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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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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야생동물이 참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동네에 수시로 곰도 내려오고 늑대도 

나타나고, 여우와 고슴도치와 독수리가 집 마당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동네나 길거리에서 야생동물을 만나면 무섭지는 

않습니다.

 

자기들도, 자기 영역이 아닌 걸 알고 있기에 사람들

눈치를 많이 보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숲속에서 마주치는 야생동물은 자칫 위험 

하기도 한데, 특히 곰은 주의해야 할 동물 중 으뜸입니다.

 

제가 앉아있는 옆에, 곰이 서서 저를 빤히 쳐다보는 

위기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겨울이 제일 안전합니다.

곰이 동면에 들어갔기 때문이지요.

 

그럼 무스를 만나러 숲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하늘이 너무 푸르릅니다.

하늘은 낮고, 날은 봄날이네요.

 

 

 

 

 

 

 

 

눈들이 모두 사라져 마치, 봄이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구름도 신이나서 마구 달려가고 있네요.

 

 

 

 

 

 

 

여기는 다운타운인데, 중앙 분리대에 가로수를 아스펜 나무를 심었네요.

아스펜 나무 특징이 일자로 자라는 게 특징이라 보기 좋으라고 심은 것 

같습니다.

 

 

 

 

 

 

 

 

다운타운 주거지인데, 골목에는 눈들이 그래도 제법 많네요.

애견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아가씨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오늘은 숲속에 들어가는 날입니다.

며칠간 숲속에 들어가지 않았더니 , 자연이 저를 향해 손짓을 하네요.

 

 

 

 

 

 

 

 

노을을 찍기위해 들른 자작나무 숲인데, 저녁노을이 온통 

천지사방을 가득 물 들였습니다.

 

 

 

 

 

 

 

겨울 숲에는, 제일 무서운 곰이 없으니 내 세상 입니다.

그래서 마음 놓고 들어갔습니다.

 

이상하게 누군가 저를 지켜보는 것 같더군요.

묘한 예감 같은 거 아시죠?

 

그래서 여기저기 살펴보니, 

맙소사! 바로 코앞에 큰 눈동자가 보이더군요.

 

 

 

 

 

 

 

 

그리고, 옆을 보니 큰 눈동자가 또 보입니다.

두 마리네요.

 

 

 

 

 

 

 

무스 아줌마가 곁눈으로 저를 째려봅니다.

거리는 약 3미터 앞입니다.

 

 

 

 

 

 

 

그러더니, 이제 정면으로 저를 쳐다봅니다.

새끼 무스를 보호하려고 저를 감시하는 거랍니다.

 

 

 

 

 

 

 

아기 무스는 겁도 없이 저에게 다가옵니다.

저는 얼른 뒤로 물러났습니다.

 

아기 무스가 다가오면, 엄마 무스는 덩달아 가까이 오기 때문에 얼른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합니다.

 

 

 

 

 

 

 

 

오래전, 학생들이 무스를 보고 장난으로 돌을 던졌는데 , 산책하던 한인 

한분이 그만 그 무스에게 밟혀서 사망을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던진 돌멩이 하나가 사람 목숨을 앗아갔지요.

철부지 아이들이 돌을 던지자, 무스가 그 주변에서 산책을 하던 사람을 

덮친 거지요.

 

그리고, 하필 봉변을 당한 분이 한인분이셨습니다.

 

 

 

 

 

 

 

 

 

아기 무스는 저를 전혀 겁내 하지 않네요.

슬금슬금 저에게 다가옵니다.

 

새끼를 데리고 있는 무스 근처는 절대 가까이 가면 안됩니다.

저는 우연히 마주쳤지만, 다가오면 바로 물러나야 합니다.

 

그리고, 어미 무스가 다가오면 바로 나무 뒤로 숨거나 나무 사이로

뛰어서 지그재그로 도망을 가야 합니다.

 

그러면 덩치가 워낙 큰 무스인지라 쫒아오지 못한답니다.

절대 평지로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말처럼 뛰어간답니다.

 

오히려 숲 속이 안전합니다.

 

 

 

 

 

 

 

 

두 발자국 앞에까지 온 아기 무스입니다.

어려서 정말 겁이 없네요.

 

 

 

 

 

 

 

무스 아주머니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네요.

 

 

 

 

 

 

 

 

아기 무스는 제가 신기한가 봅니다.

연신 셔터 누르는 소리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슬금슬금 다가옵니다.

 

 

 

 

 

 

 

결국, 제가 숲 밖으로 나왔습니다.

식사하는데 방해를 한 것 같아 미안하네요.

 

 

 

 

 

 

 

 

나오는데 상황버섯이 곱게 자라고 있네요.

누군가 필요한 사람이 따겠지요.

 

 

 

 

 

 

 

 

 

제가 지난번에도 여러 차례 소개했던 북극 바다새입니다.

추운 지역에서 사는 Murre라는 바다새입니다.

 

 

 

 

 

독수리는 간혹, 갈매기도 사냥을 하지만, 이렇게 바다새도 사냥을 합니다.

지난번 생생하게 독수리가 갈매기를 잡는 장면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저 날카로운 발톱으로 잡으니 , 발버둥도 못 치더군요.

 

역시, 하늘의 제왕답네요.

 

posted by 알래스카 여행작가 ivy알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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