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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드론58

알래스카 " 성탄절에 등산을 " 알래스카의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입니다.눈이 내린 설산을 찾아 성탄절 등반을해 보았습니다..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아 등산을 하기에아주 알맞는 날씨였습니다.평상시에는 고지대로 인해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등산을 하기에는 다소 힘들었는데오늘은 날씨도 화창하고 , 바람도 불지않아걷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추가치 국립공원에 들러 정상에 올라 앵커리지를한 눈에 내려다보며 ,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마음을 되 잡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드론을 가져 왔으면 한번 날려 보는건데 바람이세차게 불지않을까 미리부터 걱정되어 가져오지 않았더니 후회가 되네요. ..노을이 살짝 물든 설산은 부끄럼을 타는 듯 합니다. . .성탄절을 맞아 많은 이들이 이 곳 추가치 국립공원을 찾았습니다. . .바람이 불지않아 걸어 올라가는데.. 2017. 12. 26.
알래스카 " 교회와 스키장 " 알래스카의 겨울은 눈이 내려야 하는데 날씨가 영상의 기온인지라 비가 내리네요.주일마다 교회에 나가 촬영을 하고는 하는데오늘은 드론을 띄워 하늘에서 내려다 본교회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오후에는 스키장을 찾아 야간 스키를 즐기는이들을 만나고,닭 꼬치 구이 양념을 급히만들어 닭 꼬치 구이에 지인이 준 막걸리한잔을 곁들였습니다..막걸리 한잔을 마시니 , 알딸딸 한게기분이 최고입니다.혼자서 즐기는 만찬은 언제나 여유로워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입니다. . .역시, 눈이 내린 풍경이 더 마음에 와 닿는 풍경입니다.식사가 끝나고 이미 집으로 돌아 가신분들이 많아 차량은 얼마 보이지 않네요. . .International Road 인데 여기서 공항까지 약, 5분거리입니다. . .집에서 교회 까지도 .. 2017. 12. 5.
알래스카 " 눈의 세상 속으로 " 알래스카는 이제 겨울에 접어들어 눈의 세상으로 변했습니다.늘, 눈이 올듯말듯 그러더니 한바탕 하얀 눈이내려 온통 하얀 눈의 세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이렇게 눈이 내리니 , 이제서야 알래스카다운풍경을 만들어줍니다.눈이내려 여기저기 다니며 눈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알래스카에 살면서 매번 눈이 늘 기다려집니다. ..이제 도로는 모두 눈길로 변해버렸습니다.맞은편 설산의 모습이 크게 다가 오는듯합니다. . .채 얼어붙지 않은 호수에는 겨울새들이 맨발로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 .새들을 보면 전혀 추울 것 같지않는 분위기입니다. . .눈이 내리니 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즐기고 자전거를 타면서 건강을 유지합니다. . .저도 눈길을 밟아가면서 드론을 눈위에서 날렸는데섭씨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면 카메라가 작동.. 2017. 11. 11.
알래스카" 설산을 찾아서 " CHUGACH 산맥을 등산하기위해 찾는 코스중 하나인 Girdwood 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이제완연한 설산으로 변모해 등산을 하려면 여러 준비물이많이 필요한 곳중 하나입니다..산 중턱에 올라가니 오직 , 저 혼자인지라 마치 전세를 낸듯한 기분이 들더군요.아무도 없는 등산로 입구에서 마음껏 설산을 감상하고폭포가 내는 물소리를 들으며 한껏 여유를 부려 보았습니다..인터넷이 갑자기 느려져 영상을 올리는데 하룻밤꼬박 걸리네요. . .설산 밑자락에 꼬물 꼬물 움직이는 구름을 만났습니다. .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구름은 순식간에 하늘로 올라 가기도 했습니다. . .등산이 시작되는 산 중턱 주차장에는 오직 제 차만이 주차되어 이 곳은 온통 제 차지가 되어버렸습니다. . .아직 얼지않은 폭포의 물줄기가 끊임없이 흘러 .. 2017. 11. 1.
