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36

알래스카 " 볼락과 홀리건 " 바다에서 낚시를 하다가 갓 잡아올린 물고기를 바로 회로 만들어 한점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그 맛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탱글 탱글한 그 맛과 함께 바다의 향이 입안 가득퍼지는 그 느낌은 먹어본 자만이 느낌을 알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빙하를 바라보며 신선놀음에 시간 가는줄모르면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바다 끝자락에서 딥넷으로 건져올리는 홀리건 낚시의즐거움 역시, 빠질수 없습니다. 알래스카 바다 낚시의 즐거움을 전해드립니다. 아름다운 무인도가 가득한 빙하지대를 향해 배를 몰고 신나게 달렸습니다. 해는 쨍하고 빛나고 바다는 고요했습니다. 설산과 빙하가 병풍처럼 둘러쌓인 곳에 도착해 배를 멈추고 잠시 낚시대를 드리웠습니다. 낚시대를 드리우고 잠시 기다리자, 입질이 손끝으로 강하게 와서 건져 올렸더니볼락이.. 2016. 5. 23.
알래스카 " 바다의 산책" 동네 산책도 좋지만 바닷길 산책도 즐겁기만 합니다.알래스카의 자연풍광을 마음대로 누비면서 알래스카의바람을 느껴보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바다로 향하는 산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빙하지대에서 한가로이 낚시를 하는 장면이 너무나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바람한점 없는 바다로 출발을 하면서 사뭇 설레이기만 합니다. 매년 이상기온으로 간봉우리의 만년설들은 녹아만 갑니다. 여기도 빙하지대인데 이제는 빙하가 너무나 많이 녹아 겨우 골짜기에만 남아 있답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니 ,빙하의 형태만 겨우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뒤를 바짝 따라오는 보트들이 바다를 가로지르는 모습이 시원하기만 합니다. 주위에 워낙 많은 작은 무인도들이 있어 이렇듯 항구 입구 표지판이 세워져있어보트들이 무사히 항구로 들어올수 있도록 .. 2016. 5. 17.
알래스카" 비행기 축제 2부" 지난번에 다 소개를 하지 못했던 알래스카비행기 축제 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볼거리가 너무도 많았던 축제였던지라 이틀동안 가 보고 싶었지만 , 배를 타고낚시를 가는 바람에 축제를 보지도 못하고비가 내리는 바람에 낚시도 못하고 돌아와야만했었지요. 축제를 둘러보는데만 해도 서너시간은 족히 걸렸으니, 정말 유익한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그럼 바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매년 봄이되면, 항공기 축제가 벌어지며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비행축제는 다른날에 공군부대 내에서 이루어집니다. 대형 공군 수송기 조종석입니다.정말 복잡하죠? 내부구조입니다.특이한게 천장이 에어백으로 되어있어 미연에 사고를 예방할수 있도록 해 놓았더군요. 아마 군인들 수송기라 일반 화물기와는 다른 구조가 아닌가 합니다.저도 의자에 한번 앉아.. 2016. 5. 6.
알래스카 " 파도는 높고 비는 내리고 " 그렇게 기대하던 바다 낚시는 좋지않은 날씨로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일주일전부터 날씨를 계속 점검했는데 약간의 비만 내리고 바람은 없으며 파도도얌전한걸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배를몰고 한시간여를 나가자 파도는점점 높아져가니 위험을 무릎쓰고 더 이상항해가 어려웠습니다. 알래스카 위디어항은 늘 비가 자주 내리고 흐린날씨가 유독 심한 곳입니다. 산세가 높고 ,지형이 구름을 안고 도는 동네라 그런지 유독 날씨가 좋지않은 곳으로 유명 합니다. 비내리는 위디어항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는 이미 출발전부터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이 배가 제가 타고 떠날 보트입니다. 이쁘죠? 위디어항에 도착하니, 역시나 날씨가 따라주지 않더군요.그래도 바람이 불지않아 일말의 기대를 안고 출발 하기로 했습니다. 배를 실.. 2016. 5. 3.
