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52 알래스카 " GUN SHOW 를 가다 " 이곳 알래스카에서는 개인들이 소장한 총들을 모아 팔 수 있는 장터를 개설해서 많은 이들이 사고 팔수 있는 벼룩시장이 매년 벌어집니다. 물론, 타주에서도 Gun Show 가 많이 치러집니다. 총에 대한 모든것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특히, 아주 오래된 권총이나 희귀한 총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매년 봄이면 벌어지는 쇼는 앵커리지에서 최대의 마켓이 형성되는데 금년은 앵커리지 건쇼가 취소되고 페어뱅크스에서 2차레에 걸쳐 건쇼가 개최 되었습니다. 타주에서는 유료입장이지만, 알래스카는 무료입니다. 정말 미국 와서 평생 보지 못했던 총들을 구경하게 되네요. 하긴 알래스카는 월마트를 비롯해 대형 마트에서는 총들을 다 팔고 있으니, 총구경만큼은 신물 나게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 오시면 마트에 들러 총 구경 한.. 2020. 7. 18. 알래스카 " 광어 낚시와 바다표범" 알래스카 광어(할리벗) 낚시는 연어 낚시보다 더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장장 한 시간이 넘는 끈질긴 구애(?) 끝에 걷어 올리는 그 짜릿하고 힘겨운 손맛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끈질긴 유혹입니다. 미끼는 청어를 보통 쓰지만 낚아 올린 대구나 생태 등 생선이라면 모두 가능합니다. 한 마리를 끌어올리고 나면 온 몸에 힘이 빠져 다시 낚아 올리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기도 하지요. 리밋은 세 마리인데, 몸무게와 상관이 없어 되도록이면 작은 건 놔주고 큰 할리벗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오랜 실랑이 끝에 낚아 올린 자신의 조과 수확물을 보면 가슴이 다 뿌듯해질 정도입니다. 발데즈에서 힘겹게 낚아 올린 광어의 진 면목을 보여 드립니다. 발데즈에서 광어 낚시는 전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자신이 잡은 할리.. 2020. 7. 17. 알래스카 "버팔로 농장을 가다 " 알래스카 Fairbanks에 가면 UAF 대학이 있습니다. 대학교 규모가 상당히 큰데 그 이유는 각 알래스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이 모두 땅이나 현금 등을 도네이션 했기 때문입니다. 한인 유학생도 대여섯명이 공부를 하고 있는데 대학 교정에 있는 잔디밭이 엄청 넓은데 , 여기서 노는 학생을 만나 볼 수 없을 정도로 다들 공부에만 여념이 없는 것 같더군요. 교정에서 학생을 만나 보기 힘든 학교이기도 합니다. 다들 도서관이나 교실에서 공부하느라 나오질 않더군요. UAF대학에서 직접 운영하는 버팔로와 캐리부 농장이 있어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버팔로의 털을 이용한 연구를 하는 농장입니다. 엄청난 체격만 보아도 주눅이 들 정도입니다. 윤기는 얼마나 자르르 흐르는지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답니다. 사람을 겁내.. 2020. 7. 16. 알래스카 " 에스키모인의 일상" 알래스카 북극에 위치한 약, 5,000여 명이 모여사는 작은 원주민 마을이 있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더라도 갈 수없는 곳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경비가 너무 많이 먹히기 때문입니다. 카츠 부라는 곳인데, 베링 해와 맞닿은 곳이며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이 기가 막히게 아름답습니다. 직업은 어부와 사냥이 전부인 이곳에는 특별한 직업군은 없는 편이기도 합니다. 에스키모 이누삑 부족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합니다. 베링해의 노을 자정이 되면 , 저렇게 배를 몰고 물개를 잡으러 나갑니다. 지금 물개 철이라 두어 마리 잡아 물개 오일을 만들 겁니다. 저렇게 낚시를 하면서 데이트를 즐기는 원주민. 여긴 다른 데이트를 즐길만한 놀거리들이 전무한지라 저게 데이트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2020. 7. 15. 알래스카"황금의땅 NOME 을가다 3편" 오늘도 이어서 황금의 땅 놈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금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여름에 한번 다니러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본인의 것이며 도전하는 자에게만 기회는 열려 있답니다. 디스커버리 방송에서 하는 골드러시 베링해를 보시면 그 배경이 바로 Nome입니다. 육지에서 금을 채취하는 방송 또한 배경이 알래스카랍니다. 그만큼 알래스카는 금 매장량이 엄청 많은 곳입니다. 지금도 채굴되지 못한 금들이 산적해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현재 금을 캐는 곳이 많습니다. 온천들도 금을 캐다가 발견한 곳들입니다.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최대의 개 썰매 대회 결승지점입니다. 앵커리지에서 놈까지의 개썰매 경주인데 전 세계에서 몰려 드는 선수들과 관광객. 기자들이 몰려오.. 2020. 7. 14. Alaska "황금의 땅 NOME 2편" 황금의 땅 nome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여기 사는 한인들은 제법 되는데 보통 모텔과 식당, 택시를 운행하는 부부들입니다. 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서 운영하는 분들은 거의 한인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들이 보면 척박하고 추운 북극마을이라 정착하기 어렵다고 생각들 하시지만, 그래도 의지의 한국분들이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을 하고 오랫동안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원주민 마을에서 몇 년 꾹 참고 지내면 어느 정도 뭍에 나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만한 자금을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인 운영하는 호텔인데 가격은 1박 150불 이상이며, 여관급입니다.급 입니다. 1층은 바인데, 이곳이 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술집은 엄청 많습니다. 