알래스카" 낙오된 철새들 " 지금쯤이면 따듯한 남쪽나라로 돌아가야할 철새들이 미쳐, 이동을 하지 못한채 아직남아 있는걸 보았습니다..무슨 연유로 아직도 많은 철새들이 이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 지금이라도부지런히 이동을 해야 하지 않나 은근히걱정이 되네요..휴일 앵커리지 다운타운 산책로를 찾아 하루를 온전히 느긋하게 즐겨보았습니다.물론, 드론도 날려 보았습니다..오전에는 햇빛이 쨍하고 나더니 오후 부터는 비를 뿌릴 듯 찌푸둥한 하늘이 낮게만보입니다..날이 따듯해서 눈은 내릴 것 같지않고 비가 내릴 것 같더니 자정을 넘기면서 빗줄기가제법 굵어진 것 같습니다..알래스카니 눈이 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날씨가 좋아 모처럼 드론을 날려 보았습니다. . .호수에 비친 자작나무들의 겨울을 나는 모습입니다. . .앵커리지 다.. 2017. 10. 30.
알래스카 " 호숫가에서 " 요즈음 영하 섭씨 3~4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다행인게 갑자기 추워지지 않고 아주 조금씩 개미 눈꼽만큼이나 서서히 추워지니 추위를두려워 하시는분들은 적응 시기를 거칠 수있습니다..알래스카하면 다들 추위를 두려한 나머지 초장부터 머리를 흔드시는분들이 참 많으십니다.저는 원래 추위에 엄청 약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 이렇게 잘 적응하면서지내고 있습니다..앵커리지 호숫가를 찾아 드론을 날리는데 손이 시렵더라구요.드론 조종간을 잡고 오랫동안 가만히 있으니손 끝이 시려워 역시 겨울은 겨울이구나했습니다..청둥오리와 철새들은 차거운 물속에서 연신 자맥질을 하니, 얼마나 발이 시려울까요? ㅎㅎ새들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나봅니다....설산과 구름이 있는 풍경으로 출발합니다. . .마치 여의도의 밤섬처럼 이 호수에도 .. 2017. 10. 18.
알래스카 " 앵커리지 다운타운" 알래스카 Anchorage Downtown 에서드론을 날려 보았습니다.시내 중심가라 드론을 날려도 되는지 몰랐는데드론 자체에 금지구역이 표시 되기 때문에조립을 해서 가동을 했는데 다행히 금지구역이아니라 드론을 날릴 수 있었습니다..금지구역은 자동으로 비행이 되지않으니 마음놓고 드론으로 앵커리지 다운타운 전역을촬영 할 수 있었는데 , 그동안 방송 인서트를찍으려면 고층 빌딩을 섭외해서 촬영을 해야만했었지요..다만, 경비행기 할주로가 있어 높이 날릴 수 없어그 점만 주의하면 괜찮았습니다..하늘에서 내려다 본 앵커리지 다운타운 풍경을 소개합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이 마음에 드는점은 바로 중심에 공원을 대형으로 조성을 해 놓았다는 점입니다.럭비를 할 수 있는 구장과 다양한 공연이 이 공원에서 치러집니다. .... 2017. 10. 9.
알래스카 " 눈내린 추가치 산맥" 알래스카 높은 산에는 이미 눈이 내려설산의 자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밤에는 어김없이 이른 겨울비가 내리지만, 높은 산에는 눈으로 변해 내리고 있습니다..이제 곰들도 겨울잠을 준비하느라 여념이없을 것 같은 Chugach State Park에 올라서서히 겨울의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는 풍경을 만나고 왔습니다..드론으로 촬영한 영상과 사진도 같이 아울러올립니다...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는데 그 끝에는 설산이 자리하고있습니다. . .황토색 부분은 거의 베리밭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 .중앙에 비포장 도로처럼 나 있는 길은 전선이 지나가는길입니다. . .드론으로 찍은 사진들은 한 눈에 못보던 경치들을 볼 수 있어그점이 제일 장점인 것 같습니다. .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다녔으면 저렇게 등산로가나 있을까요? ... 2017. 10. 6.
