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166 Alaska " Fish Summer Camp "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는 보통 여름에만 이용하는 Summer Camp 촌이 있습니다.약 1,500년 동안 여기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이누잇의 이누삐약 부족은 여름 한 철 동안바다에서 고기를 잡아 건조를 하는 여름 캠프가바닷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겨울에는 눈보라 속에서 황량한 설원을 지키는지키미 역활도 해줍니다.오늘은 원주민들의 여름 캠프촌을 가 보도록하겠습니다..'.끝없는 설원이 보기만 해도 아득해 질 정도로 오직 하얀 눈의 세상만 펼쳐져 있습니다. . ..맨 좌측에는 장거리 레이더 기지가 아스라히 보입니다. . .자칫 눈 속에 차가 빠지는걸 방지 하기 위해 갓길 표지판만이 설원 위에서 제 몫을 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저 포인트 부터는 바다가 시작이 됩니다. . .여름캠프는 6월부터 8.. 2017. 11. 21. 알래스카 " 눈의 세상 속으로 " 알래스카는 이제 겨울에 접어들어 눈의 세상으로 변했습니다.늘, 눈이 올듯말듯 그러더니 한바탕 하얀 눈이내려 온통 하얀 눈의 세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이렇게 눈이 내리니 , 이제서야 알래스카다운풍경을 만들어줍니다.눈이내려 여기저기 다니며 눈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알래스카에 살면서 매번 눈이 늘 기다려집니다. ..이제 도로는 모두 눈길로 변해버렸습니다.맞은편 설산의 모습이 크게 다가 오는듯합니다. . .채 얼어붙지 않은 호수에는 겨울새들이 맨발로 수영을 즐기고 있습니다. . .새들을 보면 전혀 추울 것 같지않는 분위기입니다. . .눈이 내리니 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즐기고 자전거를 타면서 건강을 유지합니다. . .저도 눈길을 밟아가면서 드론을 눈위에서 날렸는데섭씨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면 카메라가 작동.. 2017. 11. 11. 알래스카 " 원주민의 가을축제" 알래스카는 이제, 겨울 초입이지만 원주민에게는 가을 막바지의 의미가있는 10월입니다. Alaska Native Heritage Center에서알래스카에 사는 원주민들의 가을 축제가열렸습니다..굳이, 가을이라고 우긴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 오렌세월 그들에게는 10월이 가을이었나봅니다.오늘, 원주민들의 가을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원주민 문화유산센터를 찾아 잠시 그들만의가을 축제 현장을 돌아 보았습니다..할로윈 복장 콘테스트도 열리고 , 전통 춤을 선보이며, 그들만의 축제가 열리는 놀이마당으로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앵커리지 외곽에 있는 원주민 문화유산센터 빌딩입니다. . .우리네 민속촌 처럼 원주민의 주거형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 .직원이 입구에서 색다른 의상을 입고 반겨주십니다. . .여기 한국인 입양아 .. 2017. 10. 29. 알래스카 " Halloween 용품점을 가다 " 할로윈 데이는 스코틀랜드어로 All Hallows 'Eve(신성한 저녁 혹은, 거룩한 저녁) 를 의미하는데서출발합니다.1745년 켈트어 사용국가인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서 처음으로 탄생이 되었는데 , 애초에 민족의전통적인 축제에서 기독교화 하면서 정식으로할로윈 데이로 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일부 학자들은 로마축제인 Ponoma에서 과일과씨앗의 여인,또는 죽은자의 축제에서 비롯되었다고하기도 합니다..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친목축제에서 10월 마지막날해질녘부터 시작해서 11월 1일 아침 전까지 시작이 되어이날을 " 겨울의 첫날" 이라고도 하였습니다..오늘은 미리 Holloween Day 전 용품전을 찾아 그 다양한용품들을 미리 구경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사진이 좀 많습니다. ..