불행하게도 작년에 불이 나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 2020. 7. 13. Alaska "황금의 땅 NOME 을 가다 1편"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 10여분을 날아가 도착하는 곳 , "Nome" 북극권에 있는 곳이라 일 년 내내 추운 곳이지만, 그래도 사람이 사는 땅 "Nome" 은 백인들의 손길이 많이 스며든 곳입니다. 에스키모인들이 모여사는 곳이라 독특한 문화가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황금의 땅이라고 불리던 "Nome" 그곳은 아직도 많은 황금이 숨겨져 있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부푼 꿈을 안고 , 이곳 "Nome"을 찾아왔답니다. 지금도 채굴 작업을 여러 군데서 하고 있으며, 지금부터는 바닷속 황금을 찾기 위해 모두 도전을 하고 있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알래스카 놈 가는 길. 정말 웅장하고 , 장엄할 뿐입니다. 맨 처음 알래스카를 오는데 이런 얼음 땅에도 사람이 사나 하고 의심부터 들었.. 2020. 7. 12. Alaska"모피 경매장을 가다 " 오늘은 모피 경매장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리지 겨울 축제 중 하이라이트인 모피 경매는 수백 년 전부터 이어 내려오는 풍물 장터와 마찬가지 였는데, 구 소련 시절 엄청난 야생동물들이 희생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피에 대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워낙 남들보다 유난히 동물을 사랑하는 까닭에 동물을 사냥 한다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득합니다. 사냥 자체가 워낙 잔인하고, 인간의 멋을 위해 모피를 만드는 것에 대한 혐오감이 있지만, 이곳 원주민들이 먹고 살기위해 일정 부분 사냥하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은 인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점점 늘어가는 사냥꾼은 이곳 원주민이 아니라 백인들입니다. 거의 90%라고 보면 됩니다. 각설하고 매년 열리는 모피 경매장 이야기를.. 2020. 7. 11. Alaska " 황금을 찾아라 1편 " 알래스카는 화산이 폭발해 만들어진 땅입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엄청난 금들과 다양한 보석들이 지천으로 널려있어 어디를 파도 금들이 나오는 황금의 땅입니다. 19세기 초 전 세계에서 몰려든 황금의 땅 , 알래스카에서 다들 일확천금을 노리고 금들을 채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디나 파도 사금이 나오고 다양한 지하자원들이 엄청나게 매장이 된 알래스카는 보물창고나 다름이 없습니다. 엄청난 매장량의 가스와 오일 등이 지금도 아주 일부만 개발이 되어 미 본토와 전 세계로 수출이 되고 있습니다. NOME이라는 원주민 마을에서 금을 캐고자 도전을 하는 한인이 있어 소개를 합니다. 사금 채굴 장비를 직접 한국에서 제작을 했습니다. 한국의 금오 상사에서 제작한 사금 채취 파이프, 스크루와 엔진. 유일하게 제작한다고 해서 제작.. 2020. 7. 10. Alaska " 청어가 풍년이네요 "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해빙이 되는 시즌이 오면 유빙 사이로 청어 떼가 나타납니다. 청어 떼가 나타나면 고래도 나타나고 , 물개들이 연이어 선을 보입니다. 청어 떼와 더불어 새우 떼도 나타나 그야말로 베링해에는 먹거리로 넘쳐 나기도 하지만 , 어머 무시한 유빙들의 범람으로 바다에 들어가는 건 자칫 위험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선비들을 살 찌운다는 청어는 오래전 구룡포에서 과메기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이 되어 왔지만, 청어가 잡히지 않자 꽁치가 그 자리를 꿰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서 활동하는 태평양 청어와 알래스카와 노르웨이 등에서 서식하는 대서양 청어 두종이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청어가 바로 대서양 청어입니다. 수온이 찬 냉수대에서 생활을 하는 청어와 청어알은 모든 이들에게 밥도둑이라고 할 정도.. 2020. 7. 9. Alaska " 물개 손질하는 에스키모인" 알래스카의 원주민인 에스키모인들에게 물개는 정말 소중한 먹거리입니다. 물개를 잡아 처음 하는 일이 바로 물개 오일을 만드는 일인데, 마치 우리네 김치 담그는 것과 같은 행사이기도 합니다. 온 가족이 모두 나와 물개를 손질하는 가족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남자는 물개를 잡고 땡이지만, 가족들은 그 물개를 손질 하는데 모두 동원이 됩니다. 가죽을 벗기고 물개 지방과 살을 분리해서 고기는 해풍에 말리고 지방은 바로 바스켓에 넣어 물개 오일을 만듭니다. 에스키모 전통 부엌칼인 " 우루"를 이용해 물개를 손질하는 장면을 소개합니다. 물개의 지방질을 따로 분리해 조각을 내어 물개 오일을 만드는데, 그 오일에 모든 음식들을 참기름장처럼 모두 찍어서 먹습니다. 원주민 마을에는 바닷가에 거의 이렇게 Fish C.. 2020. 7. 8. Alaska " 미인 선발대회 " 알래스카에서도 미인 선발대회가 열립니다. 미스 알래스카를 선발하는데 이번에는 지방에서 뽑는 미인 선발대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북극에 있는 작은 마을들이 많은데 쉽게 말하면 지방 미인대회 선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에 열리는 에스키모인들이 모여사는 12개의 마을 중 10개의 마을에서 선발된 미인들을 대상으로 투박하지만 , 시골스러운 원주민 미인 선발대회를 소개합니다. 미인대회가 벌어지는 곳은 북극에 자리 잡은 원주민 마을인데, 주변에는 작은 원주민 마을들이 12곳이 있는데 , 10 곳에서 참가를 했습니다. 예비 후보들이 무대에 올라 왔습니다. 최후에 선정된 미스 알래스카입니다. 선발대회가 끝나고 주민들에게 인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장기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자신의 마을 출.. 2020. 7. 7.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2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