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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2122

알래스카 " 눈 내리는 날에는 삼겹살 파티" 비 내리는 날에는 전을 부쳐 먹는게 어울리다면, 눈 내리는 날에는 연어회와삼겹살에 불로초주를 곁들인 파티가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이제, 3개월 정도는 냉동고 비우기 카운터에들어가게 됩니다.100일 동안 주야장창 창고와 냉동고 비우기경쟁에 들어가게 되지요..둥물들은 겨울이 오면 겨울 잠을 자면서지내지만, 알래스카에 사는 알래스칸들은 그동안쟁겨 놓았던 사냥감들을 꺼내어 영양 보충과기를 축적 시키는데 열성을 다합니다..그래야 다시 봄부터 다양한 먹거리들을 채취하거나 사냥을 할 수 있으니까요.먹을걸 절대 아끼면 안됩니다.그러면 싱싱한 다음 먹거리를 쟁겨 놓을 공간이 부족하게 되지요..그래서 매년 3월이 되면 인심이 풍부해지는데이는, 저장해 놓았던 음식들을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요..그럼.. 2018. 1. 5.
알래스카 " 함박눈 내리는 날 " 이른 아침부터 함박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그래서, 인근 공원을 찾아 함박눈을 하염없이맞으며 산책을 즐겼습니다..주민들도 함박눈이 내리자 다들 애견과 함께공원을 찾아 눈 세상을 만끽 하더군요.날씨는 섭씨 영하 0 도인지라 춥지도 않은나 돌아다니기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늦은 저녁에는 영상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비로 바뀌었지만 하루종일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모두 하얗게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함박눈 맞으러 함께 가실까요? ..함박눈이 내리는 다리 위에서 인증샷을 찍는 처자들도 보입니다.달리기를 하는 이도 있구요. . .함박눈이 하염없이 내리니 집 앞에 눈을 치워도 금방 쌓이네요. . .여기는 공원 입구인데 양 옆에는 가문비 나무들이 줄을 지어 서 있습니다. . .여기서부터는 산책로입니다. . .겨울철 알.. 2018. 1. 4.
알래스카 " 나만의 비밀 캠프장 " 알래스카가 워낙 넓은 곳이라 경치가 수려하고 오붓하게 한 가족만이 즐길 수 있는 숨겨진 캠프장이 여러 곳 있습니다..작은 호수와 연어가 올라오는 냇가와단촐한 한 가족만을 위한 식탁과 캠프 화이어를즐길 수 있는 숨겨진 비경의 명당인 캠핑 장소를 오늘 소개하려고 합니다..아직까지 그 누구에게도 알려준 적이 없는명당중의 명당입니다.이 곳뿐 아니라 , 이렇게 숨겨진 명소들이많은데, 그중 한 곳을 여기 오신분에 한해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여러분은 횡재한거랍니다..ㅎㅎ ..오직 한 가족만을 위한 벤취와 모닥불을 필 수 있는 캠핑 장소입니다. . .주변에는 연어가 산란을 하는 작지만 아름다운 호수가 있습니다. . .간혹, 여기서 낚시를 하는이도 있긴 하지만 별로 권하지는 않습니다.여기까지 힘들게 올라온 연어가 산란.. 2018. 1. 3.
알래스카 " 원주민의 생활용품과 지원제도 " 알래스카에서는 매년 문화를 계승 발전 시키는 예술가들을 선정하여 지원금을 주고 있습니다.특히, 원주민들에게 전통 의식과 문화 발전을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 하고 있으며.그들이 안전하게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방을 제공 하기도 합니다..예전에는 원주민 전체가 거의 작품 활동을 하였으나이제는 고난의 길이라 여겨 , 후대에 이르러 점차그 전통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오늘은 인딘언과 에스키모인들의 전통 생활용품들을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원주민 지원 제도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를하도록 하겠습니다. . .알래스카뿐만 아니라 미국내 원주민을 위한 직업 센터에서는노동자와 구직자에 대하여 American job center 에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운영하고 있습니다. . .NADL (Nativ.. 2018. 1. 2.
알래스카 " 2017년 한해의 마무리 " 2018년 새해 첫날 포스팅은 2017년 한해 동안 교회 행사를 마무리하는영상으로 대신 하도록 합니다..방송 관계로 여름에는 자주 교회를 빠지는바람에 여름 교회 행사 내용등은 많이없어 어쉽네요.. 송구영신 예배 때 상영했던 영상입니다." 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루고자 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시길기원합니다. . 2018. 1. 2.
알래스카 " Bainbridge Island 를 가다 " 시애틀에서 훼리를 타고 약 한 40여분을 가면 아름다운 섬 하나가 나오는데바로 Bainbridge Island 입니다..언젠가는 미국에서 살기 좋은 마을로선정이 되어 각광을 받기도 하였던 인구채 3만이 안되는 섬 마을 입니다..1792년 영국의 탐험가에 의해 발견된 이 섬은 벌목과 조선소로 자리를 잡아가기도 했습니다.2차대전중 일본인들이 이 곳에 정착을 하여 농사를 지으며 터전을 가꾸고 살아 , 섬에는일본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당시 한국인들은 춥고 척박한 시베리아와만주 등에서 고생을 하며 지낸 걸 생각하면참으로 통탄을 해도 부족할 따름이지요..오늘은 베인 브릿지섬으로 가는 여정 이야기입니다. ..시애틀 전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줄을 지어 차곡차곡 차들을 주차 시키는데 하염없이 들어가더군요... 2017. 12. 31.