월마트만큼이나 큰.. 2017. 10. 26. 알래스카 "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 조석으로 영하의 날씨를 선 보이는 요즈음,추가치 산을 찾아 눈 덮힌 산의 풍경과얼어가는 계곡의 숨소리를 들어 보았습니다..이번주말에 첫 눈 소식이 들려오네요.그런데, 연일 삼일동안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갑자기 몰아서 오면 대략난감이지요..첫 눈 내리는날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를 하도록하겠습니다.알래스카의 겨울이 오는 소리를 들려드립니다... ..왼쪽길로 계속 직진으로 올라가면 추가치 산맥을만나 볼 수 있습니다. . .저 설산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 .겨울에 보는 푸른 잔듸가 이색적입니다. . .점점 설산과 눈 높이가 같아지고 있습니다. . .산에서 눈이 녹아 내려오는 물이 넘쳐 서서히빙판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추가치 주립공원 플랫탑의 뒤쪽입니다. . .거의 눈 높이가 비슷해진 설산에 다다랐습니.. 2017. 10. 19. 알래스카 " 호숫가에서 " 요즈음 영하 섭씨 3~4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다행인게 갑자기 추워지지 않고 아주 조금씩 개미 눈꼽만큼이나 서서히 추워지니 추위를두려워 하시는분들은 적응 시기를 거칠 수있습니다..알래스카하면 다들 추위를 두려한 나머지 초장부터 머리를 흔드시는분들이 참 많으십니다.저는 원래 추위에 엄청 약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 이렇게 잘 적응하면서지내고 있습니다..앵커리지 호숫가를 찾아 드론을 날리는데 손이 시렵더라구요.드론 조종간을 잡고 오랫동안 가만히 있으니손 끝이 시려워 역시 겨울은 겨울이구나했습니다..청둥오리와 철새들은 차거운 물속에서 연신 자맥질을 하니, 얼마나 발이 시려울까요? ㅎㅎ새들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나봅니다....설산과 구름이 있는 풍경으로 출발합니다. . .마치 여의도의 밤섬처럼 이 호수에도 .. 2017. 10. 18. 알래스카" 이제 가을은 가고 " 어제 날자로 가을은 사라지고 겨울에 접어 들었습니다.조석으로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네요.서리가 얼어 아침에는 도로 표면이 얼어운전도 조심을 해야겠더군요..이러다가 눈이 내리면 얼른 타이어도 교체해야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같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 요새 오로라가 보이질 않네요.작년 이맘때 늘 등장하던 오로라를 통 만날 수가없습니다.밤을 새면서 지켜보아도 오로라 흔적도 보이질 않더군요..가을의 흔적과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밤을 누벼 보았습니다. .,황금빛 가을은 이제 서서히 사라져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 .굽이를 돌때마다 나타나는 자작나무의 단풍은 이제내년을 기약하며 겨울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 .영하의 날씨에도 잘 보티고 있는 화단의 꽃입니다. . .오래된 엔틱카를 가을 숲속에 일부러 전시를.. 2017. 10. 17. 알래스카 " 설산을 향하여 " 겨울에 만나는 설산보다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 설산을 마주하면, 그렇게 싱그럽게설산이 다가올 수가 없습니다..그리고, 눈으로 쌓인 설산이 더욱 선명하게 두눈 에 가득 들어오지요.설산을 바라보노라면 설산의 신비로움에푹 빠져 넋을 놓고 보게 됩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하면서 수시로 만나는 빙하와 설산과 만년설의 매력은 잠시도 지루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그럼 설산을 만나러 가 볼까요. ..구름 한점 잠시 머물며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는설산의 자태는 웅장하면서도 신비로워 가는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 .