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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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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코디악의 다운타운과 왕연어"" Kodiak 은 알래스카에서 제일 큰 섬이면서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섬이기도 합니다.그런데, 코디악의 3분의 2가 바로 야생동물보호구역입니다..대신, 다운타운 같은 경우에는 아주 기초적인쇼핑몰과 주유소와 시청,식당,호텔,수산회사등이있습니다..오늘은 다운타운 풍경과 왕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으로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디악에서 제일 유명한 해산물 식당이라 '들렀는데 겨울에는 문을 닫고 이달경 문을 여는군요.. .이 쇼핑몰은 생긴지 좀 된 것 같습니다.건축양식이 바로 러시아풍입니다.. .다운타운 풍경입니다.. .다운타운 중앙에 있는데 너무 오래되어 휑한 느낌이었는데우체국으로 사용이 되고 있었습니다.. .다운타운 주도로입니다.. .제법 유래가 된 것 같은 아침이 제공되는 식당입니다.. .다운 타운을 벗어나 연.. 2018. 4. 28.
알래스카" 나무에 열리는 독수리들 (?)" Kodiak 에 도착 한지 이틀째 , 수산업으로 유명한 곳 인지라 해안가에는 수많은 배들과수산물 회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그 수산물 회사로 인해 모여든 독수리들 또한,부지기수로 많았습니다.나무 가지마다 앉아 바람에 흔들리는 독수리들은마치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직접 사냥을 하지 않고 떨어진 생선 부산물을 먹기 위해 몰려든 독수리들을 보니, 사람이나동물이나 편한 걸 좋아하나 봅니다..오늘은 독수리편입니다...빼곡할 정도로 나무에 앉아있는 독수리들 입니다.마치 나무에 열매가 달리듯 독수리의 자태가 사뭇애처롭기만 합니다.. .코디악에는 자작나무가 없더군요.그리고, 야생 베리 나무들도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커튼 트리에 앉아 있는 독수리들.. .수십마리의 독수리들이 .. 2018. 4. 20.
알래스카 " 땅끝 마을을 가다 "" 누구나 바다를 보면 가슴이 환해지면서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바다가 주는 힐링의 의미는 저마다 색다른풍경으로 다가오게 되지요..오늘은 미국에서 제일 서쪽 땅끝 마을인Homer 를 찾았습니다.시인과 어촌의 마을인 호머의 분위기는언제 들러 보아도 늘 평화롭기만 했습니다..지금 한창 광어철이기도 하여 광어를 잡기위해출항하는 배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낚시도 해볼겸 들렀는데 , 물개가 나타나고 전에비해 고기가 많이 줄어들어 잠시 강태공이 되기도 해 보았습니다..그럼 호머로 출발 하도록 하겠습니다...호머 초입에 들어서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광장에 안내 센터가 세워져 있습니다.하지만, 아무도 안내하는 이가 없다는 게 맹점...여기는 바다와 맞은 편 섬들을 관망하기 좋은뷰 포인트인지라 .. 2018. 4. 10.
알래스카 " 연어낚시 시즌이 끝나는 아쉬움" 알래스카 전 지역에서 서서히 연어낚시 시즌이 끝나가고 있습니다.몇몇 곳 에서 아직 끝물인 연어들을 낚아 올리고는 하지만 , 그 왕성했던 연어낚시가끝나는 아쉬움으로 다들 안타까워 합니다..알래스카 주민들은 늘 연어시즌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는 하지만 , 시즌이 끝나면 이어서 사냥시즌으로 접어 듭니다..저도 금년에는 연어낚시를 몇번 해 보지 못하고지나치게되네요.연어 낚시의 아쉬움을 달래며 추억에 젖어 봅니다. ..눈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설산으로 출발 합니다. . .알래스카 kenai의 트레이드 마크가 다소 특이한데 이는바다가 인접해 닺을 상징하는 심볼로 만든 것 같습니다. . .연어잡이 배들이 만선을 꿈꾸며 항구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여기는 바다가 아니고 강입니다. . .이 곳도 이제는 연어공장들이 점점 축소.. 2017. 9. 5.
