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127 알래스카 " Bear paw Festival " 작년에 축제를 벌였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일년이 되었네요.그리고, 벌써 절반의 여름이 지나가버렸습니다..알래스카의 여름은 황금같은 소중한 나날들입니다.그래서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하기만 합니다..이글리버에서 치러지는 행사의 정식명칭은"2016 Eagle river Bear paw Festival"입니다.Paw 라는 뜻은 곰이 발로 차고 나간다라는뜻이라고 하네요..행사명칭이 다소 생소하기는 하지만 페어와 비슷한 성격의 축제이기도 합니다.알래스카다운 축제의 명칭이 아닌가 합니다..그럼 축제의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축제가 벌어지는 광장입니다. .주차할 곳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광장 한바퀴를 도는 마차인데 저 말이 바로 알래스카의 추위를 이겨내는 말인데 외견상 특징.. 2016. 7. 12. 알래스카 " 빙하와 갈매기 " 상상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순백의 빙하가 산을 이루고 있는 곳에 까만 메니큐어를 칠한듯한 수백마리의 갈매기가 빙하위를 수놓는 장면을..실제로 현장에서 그러한 장면을 만나면 대단한 장관을연출합니다.눈 앞으로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의 나래짓에 유혹을 느껴같이 하늘을 날고 있을겁니다..알래스카의 빙하 그리고, 갈매기의 자유로운 비행을느껴 보시기 바랍니다...하늘을 닮은 비취색 빙하의 속살은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합니다.와이드샷으로 잡아보았습니다. .타주에서 너무 덥다고 하시는데 시원한 빙하와 폭포를 만나셔서 더위를식히시기 바랍니다. .빙하지대에 유난히 갈매기떼가 많이 모여 삽니다.빙하가 있는곳에는 새우들도 많고, 어종이 풍부하기 때문에 손쉽게 먹이를구할수 있는 곳에 단체로 서식을 하는 것 같습니다... 2016. 7. 4. 알래스카" 가자미와 홍수 그리고 곰" 차에 늘 낚시대를 싣고 다니다가 잠시 시간이 나면 던져보고는 합니다.잡아도 그만, 못잡아도 그만이지요.물론, 잡으면 더욱 좋지만요. ㅎㅎㅎ 갑자기 장마때가 아닌데 , 연일 비가 계속내리네요.하늘이 계속 꿈틀거리면서 비가 내릴 조짐을보이더니 급기야 홍수주의보가 내렸습니다. 그렇다고 많은비가 내리는건 아닌데 ,여기서는그래도 제법 내리는편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알래스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알래스카는 여행중입니다.관광객을 가득 실은 버스가 마치 구름을 누가 하늘위에서 뿌려 놓은 것 같은 도로를 휘파람을 불며 달려가고 있습니다. 구름들이 심상치 않습니다.금방이라도 비가 되어 내릴 것 같더니 급기야 소나비로 변하기 시작하네요. 그럼에도 배들은 바다에 나와 여기저기 고기를 잡는이들이 있습니다. 항구에서 부두일을 .. 2016. 6. 8. 알래스카" 자연과 빙하 "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을 배울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자연학습장이 숲속에 자리잡고 있어 그 곳을 들러보았습니다. 알래스카 Fish&Game에서 캐빈을 지어 그 안에알래스카 자연식물과 동물박제들을 전시를 해놓고 상세한 설명과 함께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그 식물들을 직접 자연에서 찾아 볼수 있도록 트래킹 코스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관광의 빙점인 빙하 크루즈가 운행이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먼저 시원스런 빙하가 바라다 보이는 자연사학습장의 주변 정경 사진으로 출발 합니다. 직원들이 이 곳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상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식물들의 사진과 함께 상세한 설명을 해놓아 아이들이 쉽게이해할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다양한 버섯을 비롯해 작은 동물들의 가죽,박제,광물들을 직접 .. 