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농장28

ALASKA " 낯선 곳으로의 여행 " 한인 마트에는 비교적 한국 김치가 제법 들어와 잇지만 이상하게 코스트코에는 국적 없는 양배추 김치가 우리의 김치 문화를 온통 차지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북극지역에서는 야채 자체를 재배를 하지 못하다 보니 한인들은 배추 보기가 귀해 양배추로 대신 김치를 만들어 먹습니다. 아쉬운 데로 양배추로 김치를 대체하지만 , 아무래도 우리네 김치보다는 월씬 식감이 떨어집니다. 코스트코에서 모르고 집어든 김치가 국적 없는 양배추로 나중에 밝혀져 엄청난 배신감에 치를 떨어야만 했습니다. 북극에서는 양배추로 김치를 담가도 먹지만 양파와 고추, 양배추로 절임을 해서 김치 대신 먹기도 합니다. 알래스카는 모든 공산품을 비롯해 식품까지 비행기로 미 본토에서 실어 나르기 때문에 배송비로 인해 모든 물가는 상당히 비쌉니다. 알래스.. 2023. 5. 13.
ALASKA 의 "Halloween 풍경 1부 " 핼러윈 데이가 벌어지는 계절은 수확의 계절입니다. 그래서, 핼러윈을 상징하는 색상도 검은색과 주황색입니다. 호박이 무르익어 추수를 앞두고 치러지는 행사로 인해 호박 농장도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할로윈 복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Trick or treat!(맛있는 걸 주지 않으면, 장난칠 거야) 라고 하면 , 주인은 미리 사탕과 쵸코렛을 준비해 놓고 아이들에게 나눠줍니다. 미국은 거의 가족중심주의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늘 주인공이 되는 이날만큼은 사탕과 쵸코렛을 먹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각 기업에서도 사탕 바구니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기획하기도 합니다. 마치, 어린이날처럼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핼러윈 데이는 아이들의 명절이기도 합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알.. 2022. 11. 8.
ALASKA " 말 달리자 ! " 많은 분들이 알래스카는 춥고 겨울만 있다고 생각을 많이 하십니다. 알래스카도 사계절이 있으며 , 5월부터는 백야가 시작이 되어 하루 종일 태양을 마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 개념이 사라져 자칫 여행을 오셔서 주야장천 돌아다니다가 피로가 쌓이기도 합니다. 백야를 잘만 활용을 하면 , 시간을 알차게 이용을 해서 많은 곳을 여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에도 말 농장이 많습니다. 겨울에는 말을 맡기는 곳도 여러 곳 있으며, 말을 타고 산책을 즐기는 이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승마대회도 백야를 이용해 곳곳에서 치러지고 있는데 오늘은 그 현장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연어낚시 시즌이 다가와 강태공들이 분주합니다. 그럼 다 같이.. 2022. 5. 19.
알래스카 "Fairbanks 다운타운 " 1900년대 골드러시로 인해 각광을 받던 도시인데 알래스카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합니다. 인구는 약, 3만여명이 되지만 , 주변 인구를 포함하면 10만여 명이 됩니다. 앵커리지 다음으로 큰 도시이면서 금광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페어뱅크스 다운타운 모습입니다. 휴일이라 텅 비어버린 느낌이 가득하군요 골드러시 상점인데 오랜 전통이 깃든 주얼리샵입니다. 들어가 보았는데 , 이제 페어뱅스에서 금을 구입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운타운 중심가인데 휴일이라 썰렁하네요. 1939년 2차 대전 당시 활주로를 건설하면서 인구 유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Fairbanks는 화산 분지인지라 바람이 잘 불지 않아 그 점은 정말 좋더군요. 유콘 개썰매 본부이면서 기념품도 판매하고 잇습니다. 죽음의 레.. 2020. 8. 20.