알래스카" Homer 앞의 섬들" 호머 앞에서는 많은 섬들이 있습니다. Homer의 맞은편에 조개를 잡는 섬들과 곰이 나타나는 곳들이 여러군데 있습니다..하와이 같은 휴양지도 있으며 사람의 손길이 채 닿지않는 곳들도 있습니다.알래스카의 비경들과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섬들이 있으나 , 배로만 갈 수 있기에 아직은무인도와 같은 분위기 입니다..배를 전세내어 두루두루 다녀보고 싶으나일단 먼저 미니어쳐로 만든 지도를 보면서만족을 해 봅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한다면 이런 무인도 탐험도괜찮을 듯 싶습니다.. .호머에 들르게 되면 빠지지 않고 인증샷을 찍는 장소입니다. . .호머 앞 바다를 건너 나타나는 빙하와 만년설. . .호머에는 다양한 야생화가 만개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 .오늘은 완전 지리 공부시간입니다. . .무인도도들도 많네요.하나 장.. 2017. 7. 31.
알래스카" 고모님의 졸업식" 알래스카뿐만 아니라 미국내 어디서든지 영어를 지도해주는 곳이 많습니다.저야 이러저러해서 늘 가지 못한다는 핑계를 대지만 영어를 가르치는 곳은 아주 많습니다..이번에 사이판 고모님이 영어공부를 마치고 졸업식을 하셔서 가게되었습니다.가족같은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더군요..눈물의 졸업시장이 아닌, 함박 웃음이 가득한졸업식장 소식을 전해드립니다...졸업식이 벌어지는 교회입니다.자원봉사 선생님들이 반을 구성해서 영어를 지도해주신답니다. .한 반이 소수인원인지라 거의 일대일 영어강의를합니다. .사이판 고모님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아들고 함박웃음을 지어보입니다.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이 나와 그동안의 일들을 서로 치하하고 격려를 해주는 장면이 너무 보기좋습니다. .이분은 스페니스 목회를 담당하시는 한인 목사님이십니다... 2017. 5. 18.
알래스카" 늦가을의 바닷가 산책" 백사장을 걷는건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알래스카 여기저기를 누비며 다녀도 차분하게 백사장 걸을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늦가을날 바닷가 백사장을 걸어 보았습니다..진득하니 한군데 있지 못하고 여기저기발발 거리면서 다니다보니, 여유를 갖고백사장 걷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오늘은 시간이 나서 바닷가 백사장 스케치를 해 보았습니다. .정말 한폭의 그림 같은 포구의 풍경입니다..오래전 20대시절, 서울에 집이 이리도 많은데 왜 내 집은 없는거야 라면서중얼 거렸는데, 여기에 와서는 이 많은 배중 왜 내 배는 없는거야! 라는 말이 나오네요..ㅎㅎ .여기는 알래스카 서쪽 땅끝마을이자, 미국의 서쪽 땅끝 마을입니다. .수산물을 판다는데 한번 들어가 볼까요? .러시아에서 썰매를 끌고 얼어붙은 베링해를 건너 여기에최초로.. 2016. 10. 21.
알래스카"Cooper Landing의 송어낚시" 물빛 고은 강에서 송어 낚시를 즐기는 이들을 보았습니다.알래스카 Cooper Landing 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 못다한 연어낚시의 뒤를 이어 송어를 잡는이들의얼굴에는 단풍이 가득합니다..잠시 배를 멈추고 송어를 잡는데 행여연어가 잡히면 다시 놔주어야 합니다.지금은 연어낚시가 이곳에는 금지되어있습니다..맑고 청명한 가을날, 송어낚시의 진수를 보여주는 강태공들의 자태가 여유롭기만합니다. .배를 멈추고 여유롭게 송어 낚시를 하는 강태공의 모습이투명한 옥빛 빙하 강가에 푸른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합니다.그러나, 알래스카는 하늘은 낮고 곰이 살찌우는 계절이니"천저웅비" 라고나 해야할까요?..ㅎㅎ .익을대로 익어버린 야생베리. .가을 햇살이 스며드는 산책로가 낙엽밟는 .. 2016. 9. 18.