2016. 6. 4. 알래스카 " 팔자 좋은 곰"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곰은 서로에게 아주 익숙해져 서로를 쳐다보면서 마치인사라도 건넬듯 친근 하기만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곰과의공존은 서로를 인정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정겨운 이웃이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의 브라운곰의 팔자좋은 모습을소개합니다. 연휴가 끝난 아침 아름답고 평화스런 경치로 문을 엽니다. 목공예 전문점에 잠시 들렀습니다.다양한 조각들을 보니 하나 정도는 직접 만들어 보고 싶네요. 방안에 놓아둘 소품으로 안성맞춤 공예품들입니다. 엄청난 초대형 문어가 마치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듯한 모습입니다. 지금 한창 조각중인 독수리의 모습이 역동적이라 금방 날아 오를듯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알레이스카 리조트를 찾았습니다.브라운 베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저 작은 호.. 2016. 6. 1. 알래스카" 종합 모듬 뉴스" 알래스카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제가 알래스카 소식을 간단하게 추려서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알래스칸이면서도 알래스카 소식을 알려드리는게본연의 일이라 포스팅을 합니다. 이번주 알래스카 소식을 간략하게 추려서 전달을하도록 하겠습니다. 봄이 되면서 곰들이 잠에서 깨어나 동네를 돌아다닙니다.산을 끼고있는 마을에서는 자주 눈에 띕니다. 아기곰을 데리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경우가 많으나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일은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봉투를 물고 신이나서 걸어가는 곰돌이 아저씨입니다. 지금은 먹거리가 없어 풀들을 뜯어먹고 있는 곰인데, 풀을 샐러드로생각을 하는지 정말 좋아합니다.연어를 먹고 나서도 한동안 풀을 뜯어먹더군요. 페어뱅스 북쪽으로는 드라이 타운이라고 해서 일체의 술을 팔거나 마실.. 2016. 5. 15. 알래스카 " 4월에 나는 산나물들" 알래스카 산과 들에서 나는 다양한 4월의 산나물들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시내에서 10분만 벗어나도 먹거리들이넘쳐납니다. 알래스카 동토에서 자라나는 나물들은 거의보약수준이기도 합니다. 엄동설한을 무사히 이겨내고 ,봄이되면 강인한생명력으로 되살아나는 그 강인함이 바로 그 증거이기도 하지요. 타주에서는 이런 나물들을 채취하다가 벌금을무는 경우가 많지만, 알래스카에서는 자기가먹을만큼만 채취를 하면 굳이 단속을 하지않습니다. 그러나, 장사를 하려고 다량으로 채취하려면 퍼밋을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퍼밋 받는건 신고제라 아주 간단합니다. 이는 , 알래스카라 넉넉한 인심으로 허용을 해 주고있습니다. 여유로운 알래스카, 넉넉함으로 가득한 알래스카는 이래서 살기좋은 주가 아닌가 합니다. 그럼, 4월에 태동하는 봄나물들.. 2016. 4. 28. 알래스카 " 산책로와 시골밥상" 알래스카 자연에서 채취한 것들로 밥상을 한번 꾸며보았습니다. 모두 올개닉이라 건강에도 만점이며 ,입맛돋게하는 봄나물도 식탁 한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조금 더 있어야 다양한 나물들이 자라나기에그다지 다양하지 않지만 소소한 밥상으로는제 몫을 다하는 것 같습니다. 민들래 무침과 갓 잡아올린 생선으로 한끼 식사를 하기에는 거할 정도로 변모를 했습니다. 그럼 , 아기자기한 시골 밥상을 구경해 보도록 할까요? 하늘을 올려다보니 구름이 너무나 신비스러워 얼른 사진기에 담아보았습니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산책로에 군인들이 훈련중이네요. 누구의 손도 닿지않는 곳에 시들어버린 불로초가 남아 있네요. 불로초는 일년생이라 수명이 다한 불로초는 저렇게 자존심만 내세우며 지내고 있답니다. 이제 나무에 새싹.. 2016. 4. 12. 