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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노을63

베트남 다낭의 노을 지는 산책로 풍경 (Cảnh mặt trời lặn ở Đà Nẵng, Việt Nam)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5대 도시를 다 돌아보려고 합니다. 그중, 5위권인 다낭은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다낭부터 점령을 해라 라는 명령하에 침략을 했던 도시이기도 하는데, 베트남전 때는 아주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했습니다. 130만이 넘는 인구와 도시 한가운데를 흐르는 한강 (Han River) 그리고, 따듯한 날씨는 여행객에게 매력 덩어리로 다가오는 곳이며 워낙,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아 한국말이 어디를 가도 통할 정도로 한국어가 익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베트남은 어디를 가도 한국어가 어느 정도 다 통할 정도로 한국인에게 편안한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어 공항만 가도 여기저기 들리는 한국어가 마치, 한국에 있는 걸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마침, 노을 지는 다낭의 한강 풍경을 만나 여유롭게 산책하며 나 홀.. 2024. 2. 10.
ALASKA " 노을 속의 드라이브 " 스키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노을이 마을 여기저기 구석까지 스며들어 환상의 작품을 빗어내고 있었습니다. 노을이 질 때는 구름이 있으면 더욱 몽환적으로 빛을 발하게 됩니다. 자주 만나는 노을이지만 노을이 질 때마다 늘 새로운 감정에 휩싸이게 됩니다. 노을이 주는 그 느낌, 황혼 보다는 노을이라 불렸을 때 더욱 그 감정이 새롭습니다. 여러분들도 황혼이라는 단어보다는 노을이라는 단어가 더 정겹게 느껴지지 않나요? 태양의 붉은 그림자가 하늘을 짙게 물들이고 있어 가던 걸음을 멈추고 잠시, 노을에 멍을 때리고 말았습니다. 가문비나무 사이로 점점 짙게 물들고 있는 노을의 풍경입니다. 역시, 구름이 있어야 노을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 같네요. 설경과 자작나무, 가문비나무를 어우르는 구름과 노을은 그 어느 유명한 화가도.. 2023. 1. 13.
ALASKA " 북극마을 Bethel 7부 " 오늘은 다시 큰 마을인 베델로 돌아와서 해가지는 풍경과 거리 풍경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름달이 이미 떠서 저녁 노을 풍경과 어울려 아름다운 북극 마을의 여유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 분위기라 황금빛으로 물든 툰드라의 기운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사진이 실린 책이 출판이 되었습니다. 제목은 " 다시 떠날 수 있을까 "라는 책입니다. 저만의 책을 내야 하는데 이렇게 남에게 얹어가게 되었네요. 회색빛 건물들이 없어 온전히 노을을 시내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숙소 뒤에 잇는 작은 늪지인데 청둥오리가 노닐고 있네요. 잠시후면 이제 따듯한 나라로 떠나겠지요. 토지는 원주민 회사나 시 소유이고, 건설업자가 집을 지어 렌트를 줍니다. 일반 교회가 아닌, 모라비언 교회입.. 2022. 9. 30.
ALASKA " ALYESKA 스키장의 이벤트 " 많은 분들이 ALASKA라는 이정표나 글자를 보다가 ALYESKA라는 단어를 보면 저건 어느 나라 글자인지 많이들 헷갈려합니다. ALYESKA라는 단어는 러시아에서 알래스카를 지칭하는 지역명입니다. 알래스카에는 이정표나 도시,거리 , 도로명들이 다양한 문자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일단, 영어,러시아어,에스키모인어,인디언어 이렇게 4개 국어로 명기가 되어있어 여행객들에게는 다소 낯설어합니다. 발음 자체도 잘 안되어 더한층 이국적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알래이스카 리조트 스키장에서 치러지는 자전거 산악 경주와 노을이 지는 앵커리지 바다를 찾아 그 풍경과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비행기를 여기에 세워 놓는 이유는 수리할 예정이거나 판매를 할 경비행기들입니다. 그래서, 비행기 유리창을 보면 매매가와 .. 2022. 7. 1.
ALASKA " 노을지는 호수와 경비행기 " 알래스카에는 도로가 전체 면적의 10%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각 마을마다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교통수단이 경비행기가 활용이 되어 알래스카 전주민의 절반 정도가 경비행기 조종면허가 있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알래스카에서 경비행기라는 교통수단은 주민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합니다. 앵커리지 공항과 거의 인접한 호숫가에는 수많은 수상비행기들이 하늘을 산책하기 위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날아 오를 것만 같은 다양하고 아름다운 경비행기들을 만나러 가 보았는데 마침 노을이 지는 저녁이라 더한층 운치가 있었습니다. 그럼 가 보도록 할까요~ 정말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 아닌가요? 여름에는 경비행기를 타도 괜찮지만 가울부터는 경비행기를 타면 틈새로 바람이 들어와 상당히.. 2022. 6. 29.
ALASKA " 노을과 오로라 " 노을을 일컬어 인생의 황혼기와 비교를 하는데 다음날 또다시 노을이 찾아오기에 비교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비교를 한건 아니겠지만 저만의 개똥철학에 있어 노을과 굳이 비교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노을의 모습과 영혼의 춤이라 일컫는 오로라의 향연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리지 앞바다에서 바라본 노을입니다. 노을이 지기 전의 장면입니다. 그거 아시나요? 노을이 질 때에는 반드시 구름이 있어야 더 멋있다는 겁니다. 구름이 없는 노을은 앙꼬 없는 찐빵이랍니다..ㅎㅎ PALMER에서의 오로라 장면입니다. 위디어 바닷가 캠프장에서 캠프화이어를 하고 있는데 오로라가 떴네요. 노을이 지는 풍경 속에 비행기가 착륙을 하는 장면인데 너무나 잘 어울리지 않나요? 눈을 머리에 이고 있는 상.. 2022. 4. 5.
