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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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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험난한 연어낚시" 알래스카 여행을 오셔서 연어 낚시를 한다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닙니다.낚시 가이드를 따라가야 겨우 잡을 수 있는데현지인을 알고 있다면 조언을 받는게 좋습니다..그도저도 아니면 연어 낚시터에 가서 옆에 사람이하는걸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또는, 옆 사람에게 물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저는 이번에 아주 험난한 연어낚시를 했습니다.한마리씩 잡는게 성이 안차서 떼로 잡아 보기로했습니다.워낙 요새 낚시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굳은 마음을 먹고 연어낚시를 가서 결국, 절반의 성공을 했습니다..20마리가 목표였는데 총 13마리밖에 잡지 못했답니다.험난한 여정의 연어낚시를 소개합니다.그리고, 그 보기 힘들다는 황금버섯도 보았습니다...사람 키만큼이나 자란 풀숲을 걷는다는건 상당히 위험한일입니다.주변에 곰이 많이 .. 2017. 7. 1.
알래스카 " 환상의 빙하지대" 알래스카의 빙하가 맑은 날보다 약간은 흐린날이 더욱 운치가 있더군요. Portage Glacier도 아름답지만, 포테이지 빌리지빙하는 더욱 아름답습니다..일반 관광객을 실은 버스는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만알만한 자유여행가들은 포테이지 빙하보다포테이지 빌리지 빙하를 더 찾습니다.그리고, 더 아름답기도 합니다..알만한 사람만 아는 곳,단체여행을 하는 이들은 만나지 못하는 비경중한 곳이기도 합니다..알래스카 여행은 이런 숨어있는 경치를 찾는 재미가'남다릅니다.여행사가 코스로 다니는 곳보다 훨씬 감동이 쓰나미처럼밀려오는 곳중 한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그럼 출발해 볼까요...여기가 바로 포테이지 빙하 가기전에 나타나는 포테이지 빌리지 빙하입니다.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답니다..구름이 찬조출연을 하니 장관입니다. .옥.. 2017. 6. 10.
알래스카 " 웅담주 담그는법 " 세계 어느곳을 봐도 마음놓고 웅담주 담그는건 알래스카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원주민들의 유일한 수입원과 식량공급차원에서 사냥이 허락이되어 정해진규칙에 따라 사냥과 어업을 할 수 있습니다..원주민들에게는 그야말로 생존수단이기에누구나 그 생활을 이해를 하게됩니다.작은 섬에서 그들의 식생활을 유지하기위해서는사냥이 필수 이기도 합니다..모든걸 자급자족해야 하기때문에 그들에게동물보호라는 차원에서 제지하기는 어렵습니다.최소한의 사냥으로 남획을 예방하는데 그들도늘 먹을만큼만 사냥을 이어나갑니다..오늘은 그들이 잡은 웅담으로 술을 담궈보도록하겠습니다...우선 준비물은 보드카한병,웅담,대접,가위입니다.보드카는 중간가격정도의 보드카를 준비했습니다.어느분은 비싼 양주를 선호하는데 웅담주는 보드카가최고입니다. .웅담은 그늘에.. 2017. 5. 21.
알래스카 "둑수리가 집에 찾아왔어요" 알래스카 다운타운이나 마트와 소방서까지 곰들이 찾아오고 , 수시로 무스아주머니들은 집을 드나듭니다..그러더니, 이번에는 독수리가 마당 자작나무가지위에서 저를 빤히 쳐다보더군요.옆집에서 닭을 키우는데 아마도 그걸 노리는게아닌지 모르겠습니다..제가 저녁을 먹고 독수리한테 이번에 잡은 훌리건을 줄려고 그랬더니 , 그동안을 못참고 날아갔네요.아마 얘도 지금 훌리건 철을 모르나봅니다.그러니, 여기까지 날아온거겠지요..사람이나 동물이나 정보가 생명이긴 하나봅니다.알래스카니 이런 광경들을 만나게 되나봅니다도시에서도 야생동물들을 이렇게 만날 수 있으니축복이 아닌가합니다..마더스데이에는 무언가 먹을일이 많이 생기네요.오늘의 주제는 독수리와 먹방입니다. . .독수리가 집으로 찾아온 까닭은? .독수리가 한발로 앉아 있는 것.. 2017. 5. 15.
