설렁탕으로 점심을 때웠습니다.
이제 건강을 생각해서 햄버거나 양식보다는 곰탕 위주로
자주 먹으려고 합니다.
밤늦은 시간에 거리를 걷다가 만난 가로등과 거미줄.
서머타임으로 시계를 조정해야 하는데 여기, 시계는
아직 그대로이네요.
아침에는 정신없이 걷지만, 저녁에는 정말 여러 가지
생각도 하고, 영어 공부도 하면서 집에 오게 됩니다.
그래서, 저녁이 걷기에는 편하지만 다소 쌀쌀해서
옷깃을 다시 한번 여미게 됩니다.
그리고, 걸어 다니는 이들이 없어 치안 문제가 별일 없다면
저녁 길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염없이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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