길가 오리나무와 자작나무의 황금 빛 배웅에 마음이들뜨기만 합니다. . .이제는 비어버린 빈 집에는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 .깊은 산속에 작은 산책로가 있어 들어가 보았더니식탁을 겸한 의자.. 2017. 10. 15. 알래스카 " 가을과 겨울 사이로 " 가을의 옷을 서서히 벗어버리고 겨울의 옷으로 갈아입는 알래스카의산야는 다소 추워 보이기는 하지만,따라 다니는 구름의 그림자로 그리외롭지는 않습니다..하늘은 점점 낮아보이고 , 구름들은 빙하 사이를 누비며 가끔 눈을 뿌려 주기도합니다..산과 산 사이를 누비며 운전하는 내내겨울이 저만치 다가 왔슴을 느끼게 됩니다...하얀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민 산 머리는 한 폭의 산수화 같습니다. .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처럼 바람을 타고 흐르는 구름을 보며 달리는 내내 세상이 같이 달리는 기분이 듭니다. . .만년설은 기나긴 세월동안 그 자리에서 묵묵히 산 아래를 내려다보며 역사를 이어가는 듯 합니다. . .화려한 운무로 보는내내 몽환의 세계로 빠져 드는듯 합니다. . .추가치 산맥의 끝자락에 설산의 봉우리가 서서히 그.. 2017. 10. 14. 알래스카" 하늘에 걸린 가을" 알래스카의 가을은 10월 하늘에 대롱대롱 매달려 안간힘을 쓰며겨울을 온 몸으로 막아내고 있는 듯합니다..10월 가을이 안쓰러워 길을 떠나보았습니다.이미 산에는 눈들이 내려 서서히 겨울의 옷으로갈아입건만, 채 월동 준비를 마치지 못한황금빛 단풍들은 따듯한 햇살에 온 몸을 선텐하기에 분주하기만 합니다..이제는 철 지난 기찻길에는 밀려오는 밀물의바람소리만 일렁입니다.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온전히 바람에 실린 일렁이는 마음을 맡겨보았습니다....도로와 기차,바다와 설산 그리고, 빙하가 함께 하는 곳,바로 스워드 하이웨이입니다. . .바닷물이 모두 나갔다가 이제 서서히 밀려오는 밀물때입니다. . .왼쪽 바다가 바로 턴어게인암 바다고 , 앵커리지 진입로 초입이며 우측은, 추가치 주립공원인 동시에 야생동물보호구역입니.. 2017. 10. 10. 알래스카 " 노을과 설산 " 이제 알래스카는 겨울 초입입니다. 아침 6시에 차 시동을 걸려고 나오니유리창이 모두 얼어있어 한참을 히딩으로녹여야만 했습니다..이런날은 오로라가 보였을텐데, 구름이 다소낀 상태라 나타나자일 않아 약간은 아쉬웠습니다.작년에는 이맘때 앵커리지에 눈이 내렸는데올해는 다소 늦나봅니다..알래스카의 일상 속으로 초대합니다. ..오른쪽 구름이 마치 해오름처럼 꼬리를 달고 있는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 .설산으로 탈바꿈한 빙하지대의 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포테이지 빙하지대입니다. . .아직은 군데군데 남아있는 단풍으로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듯 합니다. . .바람에 몸을 뉘이는 갈대는 여인의 마음인가요? . .자작나무로 둘러쌓인 산책로에도 이제는 가을이 끝나감을 알려줍니다. . .야생베리가 여.. 2017. 10. 8. 알래스카 " Moose Pass 의 가을 호수 " 점점 깊어만 가는 가을을 만끽하기위해 사이판 고모님과 누님들을 모시고 가을여행 나드리를 떠났습니다..어제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그래서, 정원 수도도 잠그고 호스도 빼서 창고에 보관하고, 수도가 얼지말라고 Cap도씌웠습니다..알래스카의 가을과 겨울 사이에 월동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떠난 나드리였습니다. ..빙하지대에는 이미 눈이 내려 서서히 설산으로 변해가고있습니다. .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저물어가는 가을로의 산책을 즐겼습니다. . .가문비 나무의 푸르름과 자작나무의 황금빛이 어울려 마치 봄과 가을의 만남 같습니다. .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날씨에 상관없이 길을 떠났습니다. . .이미 비가 한차례 내렸는지 도로는 촉촉히 젖어 있었습니다. . .비가 내린후라 구름이 단풍.. 2017. 10. 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