알래스카" 하늘에서 내려다본 스워드 " 드론을 사용하면서부터 하늘에서 찍은 사진을 소개하고는 했는데 Seward 항공사진을미쳐 소개를 하지 못했네요..하늘에서 내려다본 스워드의 항공사진과추석맞이 닭볶음탕을 소개합니다.그런데, 오늘 닭볶음탕은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함초 닭볶음탕입니다.함초는 숙변과 변비에 아주 좋은 식물입니다.바닷가에서 자생하며 미네랄이 풍부해 소금을대신하는 식물입니다..알래스카에서 선 보이는 함초 닭볶음탕을 소개합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스워드는 구획정리가 잘된 느낌입니다. . .바닷가를 따라 난 산책로가 마냥 정겹기만 합니다.. . .삼면이 산으로 둘러쌓여 아늑한 느낌을 주는 해안가 마을입니다. . .바람이 없으니 잠자는 바다 같습니다. . .마치 멈추어버린 바다 같습니다. . .빙하 크루즈가 아직도 운항을 한다는게 신.. 2017. 10. 5.
알래스카 " Moose Pass 의 가을 호수 " 점점 깊어만 가는 가을을 만끽하기위해 사이판 고모님과 누님들을 모시고 가을여행 나드리를 떠났습니다..어제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그래서, 정원 수도도 잠그고 호스도 빼서 창고에 보관하고, 수도가 얼지말라고 Cap도씌웠습니다..알래스카의 가을과 겨울 사이에 월동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떠난 나드리였습니다. ..빙하지대에는 이미 눈이 내려 서서히 설산으로 변해가고있습니다. .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저물어가는 가을로의 산책을 즐겼습니다. . .가문비 나무의 푸르름과 자작나무의 황금빛이 어울려 마치 봄과 가을의 만남 같습니다. .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날씨에 상관없이 길을 떠났습니다. . .이미 비가 한차례 내렸는지 도로는 촉촉히 젖어 있었습니다. . .비가 내린후라 구름이 단풍.. 2017. 10. 3.
알래스카의 애견공원 풍경 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애견 전용 공원이 몇군데 있습니다.앵커리지 시내가 그리 크지않다보니 어느애견공원을 가도 보통 20분 내외로 갈 수있습니다..심지어 다운타운에 위치한 애견공원도 있는데오늘은 약간 외곽지역에 있는 (미드타운에서 약 10분거리)애견 공원을 들러 보도록 하겠습니다..드론으로 애견공원을 푸른 창공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사진들도 올렸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애견공원 전경입니다.정말 넓고 자연 그대로의 공원인지라 애견을 데리고산책 하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 .굳이 길을 닦아 놓지 않아도 좋은데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을 닦아 놓았습니다. . .저는 자작나무를 따라 갈대숲을 누비며 다녔습니다. . .소리쟁이가 여기저기 자라고 있네요.사이판 고모님과 인순누님이 요사이 소리쟁이 매력에푹 빠.. 2017. 10. 2.
알래스카 " Eagle River의 전망대 " 앵커리지에서 Glenn Highway 인 3번 국도를 타고 약 20여분을 달리면 인구 약 3만여명이 사는알래스카 5대도시중 하나인 Eagle River가나타납니다..군부대가 바로 인접해 군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해서 흑인들을 거의 보지 못하는 동네이기도 합니다..한번은 이글리버를 왔다가 마트에 들러 장을 보았는데앵커리지는 세일즈 텍스가 없는반면 , 이글리버는 세일즈 텍스가 붙어 후회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오늘은 이글리버의 전망대를 올라 팔머와 와실라,앵커리지와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보았습니다..점점 깊어만 가는 알래스카 이글리버의 가을을소개합니다. . .집 앞을 나서는데 구름이 장난이 아니네요. .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구름들이 아마 혈기 왕성한 청년 구름이 아닐까 합니다. . .이제 겨.. 2017.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