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애견 전용 공원이
몇군데 있습니다.
앵커리지 시내가 그리 크지않다보니 어느
애견공원을 가도 보통 20분 내외로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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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다운타운에 위치한 애견공원도 있는데
오늘은 약간 외곽지역에 있는 (미드타운에서
약 10분거리)애견 공원을 들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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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애견공원을 푸른 창공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사진들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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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본 애견공원 전경입니다.
정말 넓고 자연 그대로의 공원인지라 애견을 데리고
산책 하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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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길을 닦아 놓지 않아도 좋은데 사람이 다닐 수 있는 길을
닦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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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작나무를 따라 갈대숲을 누비며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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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쟁이가 여기저기 자라고 있네요.
사이판 고모님과 인순누님이 요사이 소리쟁이 매력에
푹 빠져계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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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에서 자라는 명아주가 많습니다.
명아주 무침이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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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의 색이 어쩜 이리도 고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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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 여기뿐만 아니라 휀스가 쳐져 있는데도 있으며 사방이
공원인지라 서로 부딪치지않고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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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곰이 응아를 하고 갔네요.
곰의 영역은 상당히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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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로 불리우는데 우리는 흔히 들국화로 총칭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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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사이로 걸으니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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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맑고 아주 깨끗한 버섯이 자라나고 잇었습니다.
한 입에 쏙 집어 넣고 맛을 음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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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왕관을 쓴듯한 새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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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일부러 자작나무를 일렬로 심은 것도 아닌데
땅을 구분 짓도록 저렇게 자작나무가 자란걸 보면
정말 신기하네요.
군대를 막 제대한 자작나무일까요?
줄을 참 잘 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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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찍은 공원일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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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그리 높은 빌딩이 없습니다.
빌딩이 높으면 난방비가 장난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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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여기가 다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을텐데
왜 도로를 굽이지게 냈을까요?
그냥 일자로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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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에 낙엽이 날리는 장면이 너무 멋져서 정지 사진을
찍었더니 , 겨우 몇장의 낙엽만이 사진 속에 잡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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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여기저기 넓고 편해서 접근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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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을 와도 좋을 것 같은 넉넉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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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위에 새집이 있는데 지금은 비어 있는 것 같더군요.
새들은 남이 지어 놓은 새집을 다시는 사용하지 않아
매매나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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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자기가 직접 지은집 만을 고수하나봅니다.
새 집이 상당히 큰걸보니 한덩치 하는 새인가봅니다.
여긴 까마귀도 마치 독수리만해서 까마귀집이
아닐까 유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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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오늘 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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