알래스카 " 배 한척 사세요 " 알래스카에서 꼭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캠핑카도 필요하고, 스노우모빌도 필요하고 하다못해 작은 고무 보트라도 필요 합니다. ATV도 필요하고, 스키나 보드도 필요하고다양한 아웃도어 용품들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물론, 경비행기도 필요하지만 그건, 너무 덩치가크고 엔진 정비를 모르면 대략 난감인지라제외를 하지만, 많은 미국인들은 경비행기를제일 많이 소유한 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오늘은 아웃도어 용품들이 총 출동해서 선을보이는 자리입니다. 오늘 구입하면 , 평소보다 가격은 아주 저렴합니다.그럼 그 현장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를 개조해 캠핑카를 만드는게 요새 대세인가 봅니다. 다양한 고무보트들이 선을 보이는데 저도 고무 보트 한대는 장만하고픈 욕심이 생깁니다. 사실, 배는 사는즉시부터 후회를.. 2016. 4. 5.
알래스카 " 바다에 빠진 설산" 너무나 맑고 깨끗한 바다와 설산 풍경을 소개 합니다. 바다에 풍덩 빠져들 것 같은 묘한 이끌림이 오늘풍경의 대미를 장식 하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풍경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 아름다운 정경은 사람을 맥을 놓게하기도 합니다. 이런 풍경이 지근거리에 자리 하고 있다는게 바로 축복받은 땅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풍경을 눈 앞에 대하고도 아무런 감흥이 없다면 그야말로 두손 배위에 얹고 영원히 잠들어야 하지않을까요? 놓치고 싶지않은 풍경을 다른이들과 함께 공유한다는게너무나 기쁠 따름입니다. 턴어게인암 바닷가에 잠시 들렀습니다. 바람한점 없이 너무나 고요한 바다는 설산을 가득 가슴에 품은채 마치 낮잠을 자는 것 같습니다. 마침, 밀물이라 바닷물이 들어와 살얼음을 위에 띄운채 잠이 들었습니다.. 2016. 3. 9.
알래스카 " 먹방 포스팅 " 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종종 걸음으로 돌아 다니느라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많은분들이 알래스카 겨울은 너무 심심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단어가 아닌가 합니다. 몸은 하나고 갈데는 많고 , 먹을건 또 왜이리 넘치는지살찌고 배 나올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 저에게 다가와 유혹을 하는 음식은 이루 다말할수 없었습니다. 배도 꺼지기전에 먹어야 할일이 생기더군요.앞으로 며칠은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동면 들어갈 곰도 아닌데 ,차곡차곡 음식을 먹어야 하니이보다 고역은 없는데도 자동으로 손은 가더군요. 그럼 잠시 먹거리 구경을 가 볼까요? 요새 날씨가 참 얄궂습니다.한 동네는 비가 내리고 , 저쪽에서는 눈이 내리거나 진눈깨비가 내리기도합니다. 비가 내려서 정말 아주 .. 2016. 1. 30.
알래스카 " 너무 힘든 광어낚시" 아침 네시에 일어나 6시까지 부둣가로 나갔습니다. 예약을 미리 했기에 승선표를 받아들고 선착장으로가서 배를 찾아 선장에게 확인을 하고 배를 탔는데도중에 배가 돌아 가더군요. 왜 그런가 했더니 , 세상에 배를 잘못 탄게 아니라 잘못 태운거였습니다.그 배 선장도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아침부터 하나의 에피소드를 마무리하고, 배를 옮겨탄다음낚시 라이센스 번호를 적고 ,주소와 이름을 기재한뒤선장의 낚시할때의 주의사항을 귓등으로 들으며드디어 출항을 했습니다. 낚시 인원은 17명이고, 직원은 선장포함 3명 도합 20명이배에 올랐습니다. 전에도 배낚시를 한 경험이 있어 ,배멀미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광어,대구,연어,볼락,돔을 잡으러 뱃고동 울리며출발을 했습니다, 이렇게 싱싱한 큰 연어도 잡아 올렸습니.. 2015. 8. 4.