알래스카 " 봄이 오는 뉴스" 알래스카가 봄을 맞이해 여러가지 행사들도 벌어지고, 봄을 느낄수 있는 다양한 소식들을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키장에서는 고별을 고하는 축제도열렸습니다. 알래스카 봄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며칠전부터 자작나무 수액을 받고 있습니다.많은 양은 아니지만 , 혼자 먹기에는 부족하지는 않답니다. 물대신 일주일만 마시면 장청소를 아주 깨끗히 해줍니다.고로쇠물과 비슷한 효능이라고 하니 , 잘 챙겨먹을려고 합니다. 장청소를 도와 변비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더군요.다른 효과에 대해서는 제가 아픈 곳이 없어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집 앞마당에 있는 자작나무들도 서서히 혈색이 돌기 시작합니다.마당이 넓어서 캠핑카라도 한대 세워둘려고 합니다. 이 집은 앞마당이 아주 축구장만 합니다.잔듸 깍을일이 아득하기만 하지요... 2016. 4. 10. 알래스카 " 무스 세모녀의 외출" 알래스카에 오게되면, 무스는 참 많이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운이 안되시는분들은 그 흔한무스를 한마리도 보지 못하고 떠나기도 합니다. 무스가 집에도 찾아오지만, 산책로에 자주 등장을 하는데, 오늘은 공항 대로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어미가 새끼 두마리를 데리고 큰 대로옆에서식사를 즐기고 있더군요. 보통, 서너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새끼를 잃어버리거나사고로 죽어 한마리 정도를 데리고 다니는게 평균입니다. 무스 세모녀의 외출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공항에 들렀다가 나오는데 , 맞은편 도로에 이렇게 세마리의 무스가사이좋게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얼른 차를 돌려 무스 곁으로 천천히 다가갔습니다.그런데도 무스들이 전혀 동요를 하지 않더군요. 첫째 무스와 어미 무스는 사이좋게 머리를 맞대고 가녀린.. 2016. 4. 3. 알래스카 " 추가치 주립공원의 야경" 매번 이곳을 찾으면서 제대로 등산을 해야지 하면서도오르지 못하고 있는 곳중 하나입니다. 봄가을에는 곰이 나타나니, 그게 조금 두렵긴 합니다.겨울에 올라가려니 ,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올라가지 않을려고 핑계를 대자면 한도 없지요.그러나, 언젠가는 올라가고 말겁니다..ㅎㅎㅎ 알래스카 주립공원인 추가치 주립공원은 워낙 규모도상당하거니와 하루에 오를 등산코스는 아닙니다. 일단, 그 야경 스케치를 한번 해 봅니다. 산 정상에는 이렇게 기념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무래도 산 정상이라 바람이 좀 부네요. 애견과 함께 이곳에 올라와 인증샷 찍기 바쁘네요. 저 산까지 등산을 한다는게 장난이 아닌데 겨울에도 등산을 하는 이들이많습니다. 바다쪽에 어스름이 찾아 옵니다. 야생동물들이 이곳을 자주 다니기 때문에 주의를 요.. 2016. 3. 13. 알래스카 " 먹방 포스팅 " 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종종 걸음으로 돌아 다니느라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많은분들이 알래스카 겨울은 너무 심심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단어가 아닌가 합니다. 몸은 하나고 갈데는 많고 , 먹을건 또 왜이리 넘치는지살찌고 배 나올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하루 저에게 다가와 유혹을 하는 음식은 이루 다말할수 없었습니다. 배도 꺼지기전에 먹어야 할일이 생기더군요.앞으로 며칠은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동면 들어갈 곰도 아닌데 ,차곡차곡 음식을 먹어야 하니이보다 고역은 없는데도 자동으로 손은 가더군요. 그럼 잠시 먹거리 구경을 가 볼까요? 요새 날씨가 참 얄궂습니다.한 동네는 비가 내리고 , 저쪽에서는 눈이 내리거나 진눈깨비가 내리기도합니다. 비가 내려서 정말 아주 .. 2016. 1. 30. 이전 1 ···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