ALASKA " 노을 빛의 Anchorage 바다 " 아침 일출광경이나 저녁노을을 구분하는 건 사진상으로 구분하는 게 애매하긴 합니다. 매일 지역마다 시간마다 태양의 붉은빛이 만들어 내는 경관이 사뭇 다르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조금은 더 노을을 보며 멍을 때리는 시간이 늘어만 가는 듯 합니다. 줄여서 "노멍"이라고 해야 하나요? 새해만 되면 일출을 보려는 이들로 바닷가는 늘 붐비게 되지만 노을을 보는 명당은 바닷가 어디에서고 가능하기에 오늘 앵커리지 시내와 접해있는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앵커리지 공항과 맞닿아있는 바닷가의 노을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저녁노을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이런 저녁노을을 보셨나요? 혼자 보기에는 너무나 아까웠답니다. 늘 해가지던 곳은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매번 찾던 곳이라 이곳을 찾았는데 , 저녁노을이 보이질 않더군요. 그래.. 2021. 11. 4.
알래스카 " 노을속의 연인들 "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 코로나 터널의 끝이 점점 보이는 듯 하네요 오랜만에 석양의 모습을 올리는 것 같네요. 백야가 시작되어 노을 보기가 점점 힘들어 지니, 부지런히 노을 사진을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풍경의 한 부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밤 10시가 넘었는데도 아직도 날이 환하네요. 사진을 수정하면 환상인데 , 수정할 시간이 없네요. 날이 따듯해지니, 많은 이들이 노을을 보러 이곳을 찾았습니다. 바닷가라 그래도 좀 싸늘합니다. 다들 노을을 찍기위해 분주합니다. 노을을 가로지르는 비행기가 머리 위를 지나갑니다. 노을을 보러 가는길 차 자랑을 하려고 연신 빵빵 거리는데, 경적 소리가 마치 기적소리 같습니다. 애견을 데리고 산책 나온 친구들. 수시로 변하는 저녁노을이 환상적입.. 2021. 6. 14.
알래스카" 봄날의 황혼을 찾아서 " 노을, 석양, 황혼, 일몰 등 해가 지는 모습에 대한 단어들이 참 많습니다. 황혼이란 해가 질 때, 어스름한 빛을 말하는데 , 인생을 이야기하는데도 노을이나 석양이라는 단어보다는 황혼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황혼이라는 단어를 가급적 사용을 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도 있더군요. 그러나, 인정해야 할건 인정해야 하듯이 스스로 인정하며 황혼을 즐기는 방법 또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노을에 스스로 젖어 잠시 지난 간 인생을 회고하고 무념무상의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날이 화창해 하이웨이를 달려 보았습니다. 길거리에서 개를 두마리나 데리고 보드를 타며 산책을 즐기는 청년은 무에 그리 신나는지 흥얼거리며 봄을 즐기네요. 마침 여객기 한대가 제 머리 .. 2021. 4. 29.
ALASKA "오로라와 노을 " Aurora를 아주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태양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지구 상층부에 있는 자기장과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복잡한 용어들이 나오니 그런 것들은 구글링 하면 자세히 나와 여기서는 생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 에스키모인들은 오로라를 영혼의 춤이라고들 합니다. 에스키모인들에게도 다양한 샤머니즘이 있습니다. 그들을 만날 때마다 듣는 전설 같은 신화들이 동질성을 느끼게도 해 줍니다. 제가 제일 호기심이 든 건 바로 요정들입니다. 실제로 요정을 본 원주민들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듣노라면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대체적으로 요정들은 장난기가 가득하다고 합니다. 짓궂은 장난을 일삼는다고 하네요. 노을은 아침저녁으로 태양광선이 대기를 통과하는 거리가 멀어지면서 파란 광선은.. 2021. 1. 30.
알래스카" 노을속으로 사라지는 비행기 " 오늘은 노을을 만나기 위해 바닷가에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바닷가인 데다가 기온이 내려가 섭씨 영하 14도를 오르내리는 관계로 상당히 춥더군요. 단순히 구경하는건 버틸 만 한데, 사진을 찍으려고 하다 보니 사진 두어 장 찍고 나면 , 손가락이 마비가 되네요. 그리고, 디지털 사진기라 추위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오작동 현상도 보이고 그러네요. 아름다운 노을을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맛사지팩을 이용하다가 아직 출시되지 않은 에센스 마루타가 되어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에센스도 소개합니다. 노을 속으로 비행기가 들어가네요. 앵커리지 다운타운에도 붉은 노을이 어루만져줍니다. 설산이 배경으로 있는 이런 아름다운 마을에 살고 있답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았습니다. 다운타운을 찍고 부리나케 자리를 옮겨 노을을.. 2021. 1. 26.
알래스카 " 성인샵과 딱따구리를 만나다 " 알래스카에 와서 딱따구리를 말로만 들었지 실제 가까이서 본건 오늘 처음입니다. . 바닷가를 찾아 노을을 찍기 위해 카메라 세팅을 하고 기다리는데 어디선가 못 박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 공사 하는데도 없는데 망치질 소리라 너무 의아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딱따구리가 새 집을 짓고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 너무 신기했습니다. 알래스카의 딱따구리와 앵커리지에 마지막 남은 성인샵을 소개합니다. . 눈이 시원해지는 도로의 풍경입니다. 공기도 맑고 , 경치도 이처럼 좋으니 살맛 나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 . 자작나무와 색갈이 너무나 흡사해 유심히 보지 않으면 딱따구리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연신 부리로 나무를 쪼아 대는데 머리가 엄청 어지러울 것 같더군요. 머리 흔들릴 것 같은데 괜찮나 봅니다. . .. 2021.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