알래스카 " 섬으로 가는 길" 낮선 곳으로의 여행은 늘 즐겁습니다. 평생 가 보지 못했던 곳 , 난생 처음으로 가 보는 즐거움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기대감과 즐거움을 줍니다..그저 어디를 간다라는 느낌 보다는 무엇이있을까 기대하며 가는 여로는 여행의 즐거움을두배로 안겨줍니다..훼리를 타고 섬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정해진 길로만 가는 전차를 한번 이용해 보고 싶네요. . .세차장 간판이 엄청 크네요. . .아직도 가을의 옷을 입고 있는 거리 풍경입니다. . .알래스카 자연의 숲에서 살다보니, 이제는 빌딩숲이 낮설게만 느껴집니다. . .자전거 퀵 서비스맨들의 모습이 생소한데 한국의퀵서비스 오토바이가 생각납니다. . .하늘에 선을 긋는 전기선들로 조금은 우울해 보입니다. . .선착장으로 가는 길이 상당히 어수선해 보입니다. . ... 2017. 12. 30.
알래스카 " 눈 꽃 거리의 미술관 " 공기중의 물방울 입자들이 바로 구름과 안개입니다.구름이 지면으로 내려오면 안개라 칭하고바다에 내려 앉으면, 해무라 칭하며그 것이 얼어버리면 바로 눈 꽃이 됩니다..알래스카 거의 전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지금은 눈 꽃 나라입니다.운전하는 내내 눈부실 정도로 피어있는 눈 꽃들을 보며 운전을 하노라면 정말 겨울 왕국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영화에서나 만나 봄직한 겨울 왕국으로 초대합니다. ..눈 꽃이 한창인 오늘 , 잠시 알래스카의 미술 전시회를 찾았습니다. . .알래스카의 미술은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상징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 .설산 위 높은 봉우리에 독수리 한마리가 세상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 .조각은 소재를 깍아 나가는걸 조각이라 하고 , 조소는 소재에 덧붙이는걸 조소라 .. 2017. 12. 29.
알래스카 " 안개비 내리는 풍경 " 오늘 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시야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그러나, 눈 꽃 나무와 가문비 나무가 줄지어있는 도로를 달릴 때면, 기분이 날아갈 듯흥겹기만 합니다.. 요즈음 알래스카 날씨가 안개가 끼는 날이 부쩍 많네요.그 안개들이 나무 가지가지마다 내려앉아바로 눈 꽃으로 다시 태어납니다..나무들이 점차 눈 꽃 나무로 변해가는 그 순간들이신비롭기만 합니다.가로등 불빛을 받아 더욱 선명해지는 눈꽃 나무를보면 마치 동화의 나라로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쨍 하고 맑았다가 덩치 큰 먹구름에 밀려나는 장면은가히 자연의 위대한 힘을 알게 해줍니다. . .집을 나설 때에는 이렇게 하늘이 말짱해 한폭의 수채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 했답니다. . .그런데, 어디선가 난데없는 먹구름이 하늘 가득몰려옵니다. . .무슨 .. 2017. 12. 28.
알래스카 " 하루의 단상 ( 短想) " 하루 저물어 가는 노을을 보며,앞 산에 하얀 설산을 보며눈이 가득한 마당을 바라보며알래스카의 하루를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어디서나 누구든지 살아가는 방법은비슷할 것 같습니다.무엇을 하든, 어떻게 하든, 이어지는삶의 테두리 속에서 어제와 같은 하루를이어나가는 순환 속에서 자신을 확인 하는일은 결코 간단 하지만은 않습니다..오늘도 알래스카의 하루를 시작합니다. ..분수대에 설치된 유리 공예품이 마치 백조의 모습 같습니다. . .유리의 투명함과 물 빛 색이 조화를 이룹니다. . .수면 위에서 마치 발레를 하는 듯 합니다. . .아지랑이 처럼 피어오르는 환상의 작품입니다. . .이런 설치 미술은 정말 볼만 합니다. . .잿빛 하늘에 초생달이 인상적입니다. . .제가 좋아하는 바다로 가는 길입니다. . .한입.. 2017. 12. 27.
알래스카 " 성탄절에 등산을 " 알래스카의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눈이 내린 설산을 찾아 성탄절 등반을해 보았습니다..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아 등산을 하기에아주 알맞는 날씨였습니다.평상시에는 고지대로 인해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등산을 하기에는 다소 힘들었는데오늘은 날씨도 화창하고 , 바람도 불지않아걷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추가치 국립공원에 들러 정상에 올라 앵커리지를한 눈에 내려다보며 ,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마음을 되 잡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드론을 가져 왔으면 한번 날려 보는건데 바람이세차게 불지않을까 미리부터 걱정되어 가져오지 않았더니 후회가 되네요. ..노을이 살짝 물든 설산은 부끄럼을 타는 듯 합니다. . .성탄절을 맞아 많은 이들이 이 곳 추가치 국립공원을 찾았습니다. . .바람이 불지않아 걸어 올라가는데.. 2017. 12. 26.
알래스카의 회화(繪畵) 회화(繪畵) 라 함은 나무,유리,비단,콘크리트,캔버스등표면에 색을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뜻하는데풍부한 표현력이 특징입니다..오늘은 원주민 예술과는 다소 다른 현대적인예술이 가미된 작품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실상 다르다고는 하지만 원래가 원주민 문화에서태생이 되어 진화가 되었기에 그림의 밑바탕에는알래스카 내음이 가득한 작품들입니다..크리스마스에 만나보는 현대 작가들의 예술 세계로잠시 들어가 봅니다. ..참 편안한 그림입니다.안정감과 미소를 주는 느낌이 듭니다. . .생선껍질로 만든 인형입니다.지금은 점차 사라져가는 기법입니다. . .알래스카 어촌의 원주민 마을풍경이네요.토템과 함께 교회가 많은게 다소 특이합니다. . .바다 코끼리 아이보리로 조각한 작품입니다. . .역시 같은 소재로 만든 이누잇의 모습입니.. 2017.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