알래스카 "개썰매를 여름에 만나다" 알래스카 개썰매는 사계절 체험이 가능합니다. 올림픽에 나갈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일 년 내내 강훈련을 거듭하듯이 개들도 일 년 내내 훈련을 합니다. 겨울에는 물론 썰매를 끌지만 여름에는 산악용 자동차를 끕니다. 그래서, 눈이 없는 계절에도 개썰매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개 농장을 가게 되면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수많은 개들이 사람을 보면 반갑다고 짖어대기 때문입니다. 그 많은 개들을 다 사랑으로 키워야 하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 여름에 찾은 개썰매 농장을 소개합니다. 엄청 많은 개들이 달리기 준비에 들어갑니다. 썰매 대신 산악용 차량을 이끌 모양입니다. 참가 선수 견공들에게 일일이 어깨를 두들겨 주며, 격려를 하고 있는데 맨 앞에 있는 리더인 견공이 바로 제일 대장격이며, 개썰매의 제일 중요한 .. 2020. 8. 4.
알래스카" Surrey 거리풍경 " Surrey라는 도시는 주변에 7개의 타운센터를 포함한 비교적 큰 도시인데, 2030년까지는 대도시의 면모를 확실히 갖출 것으로 예상이 되는 발전하는 도시중 한 곳입니다. 코스트코를 비롯해 한인마트와 대형 몰들이 많은 곳으로 1897년에 생긴 도시입니다. 사람 이름을 딴 도시이름으로 영국에도 이와 같은' 도시가 있어 영국의 써리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합니다. 써리에는 더글라스 전나무,전나무, 붉은 삼나무, 헴록, 블루베리 덤블과 크랜베리 숲으로 이루어진 동네 였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블루베리 농장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복분자가 많아 처음 온 한인들은 이를 이용해 술을 담거나 쥬스로 마셨지만 , 너무나 흔하다 보니, 이제는 다들 무감각해진 것 같습니다. 그럼 동네 구경을.. 2019. 11. 12.
알래스카" 블루베리농장 " 알래스카에는 천지사방이 블루베리가 야생에서 자라고 있어 별도로 농장이 있지 않는데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은 알래스카가 아닌, 다른 신도시 같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도 Blueberries를 매우 좋다는데, 매년 야생 블루베리를 냉동고에 챙겨놓고 먹고는 합니다. 인도라는 나라는 인구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나라인데, 그만큼 인구가 많다 보니 해외로 이민을 중국보다 더 많이 가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인도의 카스트 제도로 인해 신분이 계급제다 보니, 차라리 인도에서 차별받고 , 먹지 못해 굶으니 외국으로 나가자는 주의가 팽배해 있습니다. 여기 신도시는 거의 인도인들이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해서 흰 디어와 영어를 주로 사용을 하니 미국과 캐나다 등 영어권에 적응을 하기 아주 수.. 2019. 11. 7.
알래스카"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 "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36마일을 가다 보면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인 Girdwood가 나타납니다. 앵커리지에서 하루 나들이를 가기에는 아주 적당한 산악마을인 Girdwood 에는 삼대 명소가 있습니다. 추가치 산맥에 위치한 빙하지대와 스키장 그리고, 사금이 많이 나온 금광지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인들에게 사랑받는 고비 농장이 거대하게 펼쳐져 있어 매년 봄부터 이곳을 찾는 한인들이 일 년 먹거리를 장만 하기 위해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유명한 맛집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의 적지인 Girdwood를 소개합니다. Chugach Mountain Range에 턱 하고 걸터앉은 스키장입니다. 일 년에 수십 번은 오는 스키장입니다. Alyeska Resort입니다. 여기에 곰이 23.. 2019. 5. 12.
