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겨울에 무스를 만나는 숫자는 약, 20여 마리
되는데 집에도 찾아오고 산책로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코 손바닥 사슴이라 불리는 Moos는 워낙
순박해서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는 드물지만
새끼 Moose를 데리고 있는 경우에는 새끼를
보호하려는 모성본능으로 다가가는데 주의를
해야 합니다.
아무리 순해도 새끼 앞에서는 강한 게 바로 모성애지요.
그래서, 사람이 도를 벗어나면 동물보다 못한 놈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나 봅니다.
쌀쌀한 겨울날에는 칼국수가 떠올라 오늘은 바지락
칼국수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오래전에 청주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 칼국수보다 더 많은 바지락을 산더미만큼이나
준 식당이 기억에 남습니다.
개운한 바지락 칼국수를 소개합니다.
왼쪽이 수놈 무스이며 오른쪽이 암놈 무스인데
둘 다 한 배에서 낳은 것 같네요.
무스는 보통 두 마리에서 네 마리까지 새끼를 낳습니다.
아직 어린 무스로 보입니다.
다가가면 저렇게 순한 눈으로 지긋이
쳐다보는데 자기에게 해를 끼칠 사람은 아닌가 하면서
유심히 관찰을 하고 해가 없다 싶으면 다시 먹이를
먹습니다.
말을 잘 듣는 리트리버네요.
작은 개들은 영하 3도 이상이면 산책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자칫 감기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짠!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시원한 맛이 일품인데 저는 양념장을 넣어
매콤하게 해서 먹었습니다.
손가락만 한 메주를 만들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만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너무 메주가 귀엽네요.
메주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충분히 활용이
된다는 걸 보여주었네요.
귀엽지 않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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