알래스카" 바다에서 바라본 Homer" 늘 육지에서만 바라본 호머 풍경을 보여 드렸는데, 오늘은 배를 타고 나가 바라본 호머와 바다풍경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행한 지인분이 호머 특유의 문화와 경치 그리고,다양한 생활상들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homer로 이주해서 살고 싶다고 하시네요. 호머를 진심으로 느껴보신분은 그 매력속에 푹 빠지게됩니다. 그럼, 처음으로 소개하는 배에서 바라본 호머의 풍경과바다풍경을 소개합니다. 새벽두시에 잠이들어 네시에 알람으로 눈을뜨고, 선착장에 6시까지 도착을 해야해 조금은 무리한 일정이었습니다. 보름달이 떴네요. 아직 모든 배들이 잠에 취해, 미풍에 흔들 거리며 잠 투정을 하고 있습니다. 저만치서 여명이 움트고 있습니다. 바다에 떠 있는 주유소입니다.개스를 넣기위해 들렀는데 저는 잠시 안에들어가서 커피를 .. 2015. 8. 3.
알래스카 " 바다사자들의 요람" 알래스카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만 나가면 다양한 해양동물을 만날수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바다사자들이 떼로 모여 휴식을 즐기는 놀이터가있는데 , 오늘은 그 놀이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다사자 근처만 가면 워낙 이상한소리를 질러대는통에 정신이하나도 없습니다.목소리는 왜 그리도 우렁찬지 바다가 몸살을 앓을 정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떠나는 알래스카 여행기 출발 합니다. 유빙위에는 다같이 공존하는 삶이 있습니다.바다사자와 갈매기들이 쉬어가는 쉼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바다사자 등에 글자를 새겨 넣었을까요?무슨 글자인지 알아보기는 힘드네요. 빙하의 벽들은 모두 사라지고 뿔뿔이 흩어진 유빙들만이 가득 합니다. 혹시, 이런곳에 보물섬은 없을까요?해적이 감춰놓은 보물들..ㅎㅎㅎ 저 유빙은 흘러 어디로 가는걸.. 2015. 7. 30.
알래스카" 발데즈의 콜롬비아 빙하" 오늘도 발데즈에서 배를 타고 빙하 유람을 떠나 보도록 하겠습니다.점점 사라지는 빙하를 볼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니 , 빙하가 모습을 다 감추기전에 알래스카를 오시기 바랍니다. Columbia Glacier 는 추가치 산맥과 이어진 가장큰 빙하지대로널리 알려져 있습니다.알래스카에는 10만개의 빙하들이 있으나 그 줄어드는 추세가 상상을 불허할 정도입니다. 서울 크기의 반만한 콜롬비아 빙하의 이름을 따서 대학이름을콜롬비아 대학으로 지은 일화가 있습니다.2001년부터 하루에 30미터씩 녹아 흘러 그 모습을 감추고 있다고하니 얼마나 많이 줄어들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콜롬비아 해수면부분이 바로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입니다.2020년이면 콜롬비아 빙하가 모두 녹을거라 예상을 하는데지금의 이상기온을 보면 앞으로 더 당겨질.. 2015. 7. 23.
알래스카" 흥미진진한 boat show " 알래스카는 봄맞이가 한창입니다. 그 행사의 하나로 BOAT SHOW 가 열렸습니다.물놀이를 즐기던,고기를 잡던 알라스칸에게는 보트가 아주 중요한 재산목록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진중 일부만 소개할 수 밖에 없슴을 양해해 주세요. 사진이 많다보니 , 올리는데 한계가 있네요.타주에서는 그렇게 크게 호응을 받지 못하겠지만알래스카에서는 전 주민들이 관심을 갖는 축제중하나입니다. 뭘해도 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 미국인들은 최소 한두척 정도는 소유하고 있습니다. 배도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있습니다.보트를 보시면서 , 잠시나마 마도로스가 되어바다를 누비는 상상에 젖어 보시기 바랍니다. 상상은 돈이 들지 않는답니다.그럼, 자! 출발 합니다. 이 곳은, 보트쇼가 열리는 축제의 현장인 AT&T 실내 체육관 입니다.셀폰회.. 2015.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