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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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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 블랙스톤 빙하 크루즈여행 3부"

by ivy알래스카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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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부에 이어 오늘 3부 편입니다.

빙하 크루즈를 하면 하루 종일 시원함에 젖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감동의 물결 속에 설렘으로 

밤을 맞이 합니다.

 

여행이 주는 묘미는 바로 새로운 문화와 풍경에 대한 

설렘과 감동과 충격입니다.

 

오늘부터 미국은 연휴의 늪에 빠져 모두들 짐들을 바리바리

싸서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나드리 길에 나섭니다.

 

독립기념일로 인하여 이런 연휴는 국민 전체를 기쁘게 

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문제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총기 사고로 1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니, 정말 미국은 총기 사고가 늘 골칫거리를

앓고 있으니 , 거기에 비해 한국은 총기 사고가 없어

정말 다행이긴 합니다.

 

한국에서야 명절 외에는 연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는데 명절이란 여행을 하는 목적이 아닌지라

연휴다운 연휴가 아닌가 합니다.

 

순수하게 이렇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주는 미국의

문화는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자! 그럼 빙하 여행 3부 막을 올립니다.

 

 

 

 

 

지난번 소개한 빙하 바로 옆 빙하입니다.

빙하라고 다 같은 빙하가 아니랍니다..ㅎㅎㅎ

 

 

 

 

 

 

빙하를 만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는 늘 새로운 감동이 밀려옵니다.

 

 

 

 

 

 

크루즈 여객선이 빙하 앞으로 서서히 다가가네요.

웅장한 빙하를 눈앞에 대하면, 저절로 숙연해지기 마련입니다.

 

 

 

 

 

 

 

 

여기도 또 다른 빙하입니다.

 

 

 

 

 

 

크루즈를 모는 미모의 여선장입니다.

 

 

 

 

 

 

 

물개가 많이 몰려나와 우리를 구경합니다.

오늘 곗날일까요?

 

 

 

 

 

 

 

 

마치 해달이 누워서 배영을 하는 것 같은 유빙입니다.

 

 

 

 

 

 

빙하가 녹아서 저렇게 폭포수를 만드니 도대체 빙하가 얼마나 많이 

녹는 건지 아깝기만 합니다.

 

 

 

 

 

 

상상만 해도 수온이 엄청 차가울 것 같습니다.

 

 

 

 

 

 

 

보물을 감추어놓은 동굴 같지 않나요?

 

 

 

 

 

 

 

눈이 시릴 것 같은 빙하는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줌과 동시에 

청아한 기운을 온몸에 스며들게 합니다.

 

 

 

 

 

 

여기저기 빙하가 녹아 흐르는 폭포수가 참 많습니다.

 

 

 

 

 

 

잊지 않으려고 두 눈에 힘을 주고 빙하의 모든 걸 받아 드리려 합니다.

 

 

 

 

 

 

빙하의 바다에 폭포의 만찬이 아닐까 할 정도로 수많은 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빙하의 속살이 녹아 흐르는 폭포는 보는 이의 감성 없는 마음도 녹아 

흐르게 합니다.

 

 

 

 

 

 

폭포의 형상이 모두 제각기입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빙하와 폭포의 장엄한 광경에 즐겁기만 합니다.

 

 

 

 

 

 

 

빙하의 속살이 녹아 흐르면서 생기는 균열로 인해 빙하의 옥빛은

점점 진해져만 갑니다.

 

 

 

 

 

 

 

어쩜 저 사이로 저리도 많은 물이 흘러내리는 걸까요?

 

 

 

 

 

 

 

또 다른 빙하를 찾으러 가면서도 멀어져만 가는 빙하가 내내 아쉽기만 합니다.

자주 오기는 힘이 들지만 , 그래도 남들보다는 자주 오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빙하를 만나러 가는 길은 내내 설레기만 합니다.

 

연휴를 맞이해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늘 모쪼록 건강하게 여행의 묘미를 만끽하고 , 변함없는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원합니다.