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선 곳으로의 여행은 늘 즐겁습니다.
평생 가 보지 못했던 곳 , 난생 처음으로
가 보는 즐거움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대감과 즐거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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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어디를 간다라는 느낌 보다는 무엇이
있을까 기대하며 가는 여로는 여행의 즐거움을
두배로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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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리를 타고 섬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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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길로만 가는 전차를 한번 이용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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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장 간판이 엄청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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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을의 옷을 입고 있는 거리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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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자연의 숲에서 살다보니, 이제는 빌딩숲이
낮설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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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퀵 서비스맨들의 모습이 생소한데 한국의
퀵서비스 오토바이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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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선을 긋는 전기선들로 조금은 우울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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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으로 가는 길이 상당히 어수선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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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리 터미널인데 처음이라 모르고 저 건물로 가서
표를 끊으려 했는데 , 그냥 차를 타고 입구로 가면
매표소가 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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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이 바로 선착장이며 매표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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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가 없어 처음에는 다소 헤메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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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입구에서 표를 사서 입장을 하면 이렇게
차례대로 줄을 지어 주차를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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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허니문 놀이기구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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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여기 주차되어있던 수백대의 차량이 배를 타고 출발을 해서 텅
비어버렸네요.
저는 다음 배를 타는데 약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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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타고 갈 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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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차를 주차시키고 올라와 선실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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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은 차량까지 해서 20불에서 25불 내외였습니다.
엄청 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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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바라 본 도시의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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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까지는 약 한 시간이 소요가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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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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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배가 출발을 했습니다.
바람이 몹시 불어 선실 외부에 오래 있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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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라면 알래스카에서도 자주 타니 , 별로 거부감은 없는데
주변 경치가 역시 다르네요.
설산과 빙하,유빙과 폭포 그리고, 해양동물이 가득한
알래스카를 보다가 사방을 둘러봐도 인공적인 도시를
보니, 마치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는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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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국에서는 유람선만 타도 다들 기분이 한층
업되니, 마찬가지로 여기 사람들도 그런 기분이
아닐까 짐작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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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늘 자연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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