알래스카 " Pan-Fried Chicken 식당" 알래스카에 와서 Pan-Fried Chicken를 정작 한번도 먹어볼 기회가 없었네요.일반 튀김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는데기름에 튀겨낸 치킨과는 차별화가 되더군요..오늘은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있는 제법유명한 Pan-Fried Chicken 전문점인" Wishbone"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차별화된 식당의 분위기를 전해 드리도록하겠습니다.. .Wishbone Restaurant은 1955년에 문을 열었는데 Lucky Wishbone은 사람 이름입니다. .곰이 인사를 하네요.이 식당은 동업자 세명으로 이루어진 식당인데 동업을 해서 성공을 한 케이스입니다. .매장을 들어서니 손님들로 북적 거렸습니다. .기름기 많은 튀김보다 Pan-Fried Chicken 은 기름기가 훨씬덜 합니다. .메뉴판입니다. .메뉴판.. 2017. 4. 26.
알래스카" Arctic vally 의 설산들" 오늘은 설산들이 즐비한 Arctic vally를찾아가 보았습니다.마치 심심산골 같은 설산들의 깊은 계곡들은태고의 신비를 안은채 도도한 표정으로 누구의 손길도 거부하는 것 같았습니다..알래스카 특유의 경치들이 조용히 웅크리고낮잠을 자는듯한 풍요로운 설산의 자태를조용히 음미하다가 왔습니다..병풍처럼 둘러진 설산으로 초대합니다. ..웅장한 설산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동네를 찾아가보았습니다. .이 도로는 국도1번인 Glenn 하이웨이인데 이글리버,와실라,디날리,페어뱅스로 향하는 유일한 도로입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을 벗어나 달리다보면 우측에 Arctic vally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따듯해 히터를 찬바람으로 모두 바꿔놓고창문을 열고 달려봅니다.창문을 열고 달리니 너무 시원하네요. .아직 .. 2017. 4. 13.
알래스카" 노을과 쌀국수" 어제 새벽 3시부터 온 천지 하늘에 오로라가가득 펼쳐졌습니다.정말 너무나 아름다워 반팔로 나와 한참을 정신없이 구경을 하였습니다..온통 하늘을 수시로 오고가며 이동을 하며 너울너울춤을 추는지 아침 5시까지 오로라 공연을 감상 했습니다..사진기에 담을까 하다가 그냥 눈에 가득 담기로 하고오로라 삼매경에 빠졌습니다.가끔 이렇게 운이좋아 앵커리지에서도 진한 오로라를만날 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홀로 오로라를 감상 한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새벽녘 밤하늘에 수를 놓는 오로라 공연을 정신없이 감상을 할 수 있었기에 너무나 만족합니다..알래스카의 오로라와 하얀설국의 조화로움은 늘 가슴을 살레이게 합니다.. .높은 설산위에 전망대가 아득하게 보이네요.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전망대에서 차한잔 하면서 전면유리창을통해 빙하.. 2017. 3. 28.
알래스카 " 가족들의 개썰매대회" 오늘은 특별한 개썰매 대회가 벌어지는 날입니다.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개썰매대회인데가족중 두명이 개대신 썰매를 끌고가족중 한명이 머셔가 되는겁니다..미국은 철저한 가족중심주의입니다.무엇을 하더라도 가족이 중심이 되는 문화입니다.한국의 아빠들은 일요일이면 리모콘 조작법만익히는걸로 유명하지만 , 미국에서는 늘 가족중심으로뭉쳐서 다닌답니다..그리고, 퇴근을 해도 곧장 집으로 와서 가족과 함께지내는걸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라는 슬로건을 목표로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알래스카 개썰매 대회를 본따 만든 가족 개썰매대회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썰매를 만들어 그 밑에는 양날의 스키를부착해서 사람이 대신 끄는 썰매대회입니다. .남정네가 많은 가족이 유리합니다.팀을 .. 2017. 3. 19.
