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가 워낙 넓은 곳이라 경치가
수려하고 오붓하게 한 가족만이 즐길
수 있는 숨겨진 캠프장이 여러 곳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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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호수와 연어가 올라오는 냇가와
단촐한 한 가족만을 위한 식탁과 캠프 화이어를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비경의 명당인 캠핑 장소를
오늘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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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그 누구에게도 알려준 적이 없는
명당중의 명당입니다.
이 곳뿐 아니라 , 이렇게 숨겨진 명소들이
많은데, 그중 한 곳을 여기 오신분에 한해
공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횡재한거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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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 가족만을 위한 벤취와 모닥불을 필 수 있는
캠핑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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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연어가 산란을 하는 작지만 아름다운 호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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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여기서 낚시를 하는이도 있긴 하지만
별로 권하지는 않습니다.
여기까지 힘들게 올라온 연어가 산란을 하기위해
기다리고 있는데 이런 연어를 잡기에는 너무 가혹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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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진입은 아주 수월하지만 도로에서 보면 거의
숨겨진 도로인지라 그냥 지나치기 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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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올라오는 크릭이라 손 쉽게 연어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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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치거나 돗자리를 깔고 연인이나 가족끼리
오붓하게 오직 한 팀만을 위한 자리인지라 다른 팀들은
이미 누가 여기에 자리를 잡고 있으면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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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가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연어들이 발을 간지럽히며
상류로 힘차게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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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수물인지라 각종 과일을 냇가에 담궈놓고 오래도록
시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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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바로 옆에 있는데 캠핑장과는 불과 10미터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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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는 산책로가 나 있지만, 산책을 하는 이들은
이 곳을 몰라 산책을 하는 이들을 만나기는 힘들어 오직
한 팀만을 위한 산책로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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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가 올라오는 크릭을 따라 산책로가 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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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에는 연어 한마리 건져올려 즉석 구이를
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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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캠핑장을 발견한게 어언 3년 정도 되는데
가끔 들러 냇가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고는 하는
저만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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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캠핑을 할 수 있으며, 주변은 빙하지대인지라
소록소록 내리는 눈을 마주하며 밤을 하얗게 지새워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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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피워도 되는 지역이며 바베큐 파티를 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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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주차장에 차가 주차되어 있으면, 뒤늦게 오는 차량들은
그 옆 지역의 캠프그라운드로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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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 빙하지대가 보이시나요?
산책로가 모두 평지인지라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또한,빙하 등반도 가능하며,등산 코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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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을 데리고 와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지요.
빙하수가 녹아 흐르기 때문에 이 물로 밥을 지으면
정말 꿀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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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비가 내리는 관계로 렌즈에 빗방울이 묻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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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오붓하고 비밀스런 캠핑 장소가 이 주변에 몇군데 있습니다.
아무에게도 방해 받지않고 , 안전하게 여름 휴가를 즐기는데는
이런 장소가 명당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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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을 하기에는 이런 장소가 더 없이 좋습니다.
물 흐르는 소리와 산새들의 지저귐만이 가득한 이런 비밀스런
캠프장은 어떤가요?
마음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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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영상 섭씨 9도인지라 너무 따듯하더군요.
이른 새벽에는 높새바람이 불어 반팔을 입고 나왔는데도
따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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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려야 하는데 비로 바뀌어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지붕 위의 눈들도 모두 녹아내리고 , 무언가 허전한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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