알래스카" 한겨울의 Farmers Market " 알래스카 한겨울의 Farmers Market 은다소 독특합니다.농장에서 재배한 풍성한 농작물이 제대로저장 시설이 없는 지라, 하우스에서 재배한 소소한 농작물들이 선을 보입니다.사진상으로는 소개를 하지 않았는데,크게다양하거나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오래도록 보관이 가능한 , 젤리나,꿀등이제일 눈에 띕니다..물론, 돼지와 소고기들도 같이 선을 보이는데수경배재로 만든 듯한 야채와, 계란등을 냉장고에넣고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다른 주의 Farmers Market과는 달리 정육 부분을같이 판매 한다는 게 다소 특이합니다.한겨울의 풍경과 함께 사진 전시회등 일상의 소식을전해 드립니다...썰매견의 노고를 치하 하기 위해 앵커리지 다운타운에세운 개의 동상입니다.. .아이와 개를 유모차에 같이 태워서 구경 나온 주민입.. 2019. 3. 20.
알래스카 " 양들의 놀이터가 된 사과 농장 " 엄청난 규모의 포도 농장을 바라 보다 보면이 많은 나무를 어찌 심었을 까 하는 놀라움이생기게 됩니다.수만 그루의 사과나무들이 수명을 다 했거나가뭄으로 인해 갈아 엎을 때, 농부의 심정은그야말로 가슴이 찢어 질듯한 아픔을 겪었을 것같습니다..지난해인가 가뭄으로 사과나무와 포도나무를 갈아엎는 장면이 TV 에서 나오더군요.그걸 바라보는 시청자도 마음이 아픈데 농장주는 더하겠지요.오늘은 갈아 앞은 사과 농장을 양들의 놀이터로만든 현장을 소개 하도록 했습니다.그리고, 고양이가 졸고 있는 작은 농가도 가 보도록하겠습니다...사과나무는 뿌리가 얕은가 봅니다.저 많은 나무들을 하나하나 다 뽑는 것도 엄청난 작업 일 것 같습니다.쓰러진 사과나무 사이로 양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 .이제는 거의 페허가 되어버린 사과 농.. 2019. 2. 23.
알래스카 " 포도 농장을 가다 오늘은 차량을 타고 지나가면서 건성 보지 않고 직접 포도 농장을 찾아 갔습니다.Gilroy에 있는 Mistral Vineyard을 찾아 갔는데아뿔싸 이런 일이 다 있네요.하필, 찾아 간 곳이 망해버린 포도원 이었습니다.원래 총,315 에이커중 114 에이커가 포도나무가심어져 있었습니다..Mistral 라는 말은 프랑스 지중해 연안에서 부는북서풍을 이야기 하는겁니다.그 북서풍은 너무 따듯하지도 않고 , 바람 부는 정도도 살랑 거리는 바람입니다.그리고, 포도의 수분을 앗아 가지 않으며, 포도가썩는 것을 예방합니다.그래서, 이 바람이 부는 지역인 프랑스의 와인을 품격 있게 해 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이런 바람이 부는 곳에 포도원을 세우는데, 어디그런 바람이 쉽게 얻어지나요?개나 소나 다 Mistral .. 2019. 2. 21.
알래스카" 북극에서 농사를 짓다" 저도 알래스카에 살지만 북극에서 농사를 짓는 다는 건 예상을 하지못했습니다.작은 텃밭 정도나 비닐 하우스 같은 건얼마든지 가능 하지만 농장이 있다는 건미쳐 예상을 하지 못했습니다..오늘은 북극의 유삑 마을인 베델의 농장을찾아 그 실상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툰드라를 개간한 북극의 농장지대입니다.오래전 화전민들이 생각 나네요.. .지금은 얼추 추수가 많이 끝난 것 같습니다.. .한창 농부가 배추 밑둥을 자르고 있는 중입니다.. .당근은 모두 추수가 끝났습니다.. .씨앗이 바람에 날렸는지 도랑 골에 아직 당근이 남아 있네요.. .자색을 띈 무가 있네요.. .이 무는 더 비싸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니 양배추,다다기 양배추라고도 하지요.(브뤼셀 스프라우트)비타민 C 가 보통 양배추의 세배라고 하는 영.. 2018.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