알래스카 " 폭설이 내리다" 알래스카에 대대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모처럼 제설장비를 이용해 눈을 치우자마자 엄청나게 내린 눈으로 본전 생각 나네요..눈이 많이 내리니 숲속에 살던 시라소니도 무리를 이끌고 도시에 나타났습니다.너무 많은 눈이 내리면, 야생동물들도먹이가 있는 도시로 내려오기 마련입니다..독수리와 무스모녀가 우리집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곰은 많은 눈이 내려 동굴을 덮어 아주 편안하고 깊고도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눈이 내리면 야생동물들에게는 아주 약점이되어버리는데 가장 큰 이유가 발자국이 남는다는겁니다..헌터들은 발자국을 따라 각종 위험한 덫을놓기도 합니다.덫은 가장 잔인한 도구입니다.죽을때까지 고통을 느끼다가 동물이 죽게된답니다..저는 이걸 정말 반대합니다.덫은 이 세상에서 모두 사라졌으면 합니다..알래스카의 폭설현장.. 2017. 1. 22.
알래스카" 연어회와 무스"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야생동물은 바로 무스입니다.찬조출연으로 곰이나 독수리도 나오지만 무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알래스카에 살면서 정말 야생동물들과조우하는 기회가 많아 너무나 좋습니다.이런게 바로 자연의 삶이구나 하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자연과 함께 한다는건 정말 축복 받은 일입니다.누구나 그런 삶을 원하지만 쉽게 동화되는 기회가 적기 때문이지요..오늘은 알래스카 무스모녀와 연어회 먹방으로 출발합니다. .한가롭게 설원에서 풀을 뜯으며 오붓한 시간을 즐기는 무스모녀. .제가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자 얼른 달아나네요.차도 멀리 세웠건만 겁이 많은가봅니다. .아기무스는 엄마무스보다 더 놀란 것 같습니다. .이 도로를 지날때 의례 무스를 보게되는데 누군가에게 보여줄려고가면 나타나지 않더라구.. 2017. 1. 18.
알래스카" 가죽공방과 감자 칼국수" 알래스카에서는 비단 원주민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가죽으로 여러 생활용품들을 만듭니다..오늘은 호텔주방장 누님이 여러 가죽을 갖고 장갑과 신발을 만드는 장면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이어 감자 칼국수로 저녁을 거하게먹었습니다..곰,비버,캐리부(사슴),물개가죽으로 만드는 생활용품을 한번 보시겠습니까? .앵커리지항도 이제 서서히 얼어가고 있습니다.그래서 본토에서 오는 화물들이 부동항인 위디어를 통해기차로 앵커리지까지 들어옵니다. .이분이 바로, 제가 소개하는분인데 일본에서 출생을 하셨습니다.성함은 정부미강, 올해 75세로 호텔 레스토랑 매니저로 일하시다가지금은 잠시 쉬고 계십니다.내년에 다시 근무를 하신다고 하네요. .여러 동물가죽을 재단을 해 놓았습니다. .아들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고 계십.. 2016. 12. 14.
알래스카" 총각 무스 두마리" 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애견 전용 공원이있습니다.물론, 일반 공원에도 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할 수 있지만 애견만을 위한 공원이 몇군데 있습니다..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다가 무스를 자주만나게 되어 견주들은 애견과 무스가 조우할경우에 대처할 방법을 미리 숙지를 하는게상식입니다..무스뿐만 아니라 늑대나 여우,곰을 만날 수도있는데 보통 야생동물을 산책로에서 만날경우의대처요령은 비슷합니다.아직 다 자라지 않은 청소년 무스들이지만워낙 덩치가 커서 주의를 요합니다...덩치는 말 만하지만 뿔을 보니 이제 막, 십대에 접어든 청소년 같습니다.저하고 무스와의 거리는 딱 3미터정도인데 사실 이렇게 가깝게다가가면 무척 위험 합니다..저는 숲속에서 나오다 만난거라 오히려 부리나케 피하면 더 위험 할 것 같아 나무뒤에 숨었습니다.. 2016.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