알래스카" 빙하크루즈 2부 " 오늘이 드디어 빙하크루즈 2부 순서입니다.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여행코스인 빙하투어는아무리 해도 지루한줄 모르는 여행의 한 장이며뜻 깊은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제가 택한 빙하투어 코스는 서프라이즈 빙하투어코스로 168불인데 10% 할인받아 149불에이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예상 소요시간은 약 5시간이었는데 약 30분정도 더 소요가 된 것 같더군요.블랙스톤 빙하투어는 141불이며 할인된 가격은 122불입니다.소요시간은 4시간 30분입니다..스워드하이웨이에 있는 간이 기차역에서 예매를 하면10% 할인을 받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그럼 2부 출발 합니다. .그물에 걸려 올라오는 연어가 보이시나요?그물을 걷어 올리는 어부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바다새 두마리가 은밀한 데이트를 하는중이랍니다....솔로천국.. 2016. 7. 30.
알래스카 " 빙하크루즈 1부" 알래스카 빙하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많습니다.지난번에는 배를 빌려서 빙하를 찾았는데 이번에는 위디어에서 정식으로 빙하 크루즈를이용해 빙하를 찾았습니다..결정적인 빙하 사진들은 나중에 시리즈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빙하크루즈 스케치로 출발 합니다...빙하크루즈를 타기전 잠시 시간이 나서 부듯가를 배회하던중배를 들어서 내리는 크레인줄이 보이길래 저기한번 매달리면사진 잘 나올 것 같다그랬더니 정말 매달렸는데 문제는 내릴때 판자에 무릎이 긁혀 부상을 당해서 제가 얼마나 미안했는지 모른답니다." 진주야 미안해 " .작은 보트가 사각틀을 천천히 가지고 오길래 뭐가 들었을까 궁금해서끝까지 지켜봤는데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 아무것도 없는 빈통.시간만 뺐겼네요.왠지 속은 느낌. .고깃배들이 분주하게 포구를 들고나.. 2016. 7. 29.
알래스카" 대구와 광어 사세요 ! " 정말 사실건 아니시지요?..ㅎㅎ 요새 다들 낚시들 하느라 정신이 없을정도입니다.저야 사정이 그렇다보니 , 늘 지나가면서 구경만 하고 있어발만 동동 거리고 있습니다.마음은 바다에 나가있죠..ㅎㅎ 선장이 저를 낚시 포인트에 내려주지않아 한참삐졌습니다.선장은 미리 이야기를 해주면 포인트에 저만 달랑무인도에 내려줬을텐데 너무 늦게 이야기를 했다네요. 배를 탈때 제가 낚시대를 들고 탔는데 어련히 알아서 내려줘야지 꼭 말을 해야 알아듣는건지 원... 그런데, 무인도에 달랑 하루종일 혼자 있을 생각을 하니 조금은 심심할 것 같기도 하더군요..ㅎㅎ 알래스카는 온 천지사방이 낚시터인지라 낚시대는필수로 차에 싣고 다닙니다.그것도 예비용까지 말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야생화들이 흐드러지게 핀 곳을 찾았습니다.저 .. 2016. 6. 24.
알래스카 " 방하와 폭포를 찾아서" 오늘은 빙하를 찾아 떠나는 여행입니다. 눈이 시릴 정도로 아찔한 빙하와 굉음을 내며 떨어져 내리는 만년설의 눈물을만나기 위해 먼길을 떠났습니다. 알래스카 빙하와 폭포를 만나보도록 할까요? 광활하게 펼쳐진 빙하지대가 나타났습니다.그러나, 이곳은 이미 바다와 이어진 부분에 있던 빙하들이 모두 녹아빙하크루즈가 더이상 이곳으로 운항을 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스크림 가게 견공입니다.한입만 달라고 허스키가 목을 길게 빼고 처량한 눈망울로 주인을 올려다 보니 어찌 주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저 눈길에 대부분 사람들이 녹지요. 배를 띄우려면 저렇게 옆에서 두명이 배를 밀면서 아주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여성두분이 바다여행을 떠나시나봅니다.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못쓰는 삽에 저렇게 치장을 해서 소픔으로 샵 앞에.. 2016.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